스펄전의 이사야서의 복음이야기 3
스펄전의 이사야서의 복음이야기 3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자의 아들이 아니라 여자의 아들이 되도록 정하신 데는 특별한 하늘의 지혜가 담겨 있었다. 만약 육신으로 났다면 육으로 난 것은 육에 불과하기에, 육적인 출생을 통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 온갖 연약함과 죄와 결함을 고스란히 물려받았...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이사야서의 복음이야기 3』 중에서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이사야서 설교문은 총 271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95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186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이사야의 복음이야기(3)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더욱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자의 아들이 아니라 여자의 아들이 되도록 정하신 데는 특별한 하늘의 지혜가 담겨 있었다. 만약 육신으로 났다면 육으로 난 것은 육에 불과하기에, 육적인 출생을 통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 온갖 연약함과 죄와 결함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을 것이다.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죄 중에 잉태되고 죄악 중에 출생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남자에게서 나지 않으셨고 성령 하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를 덮으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는 창조주의 손에서 온전히 순결하게 지음받아 "나는 정결하다"라고 당당히 선언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서 계신다. 그리스도는 첫 아담이 자신의 순결에 대해 말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한 선언을 하실 수 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온전함을 끝까지 지키셨고 결코 죄를 범하지 않으셨으며,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죄를 알지 못하셨고 입에는 어떠한 거짓도 없으셨기 때문이다. 오, 놀라운 광경이여! 멈추어 서서 바라보라. 처녀에게서 난 아이라니 이 얼마나 신비로운 연합인가! 유한과 무한이 있고, 필멸과 불멸이 있으며, 썩어질 것과 썩지 아니할 것이 함께한다. 인성과 신성이 만나고 시간이 영원과 짝을 맺었으며 하나님이 피조물과 결합하셨다. 지엄하신 창조주의 무한하심이 지구라는 미세한 점 위에 장막을 치셨다. 온 땅도 품을 수 없고 하늘도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광대하신 분이 어머니의 품에 안겨 계신다. 온 우주의 기둥을 세우시고 창조의 못을 박으신 분이 연약한 인간의 젖가슴에 매달려 피조물의 젖으로 양육을 받으신다. 오, 경이로운 탄생이여! 오, 기적적인 성육신이여! 우리는 경외감으로 멈추어 서서 찬탄한다. 실로 천사들도 우리가 감히 다 말할 수 없는 심오한 주제를 들여다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다.
동정녀 마리아가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른 까닭도 그 이름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깊은 뜻을 담기 위함이었다. 내 영혼아, 이 말씀을 다시 한번 울려 퍼지게 하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오! 이것은 하늘의 종소리 중 하나이니 다시 한번 힘차게 울리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낙원의 노래에서 흘러나온 찬란한 음조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스랍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여호와께서 자기 교회를 바라보시며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노래하시는 찬양의 한 가락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선포하고 또 선포하라! 오늘 나신 분의 이름이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주의 이름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다. 성육신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지엄하신 세상의 창조주께서 이 지구 위를 걸으셨기 때문이다. 이 지구보다 훨씬 거대하고 광대한 수만 개의 별을 지으신 분이 이 미세한 원자 같은 세상의 주민이 되셨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 시간의 세계로 오셔서 두 가없는 바다 사이에 놓인 좁은 육지의 길목에 서셨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주님은 그 이름을 잃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지상에서도 그 이름을 지니셨고 지금 하늘에서도 그 이름을 지니고 계신다. 주님은 지금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주님은 여러분을 보호하시려고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구주께서 함께하시기에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사막에 나를 던져 놓아도 나는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고 고백할 수 있다. 거친 대양 한가운데 나를 던져 배가 파도 위에 위태롭게 춤추게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고 외칠 것이다. 햇살을 타고 서쪽 바다 너머로 날아갈지라도 나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고 말할 것이다. 내 몸이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아 해저 동굴에 숨겨질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는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고 담대히 선포할 수 있다. 무덤 속에 썩어 누워 있을 때에도 예수님의 발자취를 볼 수 있으니, 주님이 자기 백성의 모든 길을 먼저 걸어가셨고 주의 이름은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자기 백성을 통해 세상에 말씀하신다. 행복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하나님은 "이 사람처럼 내게 나아온다면 나 역시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라고 말씀하신다. 기도의 응답을 받는 성도를 통해 하나님은 "내 약속을 믿고 이 사람처럼 기도한다면 네 기도도 들어주겠다"라고 선포하신다. 자연 만물도 하나님을 나타내지만 그 계시는 또렷하지 않으며 명확한 음성이라기보다는 그림이나 상형문자의 가르침에 가깝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입이 되어야 하며 우리의 대화와 신앙고백과 삶 전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에게 주어지는 증언이 되어야 한다. 진리와 의와 거룩함을 증언하고 살리시는 성령 하나님의 권능과 대속의 피의 효능과 성경의 모든 진리를 증언해야 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빈 종이나 먹물 얼룩만 묻은 종이로 남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친히 쓰신 편지가 되어 사람들 사이에 전달됨으로써 사람들이 우리를 읽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 진리는 명백히 드러났으니 주의 거룩한 생애와 복된 죽음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증거가 되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해서도 말씀하셨다. "너희도... 증언하느니라"(요 15:27). 신앙을 고백한 여러분에게 묻겠다. 여러분은 참으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벙어리 같은 종교 생활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둘째로 우리는 죄인들 사이에서 놀라운 경이로서 징조와 예표가 된다. 하나님의 증언을 선포함으로써 성도들은 사람들의 눈에 점점 더 특이한 존재로 비치게 된다. 그리스도인이 아니고는 누구도 그리스도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 육에 속한 생각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니,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골 3:3). 어떠한 특이점도 보이지 않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신자라면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은 여러분을 오해하고 왜곡할 것이다. 만일 모든 사람이 여러분을 칭찬하고 좋아한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하니,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약 4:4)이기 때문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눈에 유별난 사람들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이사야서의 복음이야기 3』 | 시리즈 / 권차 | 스펄전의 이사야서의 복음이야기 3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6-11-09 |
| 쪽수 | 240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24736890 |
전자책 ISBN | 9791124736883 |
| 정가 (종이책) | 20,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4.1MB |
| 직영 단독 혜택 | 출판사 직영 단독 스펄전 기념 책갈피 증정 + 안전 직발송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구약 대선지서·이사야서 명설교 완역본으로 깊은 영적 통찰을 선사합니다.
독자 리뷰 &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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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나무와열매는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깊이 있는 사유와, 계절의 끝에서 맺히는 결실처럼 풍요로운 문장을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