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표지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찰스 H. 스펄전 저 · 나무와열매 번역실 역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공식 인증 디지털 출판물 (DRM 보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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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및 디지털 저작권 안내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정품 전자출판물 인증

• 도서명: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 저자: 찰스 H. 스펄전
• 번역: 나무와열매 번역실
• 발행처: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Tree and Fruits Books)
• 종이책 ISBN: 9791124736630
• 전자책 ISBN: 9791124736623 (EPUB 3.0 / 고화질 PDF)
• 정가: 10,000원
• 본 전자출판물은 저작권법 및 디지털 권리 관리(DRM) 규정에 따라 서점 앱 및 정식 인증 독자 외의 무단 복제, 배포, 추출을 엄격히 금합니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PREFACE

책을 펴내며 — 마음이 머무는 문장

“우리는 복음이라는 옛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아직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러분은 이 점을 깊이 살펴야 한다. 자신이 바르고 건전하며 철저한지 살펴야 한다. 처음 사랑을 품고 있는 때에 진리를 굳게 붙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여러 해 동안 병약한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점을 전제로 한다면,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는 데 다음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온 마음을 다해 제자가 되는 일이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회심하는 순간 여러분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모든 일에서 그분을 여러분의 주인이요 스승이요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의 학교에서 좋은 학생이 되기로 결심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스승으로 모시고 참으로 그분을 따르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교회의 제자가 되고 다른 사람은 목회자의 제자가 된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 생각의 제자가 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그분에게 배우고 그 가르침을 따르며 그 본을 닮기로 결심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에게 직접 배우려고 힘쓰는 사람이 있다. 그는 하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믿으며 명령하신 모든 것을 행하기로 자신을 굳게 매어 둔다. 내가 말하건대 바로 이런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교회를 따르지 말고 예수님을 따르라. 우리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형제들을 따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라.” 또한 “교단의 신앙고백을 굳게 지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안에 거하라.” 우리 영혼과 하나님 사이에는 아무것도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께 충성하다가 때때로 사랑하는 성도들과 의견이 달라진들 어떠한가? 우리 스승과 다르지만 않다면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별난 주장이나 말꼬리를 잡는 논쟁은 악한 일이지만 아주 예민하게 깨어 있는 양심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하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라. 그분의 가장 작은 말씀 하나까지도 귀하게 여기라.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말씀을 지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또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마 5:19). 진리를 타협하거나 조금이라도 깎아내리는 일을 모두 피하라. 철저하고 단호한 사람이 되어 구주의 말씀을 굳게 붙잡으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시든 그분을 따르라. 이것이 여러분의 결심이라면 하나님의 은혜로 교훈을 굳게 붙잡고 결코 놓지 않을 것이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이미 받은 진리를 많이 묵상한다면, 주님을 굳게 붙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확신하건대 오늘날에는 성경을 너무 적게 연구한다. 책과 잡지와 신문 같은 것들이 온갖 잡동사니 더미 아래에 성경을 묻어 버린다. 그러나 온전히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먹을 것이다. 베뢰아 사람들처럼 고상한 마음을 품고 날마다 성경을 살필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서 간접적으로 신앙의 내용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지 않는다. 더럽혀지지 않은 복음의 맑은 샘인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서 직접 찾아 얻고 싶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점이다. 최근 나는 잘못 사용되는 표현을 자주 들었다. “나는 내 생각대로 생각한다.” 이 말을 바로잡은 뒤 이렇게 말하도록 하자.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살핀다.” 기억하라.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듯 우리는 새로운 복음을 생각해 내라는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옛 복음을 깊이 생각하라는 부름을 받았다. 그 복음의 원리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이해하며 그 복음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깊이 스며들 때까지 거듭 생각해야 한다. 어떤 곤충이 만드는 실은 그 곤충이 먹는 잎에서 빛깔을 얻는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삶도 그 영혼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언제나 그 빛깔이 달라진다. 아,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먹고 살기를 바란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굳게 서게 된다. 그리고 영원한 지혜를 굳게 붙잡게 될 것이다. 믿음이 굳게 선 그리스도인은 교리만 아는 사람이 아니다. 그 교리가 어떤 권위에 근거하는지도 아는 사람이다. 그 교리를 여러 면에서 살펴보고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했기 때문이다. 주의 깊게 묵상함으로 진리를 배우며 자기 안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온유와 두려움으로 대답할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잠언 설교문은 총 43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5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8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이다.

💌 편집실의 편지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구약 지혜서·시가서 명설교 완역본으로 깊은 영적 통찰을 선사합니다.

TABLE OF CONTENTS

차례 (목차)

내지 한글표지 제 1장 ➔
판권 제 2장 ➔
내지 영문 표지 제 3장 ➔
저자 소개 제 4장 ➔
I 굳게 붙잡으라(The Holdfast) 제 5장 ➔
CHAPTER 1

내지 한글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찰스 해돈 스펄전 지음

나무와열매 번역실 옮김

CHAPTER 2

판권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저자_ 찰스 해돈 스펄전

역자_ 나무와열매 번역실

1판 발행_ 2026. 10. 19.

발행처_ 나무와열매

발행인_ 변길용

등록번호_ 제2023-23호

등록일자_ 2023. 3. 8.

경기도 광주시 도척로 330번길 24 나동 202호

전 화_ 070-8064-7651

이메일_ treeandfruits@naver.com

ISBN_ 979-11-24736-62-3

* 이 책은 신저작권법에 의해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 본 도서는 AI를 활용한 1차 번역 후, 역자가 용어 수정 및 추가, 역자주, 각주, 문장 교정, 교열, 편집, 감수를 통해 직접 전체 문장을 재구성하였습니다

* 책값은 뒤표지에 있습니다.

CHAPTER 3

내지 영문 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정본 본문 전문

The Gospel in The Book of Proverbs

by Charles Haddon Spurgeon
Vol. 1



Written by

Charles Haddon Spurgeon

Transrated by

Tree & Fruits Translation Studio

All rights reserved

Korean Edition

Copyright Ⓒ 2026 by tree and fruits

Gyeonggi, Korea

CHAPTER 4

저자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에게 배우는 위대한 복음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나는 여러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고 싶다!

여러분이 목사이든, 평신도이든 상관없다. 여러분이 목사라면 여러분의 설교가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이 평신도라면 여러분이 듣는 설교가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복음은 그렇게 약하지 않다. 복음은 그렇게 힘없지 않다. 복음은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결코 무능하지 않다. 복음은 전능하다. 복음은 불가능이 없다. 복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복음은 죽은 자를 살린다. 복음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실 수 있다.

현 시대에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돈인가? 건강인가? 평화인가? 사랑인가? 상처 치유인가? 관계회복인가? 성공인가? 자유인가? 행복인가? 위로인가?

아니다! 바로 복음이다.

복음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능가하는 영광스러운 하늘의 영광이다.

나는 이 시대의 목사들의 입에서 다시 복음이 영광스럽게 선포되기를 바란다. 나는 지금도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기도할 뿐 아니라 약간의 도움이 되기 위해 기독교 역사에 등장했던 믿음의 선배들이 선포한 복음을 소개하려고 한다. 본서는 찰스 해돈 스펄전이 19세기 영국의 한 교회에서 선포한 복음 설교를 모은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필자의 저서인 『복음으로 읽는 현대교회사 강의노트』 중 일부를 발췌 요약한 내용이다.

1. 생애

찰스 해돈 스펄전(1834-1892)은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설교자 중 한 명으로서, "설교의 황태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사역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와 도덕적 해이, 그리고 영적 침체를 겪고 있던 당시 영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런던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빈곤, 범죄, 사회 계층 간의 격차가 심화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펄전은 복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노력하였다.

1854년, 만 20세의 나이로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New Park Street Chapel)의 목회자로 부임한 스펄전은 그의 열정적인 설교로 인해 곧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안 머레이(Iain H. Murray)는 그의 저서 『잊혀진 스펄전』(The Forgotten Spurgeon)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스펄전은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리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그의 설교는 심오한 신학적 통찰과 실천적 적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Murray, 1966, 45).

그의 사역은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Metropolitan Tabernacle)에서 절정에 달하였으며, 매주 수천 명의 회중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였다. 스펄전은 또한 사회적 약자와 빈곤층을 위한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는 스톡웰 고아원(Stockwell Orphanage)을 설립하여 고아와 빈민을 돌보았으며, 이는 그의 복음이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노력은 당시 사회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복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2. 설교의 중심 내용

첫째, 죄에 대한 강조이다. 찰스 스펄전은 “회개의 눈물”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는 로마서 3장 23-24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마음의 깊은 변화이며,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지옥의 현실과 하나님의 사랑”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지옥은 실제이며, 하나님의 공의는 결코 타협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써 이 구원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이는 영원한 형벌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둘째, 은혜의 강조이다. 스펄전의 설교는 철저히 성경에 기초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전념하였다. 그는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회개와 믿음을 통한 구원을 역설하였다. 그는 “은혜의 풍성함”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덮으며,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듭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받아들이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또한, “은혜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며,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우리를 의롭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며,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중심성이다. 그는 “십자가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며, 모든 신앙의 기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이는 구원도, 소망도, 참된 기쁨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동시에 보게 되며, 우리의 죄가 얼마나 무겁고 심각한지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속량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키며, 우리를 회개와 믿음으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십자가의 도”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게 되며, 그리스도의 희생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이요, 우리의 소망이며, 우리의 영광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이기며, 죄와 사망을 이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붙들고, 그 안에서 승리를 누려야 합니다.

넷째, 성령충만이다. 그는 “성령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성령의 능력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설교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며, 우리의 기도는 하늘에 닿지 못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실 때에만 우리는 죄를 이기고, 의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또한, “성령의 임재”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성령의 임재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길을 따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 없이는 우리는 영적으로 메마르고, 세상의 유혹에 쉽게 넘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며,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우리의 영적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의 신앙의 기초입니다.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그는 “보혈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보혈은 우리의 죄책감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보혈이 공로”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구원의 기초이며, 신앙의 핵심입니다. 이 보혈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습니다. 우리는 이 보혈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높이며, 그 공로를 찬양해야 합니다.

여섯째, 오직 믿음이다. 그는 “믿음의 본질”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나 감정적 반응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의탁하는 신뢰의 행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역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 믿음을 새롭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합니다.

또한, “믿음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믿음은 우리를 세상의 유혹과 죄로부터 지켜주는 방패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모든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갑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우리의 모든 선한 행위도 무의미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일곱째, 기도의 능력이다. 그는 “기도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호흡이며, 영혼의 생명선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분별하고, 우리의 필요를 아뢰며, 영적인 힘을 얻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며,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며,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의 열매”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기도는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며, 두려움과 염려를 물리칩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 성장을 촉진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합니다. 더 나아가, 기도는 우리의 사역에 열매를 맺게 하며, 복음 전파의 문을 열어줍니다.

여덟째,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그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그분의 의로움을 입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을 얻게 됩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죄를 용서받게 하며,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며, 옛 사람은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며,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소망을 주며, 그분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추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열매”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써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함, 신실함,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런 열매는 우리의 믿음이 살아있고, 활동적이며, 진실하다는 증거입니다.

스펄전은 복음의 진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Dallimore, 1984, 102).

3. 영향

첫째, 수많은 사람들의 회심이다. 스펄전의 설교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회심하였으며, 그의 사역은 영국 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하였다.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자립 교회 중 하나로 성장하였고, 매주 5,000명 이상의 회중이 예배에 참석하였다. 그의 동료였던 조셉 파커(Joseph Parker)는 『사람들의 성경』(The People's Bible)에서 이렇게 회고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였다. 그의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회개와 믿음으로 인도하였다(Parker, 1892, 215).

이는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수천 명이 회심한 사건과 비교될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스펄전은 또한 침례교목회자대학(Pastors' College)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는 젊은 설교자들에게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신앙인 양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는 복음주의 신학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제자들은 영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스펄전의 유산을 이어갔다.

둘째, 설교와 문서 사역을 통한 복음주의 신학 확산이다. 스펄전은 설교 외에도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의 설교문과 저서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배포되었다. 그는 「검과 꼬챙이」(Sword and the Trowel)』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복음주의 신학과 교회 소식을 전파하였다. 데이비드 베빙턴(David W. Bebbington)은 『복음주의의 역사(Evangelicalism in Modern Britain)』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스펄전의 문서 사역은 복음주의 운동의 세계적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저작물은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적용을 겸비하여 많은 이들에게 영적 지침서가 되었다(Bebbington, 1989, p. 165).

또한, 스펄전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기독교인들에게 널리 읽히며 영적 성장을 돕고 있다. 그의 설교는 시대를 초월한 진리와 통찰로 인해 현대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히브리서 4장 12절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라는 구절을 실천적으로 보여준다.

4. 신학적 특징

스펄전의 신학은 칼빈주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복음주의적 열정과 실천적 경건을 겸비하였다. 그의 신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은혜의 강조이다. 스펄전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구원의 은혜를 강조하였다. 그는 예정론을 수용하였으나,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는 “주권적 은혜와 인간의 책임”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하나님은 그분의 주권적인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이는 우리의 공로나 노력과 무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은혜의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Spurgeon, 1856, 89).

이는 에베소서 2장 8-9절의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라는 말씀과 일치한다.

둘째,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다. 스펄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구원의 중심으로 보았다. 그는 “복음의 핵심”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받으셨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의를 옷입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며,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입니다(Spurgeon, 1886, 22).

이는 로마서 5장 8절의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라는 말씀을 반영한다.

셋째,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이다. 스펄전은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무오한 말씀으로 믿었다. 그는 “성경의 무오성”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며, 그 어떤 오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의 삶의 최종 권위로 삼아야 합니다(Spurgeon, 1876, 5).

이는 디모데후서 3장 16절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는 구절과 맥을 같이한다.

넷째, 복음 전도의 열정과 사회적 책임이다. 스펄전은 복음 전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하였다. 그는 “복음전도의 중요성”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복음은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받았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Spurgeon, 1860, 102).

또한, 그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신앙의 표현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사랑의 실천”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돕고, 고통받는 자를 위로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Spurgeon, 1889, 47).

이는 야고보서 2장 17절의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말씀을 설교한 것이다.

이상의 내용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스펄전은 복음 위에 견고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본 설교 시리즈는 복음 설교가 무엇인지를 목말라하는 모든 분들을 충분히 충족시키고도 남을 것이라고 본다.

스펄전은 설교자들을 평가하면서, 어떤 설교자는 복음으로 시작했다가 율법으로 끝낸다고 말하며, 다른 설교자는 율법으로 시작하여 율법으로 마친다고 말한다. 둘 다 복음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라고 그는 평가한다.

모든 설교자는 본 시리즈를 통해 복음 설교를 배우시기를 바라며, 평신도들은 큰 은혜의 바다에 빠져 마음껏 영적인 유영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CHAPTER 5

I 굳게 붙잡으라(The Holdfast)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잠언의 복음이야기 1』 정본 본문 전문

I

굳게 붙잡으라(The Holdfast)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잠언 4:13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가르침을 붙잡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낮추셔서 우리를 가르쳐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말씀을 듣는 동안 믿음이 생기는데 바로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이다.

“굳게 잡으라”는 권면은 믿음의 강함과 실제성과 진실한 열심과 참됨에 관한 말씀이다. 이런 것들은 많을수록 더 좋다. 붙잡는 것이 좋다면 굳게 붙잡는 것은 더욱 좋다. 그리스도의 옷자락을 살짝 만지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치유가 임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쌓여 있는 풍성한 보화를 얻으려면 만지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붙잡아야 한다.

또한 날마다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충만한지를 끝까지 알고자 한다면 굳게 붙잡아야 한다. 그렇게 하여 우리 영혼과 영원한 생명의 샘 사이에 끊임없고 가까운 연결을 유지해야 한다. 사람이 목숨을 건지려고 널빤지를 붙잡을 때처럼 단단히 움켜잡는 것이 좋다. 그것이 참으로 굳게 붙잡는 것이다.

우리는 가르침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가장 좋은 가르침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가르침이다. 가장 참된 지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가장 좋은 깨달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이 말씀 안에서 우리 앞에 두신 구원의 진리를 부지런히 배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로 우리는 우리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붙잡으라는 권면을 받고 있다. 그분은 사람이 되신 지혜이시며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우리는 그분을 놓아서는 안 된다. 그분을 지키고 붙들어야 한다. 그분이 우리 생명이기 때문이다. 요한은 그의 복음서에서 말씀이 우리 빛 곧 우리 가르침이며 동시에 우리 생명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우리가 주 예수 안에 더욱 거하고 그분을 더욱 굳게 붙잡을수록 수많은 면에서 우리에게 더 유익하다. 이제 나는 성령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는 대로 이 ‘굳게 붙잡음’에 관하여 말하고자 한다. 나는 이 주제가 교회 역사의 이 특별한 위기에서 여러분의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매우 흔들리며 그들이 붙잡는 손도 안정되어 있지 않다. 우리 중에는 더욱 단단히 붙잡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자신이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을 참으로 믿고 진리를 살아 있는 능력으로 알며 그 확실성을 굳게 믿어서 어떤 방법으로도 자신의 굳건함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흔들리는 무리 중에서 우리는 굳게 붙잡는 사람들을 보고 싶어 한다.

그들은 우리 하나님의 집에서 기둥과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하늘의 진리를 붙잡는 모습은 아기나 소년과 같지 않고 완전히 자라 힘이 넘치는 어른과 같다. 우리는 먼저 어떻게 굳게 붙잡을 수 있는지를 말할 것이다. 둘째로 그렇게 할 때 우리 앞에 놓이는 어려움을 살펴볼 것이다. 셋째로 그렇게 굳게 붙잡을 때 얻는 유익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말하는 굳게 붙잡아야 할 이유를 살펴볼 것이다.

1. 굳게 붙잡는 방법

먼저 참된 신앙, 곧 복음과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는 방법을 살펴보자. 무엇보다 먼저,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영원한 일에 관하여 마음속으로 얼마나 굳게 결심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 가볍게 여기려는 사람은 가볍게 여길 것이다. 그러나 굳게 붙잡으려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게 할 것이다.

하나님 아래에서 이것은 많은 경우 그 사람의 개성과 굳센 성품에 크게 달려 있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의 일이든 다음 세상의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본래 철저하고 온 마음을 다한다. 마귀를 섬길 때에는 마귀의 정예병 중 하나가 되어 온갖 죄악의 맨 앞자리로 달려간다. 죄인 중에서도 우두머리가 된다. 두려움도 없고 망설임도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모할 만큼 대담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모두 거역하고 두 손으로 탐욕스럽게 죄를 짓는다.

이런 사람이 회심하면 흔히 뛰어난 성도가 된다. 전에 악을 좇을 때 철저하고 단호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따르는 일에서도 철저하고 단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옳다는 것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알리기로 굳게 결심한다. 나는 지금 이런 사람이 많이 그리스도의 교회 안으로 들어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이 교회를 굳세게 하고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

우리 교회 안에는 흙이 깊지 않은 사람처럼 보이는 이가 많다. 바로 마음이 얕기에 말씀을 기쁨으로 받지만 뜨거운 해가 떠오르면 뿌리가 없다는 것이 드러나고 곧 시들어 버린다. 또 어떤 사람은 참된 신앙이 있이서 아마 계속 신앙을 지킬 것이다. 그러나 열심은 없다. 사실 무슨 일이든 뜨겁게 힘쓰지 않고 미지근하며 약하고 흔들린다. 이들은 죽 속에 떠 있는 나뭇조각과 같아서 죽을 시게 하지도 달게 하지도 못한다. 자기 맛을 내지 못하고 오히려 주변의 맛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환경을 이끄는 사람이 아니라 환경에 끌려가는 사람이다. 물살과 조류를 이용하여 배를 모는 키잡이가 아니라 이 흐름 저 흐름에 붙잡혀 떠내려가는 나무토막과 같다. 성숙한 사람다운 굳셈이 없고 어린아이와 같다. 폭풍에도 맞서는 참나무가 아니라 이리저리 휘고 비틀리는 어린나무와 같다.

이런 부류 중에는 다른 일에서는 충분히 목적이 뚜렷하고 마음도 굳센 사람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대하면 느슨하고 약하며 피상적이고 마음을 다하지 않는다. 재물을 좇을 때에는 매우 열심이지만 경건을 추구할 때에는 그런 열심을 보이지 않는다. 정치 문제를 토론할 때에는 굳센 성품이 드러난다. 거래할 때나 사람들의 모임을 준비할 때에도 그 힘이 나타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볼 수 없다. 젊은이는 자원봉사자로 나설 때나 어떤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할 때나 사업장에서 일할 때에는 앞장서지만 주일 학교와 기도 모임과 지역 선교에서 그가 앞장선다는 말을 누가 들어 보았는가?

하나님의 일에서 이런 사람이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간다면 그것은 함께하는 사람들의 영향 덕분이다. 다른 사람들이 무거운 짐처럼 그들을 떠받치고 끌고 가는 것이다. 정작 자신은 그 일에 힘을 쏟지 않는다. 그래서 교회에 영적인 힘을 조금이라도 더해 주지 못한다. 이 모든 것은 해롭고 잘못된 일이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그리스도의 종교가 참되다면, 우리 자신을 온전히 바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 그것이 거짓이라면 세상에서 완전히 배척해 버려야 한다. 반대로 참되다면 그 일에 중립을 지키거나 미지근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 영혼과 생명과 모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그 요구를 거절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정직하고 철저하게 하려는 결심을 성령 하나님이 우리 영혼 안에 이루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별로 쓸모가 없을 것이다.

이제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살펴보자. 하나님의 일을 굳게 붙잡는 것은 우리 회심이 얼마나 철저한가에 달려 있다. 우리 교회에서는 교인을 받아들일 때 가능한 한 마음이 변화되었다는 분명한 증거를 보이는 사람만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증거는 너무나 교묘하게 흉내 낼 수 있어서 아무리 잘 살피고 진지하게 판단해도 스스로 속고 있는 사람이 신앙을 고백하는 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이것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일부러 남을 속이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많은 사람이 자기 정원에서는 한 번도 자라지 않은 꽃과 열매를 내보인다. 다른 사람에게서 빌린 신앙 경험을 자기 것처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 영혼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본질적인 뿌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이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상태는 각 사람 자신의 문제이며 다른 사람의 판단으로 결코 결정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각 사람은 자신을 판단하고 자신을 살펴야 한다.

교회가 순결을 지키려고 아무리 힘써도 각 사람이 자기 진실함에 대하여 져야 할 책임을 대신 질 수는 없다. 우리는 구원 증명서를 발급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설령 그런 증명서를 발급한다고 해도 아무 가치가 없을 것이다.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을 알고 참으로 회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신앙 고백은 위조된 것이며 여러분 자신도 가짜 신자일 뿐이다.

사람이 이후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굳게 붙잡으려면 처음부터 참되고 온전하게 회심해야 한다. 이후의 신앙생활은 처음 시작이 얼마나 철저했느냐에 크게 달려 있다. 처음부터 죄를 깊이 깨닫고 자신에게 죄책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악을 거룩한 마음으로 두려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어렵다. 어떤 사람이 겪었던 의심과 시험과 사탄의 유혹을 모두 동일하게 겪어야 참으로 회심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그런 것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제 막 죄에서 깨어난 사람이 신앙 경험 속에서 상당한 싸움과 씨름을 겪는 모습을 보더라도 나는 결코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다. 그들에게 그 과정은 즐겁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유익하기를 바란다. 씨를 뿌리기 전에 영혼의 밭을 갈고 또 갈며 다시 깊이 간 사람은 흔히 가장 좋은 열매를 맺는다.

존 번연(John Bunyan)의 『넘치는 은혜』(Grace Abounding)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를 상당 부분 설명해 준다. 존 번연에게 그토록 무서운 영혼의 싸움이 없었다면 12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자신의 확신을 굳게 붙드는 법을 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주변의 모든 것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았을 때 하늘 도성의 환상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하나님을 찾는 영혼이 사탄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한 가지는 강하게 요구한다. 자기를 의지하는 마음이 끝나야 한다. 자기 의가 완전히 무너져야 한다. 율법적인 소망과 육신적인 소망을 모두 철저히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회심은 겉모습에 불과하며 그런 사람은 에브라임처럼 지각 없는 비둘기와 같을 것이다. 죄에 대한 회개가 여러분 안에서 참되지 않다면 결코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붙잡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그리스도 예수를 매우 진실하게 붙잡아야 한다. 속죄 교리를 조금이라도 의심한다면 여러분의 신앙이 곧 너덜너덜해지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 대속의 희생을 의심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여러분의 영혼은 보배로운 피만이 유일한 소망이며 오직 그 피만이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있음을 느껴야 한다.

절박한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달려가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만이 여러분의 모든 구원이며 모든 소망이심을 믿고 그분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여기에는 조금도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처음 시작할 때 두 가지가 여러분에게 아주 분명해야 한다. 곧 여러분을 파멸시킨 죄와 여러분을 구원하신 그리스도이다.

처음부터 이 두 가지를 뒤섞어 버리면 여러분의 삶 전체가 엉키게 된다. 어떤 장사꾼은 사업을 제대로 해 나가지 못한다. 분명히 자기 일을 절반도 이해하지 못하고 서툴게 일할 뿐이다. 그 까닭을 알아보면 처음부터 자기 직업의 기초를 철저하게 배우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대로 도제 생활을 하지 않았거나 게으른 젊은이였기에 자기 기술에 능숙한 사람이 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잘못 시작한 결과는 평생 그 사람을 따라다닌다. 더 높은 학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람이 고전 문학을 상당히 깊이 공부했더라도 문법의 기초를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면 학식이 탄탄한 사람이 금방 알아볼 만한 실수를 끊임없이 저지를 것이다.

학생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모든 교사는 기초를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한다. 높은 단계의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든 어린아이에게는 문법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기본 원리를 튼튼하게 가르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아이는 평생 해를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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