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표지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찰스 H. 스펄전 저 · 나무와열매 번역실 역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공식 인증 디지털 출판물 (DRM 보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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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및 디지털 저작권 안내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정품 전자출판물 인증

• 도서명: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 저자: 찰스 H. 스펄전
• 번역: 나무와열매 번역실
• 발행처: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Tree and Fruits Books)
• 종이책 ISBN: 9791193755563
• 전자책 ISBN: 9791193755563 (EPUB 3.0 / 고화질 PDF)
• 정가: 10,000원
• 본 전자출판물은 저작권법 및 디지털 권리 관리(DRM) 규정에 따라 서점 앱 및 정식 인증 독자 외의 무단 복제, 배포, 추출을 엄격히 금합니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PREFACE

책을 펴내며 — 마음이 머무는 문장

“우리는 말은 참 많으나, 순종은 너무나 적다! 머리와 입의 종교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우리는 손과 발의 종교가 필요하다. 나는 여러 해 전 요크셔의 한 장소를 기억한다. 거기서 한 선한 사람이 내게 말하였다. “우리에겐 참으로 좋은 목사님이 있습니다.” 내가 “그 말을 들으니 기쁩니다”라고 하자, 그는 말했다. “예, 그분은 발로 설교하는 분입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만일 한 설교자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발로 설교하고, 하나님을 위해 일함으로 손으로 설교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가는 곳과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은, 오직 혀로만 종교를 설교하는 오십 명보다 더 뛰어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여러분이 단지 듣기만 하는 한, 여러분은 좋은 청중이 아니다. 그러나 귀를 통해 마음이 감동받고, 그 마음을 따라 손이 움직일 때, 그때 여러분의 믿음은 입증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그런 종류의 순종이야말로 참된 순종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행함으로 자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 192쪽 중에서 이 사람은 단순히 자기 채소밭에 그것을 뿌렸다. 그는 그것을 금박지로 감싸거나, 다른 장식으로 꾸미지 않았다. 그는 단순히 그것을 흙 속에 심었다. 벗은 씨앗은 벗은 흙과 직접 맞닿았다. 오 사랑하는 이들이여! 복음을 근사하게 보이게 하려 하지 말라. 여러분의 멋들어진 말이나 복잡한 설명으로 복음을 덧씌우지 말라. 복음의 씨앗은 있는 그대로 어린 마음속에 심겨져야 한다. 주 예수에 관한 진리를 아이들의 마음속에 담으라. 여러분이 그 진리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진리 그 자체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게 하라. 복음을 가져다가, 그것을 걸이 삼아 우리 낡은 옷들을 걸어 놓는 것은 악한 일이다. 복음은 인간의 사상을 싣는 배가 아니다. 고상한 추측들이나, 시의 조각들, 혹은 예쁜 이야기들을 실어 나르는 도구가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생각이다. 그 자체로서 복음은 영혼이 필요로 하는 메시지이다. 자라나는 것은 복음 그 자체이다. 한 가지 진리를 붙들라—특히 이 위대한 교리—곧 사람이 잃어버린 존재이고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세주라는 이 진리를. 그리고 그것을 반드시 마음속에 심으라. “그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요 3:16)는 이 위대한 진리를 분명히 가르치라. “그가 나무에 달려 그의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벧전 2:24), “의인이 불의한 자를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셨다”(벧전 3:18)는 이 사실을 가르치라. 나는 말하노니, 이 진리들을 마음속에 직접 제시하라.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보라. 진리 그 자체를 뿌리라. 진리에 대한 여러분의 해석이 아니라, 진리에 대한 여러분의 장식도 아니다. 오직 진리 그 자체이다. 이것이 마음과 접촉하게 하라. 진리는 씨앗이며, 사람의 마음은 그것이 자랄 흙이기 때문이다. 내 말이 매우 평이하고 흔한 말처럼 들릴지 모르나, 바로 이 단순한 행동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 출판사 서평

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같다. 본서는 찰스 스펄전의 설교로 강력한 복음 설교로 널리 알려진 그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본서는 믿음이 신자를 어떻게 영적으로 자라나게 하는지를 설명한다. 그것이 신자의 영적 성장에서 믿음이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본서에서 스펄전은 신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위탁하는 것이 영적 성장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믿음의 복음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강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임을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물질, 돈, 건강이 아니라 믿음의 참된 복음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또한, 스펄전은 설교자가 반드시 복음의 본질을 온전히 전해야 하며, 복음 설교가 율법주의로 변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본서를 통해 독자들은 믿음 안에서 참된 복음을 경험하고, 더욱 성숙한 신앙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개혁주의적이며 복음적인 믿음 교리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본서를 반드시 읽을 것을 추천한다. ​

본서는, 복음설교를 통한 은혜의 삶 살아내기 시리즈로, 스펄전의 믿음을 주제로 전한 명설교들 중 10편을 뽑아 번역한 것이다. 주제는 믿음으로 성장하기이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설교 연구자들에게도 상당한 인사이트를 주는 설교이다.

💌 편집실의 편지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TABLE OF CONTENTS

차례 (목차)

판권 제 1장 ➔
내지 영문 표지 제 2장 ➔
저자 소개 제 3장 ➔
VI VII 믿음의 순종 / 177 제 4장 ➔
VIII IX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필수조건인 믿음 / 232 제 5장 ➔
X 스펄전의_믿음으로_성장하기_285(ebook_끝)-20 제 6장 ➔
CHAPTER 1

판권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저자_ 찰스 해돈 스펄전

역자_ 나무와열매 번역실

1판 발행_ 2025. 5. 30.

발행처_ 나무와 열매

발행인_ 변길용

등록번호_ 제2023-23호

등록일자_ 2023. 3. 8.

경기도 광주시 도척로 330번길 24 나동 202호

전 화_ 070-8064-7651

이메일_ treeandfruits@naver.com

ISBN_ 979-11-93755-56-3

* 이 책은 신저작권법에 의해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 책값은 뒤표지에 있습니다.

CHAPTER 2

내지 영문 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정본 본문 전문

Spiritual Growth through Faith by Charles Haddon Spurgeon



Written by

Charles Haddon Spurgeon

Transrated by

Tree & Fruits Translation Studio

All rights reserved

Korean Edition

Copyright Ⓒ 2025 by tree and fruits

Gyeonggi, Korea

CHAPTER 3

저자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에게 배우는 위대한 복음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나는 여러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고 싶다!

여러분이 목사이든, 평신도이든 상관없다. 여러분이 목사라면 여러분의 설교가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이 평신도라면 여러분이 듣는 설교가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복음은 그렇게 약하지 않다. 복음은 그렇게 힘없지 않다. 복음은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결코 무능하지 않다. 복음은 전능하다. 복음은 불가능이 없다. 복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복음은 죽은 자를 살린다. 복음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실 수 있다.

현 시대에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돈인가? 건강인가? 평화인가? 사랑인가? 상처 치유인가? 관계회복인가? 성공인가? 자유인가? 행복인가? 위로인가?

아니다! 바로 복음이다.

복음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능가하는 영광스러운 하늘의 영광이다.

나는 이 시대의 목사들의 입에서 다시 복음이 영광스럽게 선포되기를 바란다. 나는 지금도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기도할 뿐 아니라 약간의 도움이 되기 위해 기독교 역사에 등장했던 믿음의 선배들이 선포한 복음을 소개하려고 한다. 본서는 찰스 해돈 스펄전이 19세기 영국의 한 교회에서 선포한 복음 설교를 모은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필자의 저서인 『복음으로 읽는 현대교회사 강의노트』 중 일부를 발췌 요약한 내용이다.

1. 생애

찰스 해돈 스펄전(1834-1892)은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설교자 중 한 명으로서, "설교의 황태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사역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와 도덕적 해이, 그리고 영적 침체를 겪고 있던 당시 영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런던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빈곤, 범죄, 사회 계층 간의 격차가 심화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펄전은 복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노력하였다.

1854년, 만 20세의 나이로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New Park Street Chapel)의 목회자로 부임한 스펄전은 그의 열정적인 설교로 인해 곧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안 머레이(Iain H. Murray)는 그의 저서 『잊혀진 스펄전』(The Forgotten Spurgeon)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스펄전은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리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그의 설교는 심오한 신학적 통찰과 실천적 적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Murray, 1966, 45).

그의 사역은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Metropolitan Tabernacle)에서 절정에 달하였으며, 매주 수천 명의 청중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였다. 스펄전은 또한 사회적 약자와 빈곤층을 위한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는 스톡웰 고아원(Stockwell Orphanage)을 설립하여 고아와 빈민을 돌보았으며, 이는 그의 복음이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당시 사회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복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2. 설교의 중심 내용

첫째, 죄에 대한 강조이다. 찰스 스펄전은 “회개의 눈물”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는 로마서 3장 23-24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마음의 깊은 변화이며,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지옥의 현실과 하나님의 사랑”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지옥은 실제이며, 하나님의 공의는 결코 타협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써 이 구원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이는 영원한 형벌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죄인의 회개와 구원”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죄인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는 구원의 필수 조건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영원한 멸망에 이를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개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능해집니다.

둘째, 은혜의 강조이다. 스펄전의 설교는 철저히 성경에 기초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전념하였다. 그는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회개와 믿음을 통한 구원을 역설하였다. 그는 “은혜의 초대”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으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는 로마서 3장 23-24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마음의 깊은 변화이며,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또한, “은혜의 풍성함”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덮으며,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듭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받아들이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또한, “은혜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며,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우리를 의롭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며,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중심성이다. 그는 “십자가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며, 모든 신앙의 기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이는 구원도, 소망도, 참된 기쁨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동시에 보게 되며, 우리의 죄가 얼마나 무겁고 심각한지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속량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키며, 우리를 회개와 믿음으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십자가의 도”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게 되며, 그리스도의 희생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이요, 우리의 소망이며, 우리의 영광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이기며, 죄와 사망을 이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붙들고, 그 안에서 승리를 누려야 합니다.

넷째, 성령충만이다. 그는 “성령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성령의 능력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설교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며, 우리의 기도는 하늘에 닿지 못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실 때에만 우리는 죄를 이기고, 의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또한, “성령의 임재”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성령의 임재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길을 따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 없이는 우리는 영적으로 메마르고, 세상의 유혹에 쉽게 넘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며,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우리의 영적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의 신앙의 기초입니다.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그는 “보혈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보혈은 우리의 죄책감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보혈이 공로”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구원의 기초이며, 신앙의 핵심입니다. 이 보혈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습니다. 우리는 이 보혈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높이며, 그 공로를 찬양해야 합니다.

여섯째, 오직 믿음이다. 그는 “믿음의 본질”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나 감정적 반응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의탁하는 신뢰의 행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역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 믿음을 새롭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합니다.

또한, “믿음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믿음은 우리를 세상의 유혹과 죄로부터 지켜주는 방패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모든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갑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우리의 모든 선한 행위도 무의미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일곱째, 기도의 능력이다. 그는 “기도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호흡이며, 영혼의 생명선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분별하고, 우리의 필요를 아뢰며, 영적인 힘을 얻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며,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며,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의 열매”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기도는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며, 두려움과 염려를 물리칩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 성장을 촉진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합니다. 더 나아가, 기도는 우리의 사역에 열매를 맺게 하며, 복음 전파의 문을 열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여덟째,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그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그분의 의로움을 입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을 얻게 됩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죄를 용서받게 하며,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깊이 인식하며,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며, 옛 사람은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며,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소망을 주며, 그분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추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열매”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써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함, 신실함,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러한 열매는 우리의 믿음이 살아있고, 활동적이며, 진실하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으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굳게 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스펄전은 복음의 진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Dallimore, 1984, 102).

3. 영향

첫째, 수많은 사람들의 회심이다. 스펄전의 설교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회심하였으며, 그의 사역은 영국 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하였다.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자립 교회 중 하나로 성장하였고, 매주 5,000명 이상의 청중이 예배에 참석하였다. 그의 동료였던 조셉 파커(Joseph Parker)는 『사람들의 성경』(The People's Bible)에서 이렇게 회고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였다. 그의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회개와 믿음으로 인도하였다(Parker, 1892, 215).

이는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수천 명이 회심한 사건과 비교될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스펄전은 또한 침례교목회자대학(Pastors' College)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는 젊은 설교자들에게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신앙인 양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는 복음주의 신학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제자들은 영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스펄전의 유산을 이어갔다.

둘째, 설교와 문서 사역을 통한 복음주의 신학 확산이다. 스펄전은 설교 외에도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의 설교문과 저서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배포되었다. 그는 「검과 꼬챙이」(Sword and the Trowel)』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복음주의 신학과 교회 소식을 전파하였다. 데이비드 베빙턴(David W. Bebbington)은 『복음주의의 역사(Evangelicalism in Modern Britain)』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스펄전의 문서 사역은 복음주의 운동의 세계적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저작물은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적용을 겸비하여 많은 이들에게 영적 지침서가 되었다(Bebbington, 1989, p. 165).

또한, 스펄전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기독교인들에게 널리 읽히며 영적 성장을 돕고 있다. 그의 설교는 시대를 초월한 진리와 통찰로 인해 현대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히브리서 4장 12절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라는 구절을 실천적으로 보여준다.

4. 신학적 특징

스펄전의 신학은 칼빈주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복음주의적 열정과 실천적 경건을 겸비하였다. 그의 신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은혜의 강조이다. 스펄전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구원의 은혜를 강조하였다. 그는 예정론을 수용하였으나,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는 “주권적 은혜와 인간의 책임”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주권적인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이는 우리의 공로나 노력과 무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은혜의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Spurgeon, 1856, 89).

이는 에베소서 2장 8-9절의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라는 말씀과 일치한다.

둘째,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다. 스펄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구원의 중심으로 보았다. 그는 “복음의 핵심”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받으셨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의를 옷입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며,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입니다(Spurgeon, 1886, 22).

이는 로마서 5장 8절의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라는 말씀을 반영한다.

셋째,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이다. 스펄전은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무오한 말씀으로 믿었다. 그는 “성경의 무오성”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며, 그 어떤 오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의 삶의 최종 권위로 삼아야 합니다(Spurgeon, 1876, 5).

이는 디모데후서 3장 16절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는 구절과 맥을 같이한다.

넷째, 복음 전도의 열정과 사회적 책임이다. 스펄전은 복음 전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하였다. 그는 “복음전도의 중요성”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복음은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받았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Spurgeon, 1860, 102).

또한, 그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신앙의 표현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사랑의 실천”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돕고, 고통받는 자를 위로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Spurgeon, 1889, 47).

이는 야고보서 2장 17절의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말씀을 설교한 것이다.

이상의 내용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스펄전은 복음 위에 견고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본 설교 시리즈는 복음 설교가 무엇인지를 목말라하는 모든 분들을 충분히 충족시키고도 남을 것이라고 본다.

스펄전은 설교자들을 평가하면서, 어떤 설교자는 복음으로 시작했다가 율법으로 끝낸다고 말하며, 다른 설교자는 율법으로 시작하여 율법으로 마친다고 말한다. 둘 다 복음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라고 그는 평가한다.

모든 설교자는 본 시리즈를 통해 복음 설교를 배우시기를 바라며, 평신도들은 큰 은혜의 바다에 빠져 마음껏 영적인 유영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CHAPTER 4

VI VII 믿음의 순종 / 177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정본 본문 전문

VI

VII

CHAPTER 5

VIII IX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필수조건인 믿음 / 232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정본 본문 전문

VIII

IX

CHAPTER 6

X 스펄전의_믿음으로_성장하기_285(ebook_끝)-20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믿음으로 성장하기』 정본 본문 전문

X

Ⅰ

작은 믿음의 역사(The History of Little-Faith)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태복음 14:31

원어 성경에는 “믿음이 작은 자여”라는 표현이 하나의 단어로 되어 있다. 주 예수께서는 실제로 베드로를 “작은 믿음”(헬라어 올리고피스토스, ‘믿음이 적은 자’라는 뜻)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신 것이다. 나는 베드로가 그 이름이 자신에게 해당될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상상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는 마음속으로 자기 믿음이 확신에 이를 정도로 강하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얼마 전 주께서 몇 개의 떡과 물고기로 수많은 무리를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나 남은 조각을 거두게 하셨을 때, 그는 자신의 믿음이 어떤 일이든 감당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렇게 적은 것으로도 그렇게 많은 사람을 먹이신 분이라면 어떤 기적이라도 행하실 수 있을 것이기에, 용감하고 정직한 베드로가 어떻게 자기 주님을 의심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스스로 부요하고 풍족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시험의 때가 오면, 우리는 벌거벗고 가난하며 비참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기 생각에 믿음이 강하다고 여기는 자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확신이 심히 흔들릴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될 수 있다.

반짝인다고 해서 다 금이 아니며, 용감한 말을 한다고 해서 다 믿음은 아니다. 베드로는 배 위에 있을 때에도 믿음이 강했고, 물 위를 걸을 때에도 믿음이 강하였다. 그러나 산에서부터 몰아친 그 갑작스러운 돌풍은 그를 당황하게 하고 비틀거리게 하여 그의 믿음을 흔들리게 하였다. 그러자 그의 발밑의 물이 그를 지탱하지 못하고 그가 가라앉기 시작하였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였고, 주께서 그를 “작은 믿음”이라 부르심으로써 그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도 자신의 경험을 넘어서 자신을 생각하지 말라.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척도이다. 시험받지 않은 믿음을 자랑하는 자는 허영심에 들떠 있는 자이다. 팔을 소매 너머로 뻗지 말라. 그러다 동상에 걸릴 수도 있다. 스스로 자랑하는 자는 자기를 속이는 자이다. 시련 앞에서 무너져 내린 뒤에 따라오는 그 수치를 견디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확실히 말하건대, 이 땅에서부터 하늘에 이를 때까지 우리는 자신이 가진 믿음의 모든 무게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의 능력을 지나치게 확신할 때마다, 우리는 오히려 연약함을 확신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자기 확신은 잔 위에 뜬 거품과 같으며, 진리의 포도나무에서 난 순수한 즙이 아니다.

사람이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그는 유혹을 자초하게 되고, 쓸데없는 시도를 무모하게 하게 되며, 마침내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탄식하며 부르짖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문턱에서 우리는 다음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만큼 믿음이 강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가장 용감하고 담대하다고 느낄 때조차도 실제로는 두려움과 떨림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슬프도다! 믿지 않음이 베드로의 믿음조차 훼손하였다. 스스로 물 위를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는 그 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조심하라.

베드로의 성품 안에는 강함과 약함이 묘하게 섞여 있었다. 그는 탁월함에 이르기도 하고, 동시에 하찮음으로 떨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내가 어찌 이것을 묘하다고만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 자신도 이와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도 철과 진흙이 함께 섞여 있다. 가장 훌륭한 사람도 결국은 사람일 뿐이다. 옛 본성이 여전히 존재하기에, 비록 새 본성이 우리 안에 새로 태어났다 할지라도, 우리 영혼 안에는 거룩함과 죄, 믿음과 불신, 강함과 약함 사이의 갈등이 존재한다. 우리는 주님처럼 물 위를 걷다가도, 곧 의심하는 베드로처럼 가라앉는다. 그리스도인은 자주 자기 자신에게 신비로운 존재이며,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신비로운 것이 놀랄 일이 아니다.

베드로가 말하는 방식을 보라. 그는 “주여, 만일 주시어든”(마 14:28)라고 외친다. 주께서 이미 “나다”(마 14:27)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은, 혹 비난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결코 칭찬받을 만한 말은 아니었다. 다시 그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라.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여기에는 무모할 정도로 불타는 용기가 있다. 그러나 동시에 어느 정도의 순종하는 존경도 있다. 그는 주님의 허락 없이는 감히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 자기 생명을 걸고서라도 주님의 명령만 있으면 하겠다는 것이다. 얼마나 다양한 성품들이 한 사람 안에 공존하고 있는가! 그는 무모한 시도를 제안하면서도, 동시에 주님의 허락을 묻는 신중함도 갖고 있다.

그가 물 위를 걸어가는 것을 보라. 그의 믿음의 힘을 감탄하라! 여러분은 이것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곧 보라, 그가 가라앉기 시작한다. 맹렬한 돌풍이 그의 얼굴을 강타했기 때문이다. 그의 불신앙을 보고 놀라는가? 여러분은 더 나은 모습을 보였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자기 자신을 아는 자는, 확신 뒤에 의심이 뒤쫓고 있음을 안다.

불신의 가나안 족속은 여전히 이 땅에 남아 있으며, 예상치 못한 순간마다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믿음과 소망과 기쁨의 가장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그곳에도, 불신과 의심이라는 가장 치명적인 뱀들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조차도 두 번이나 불신으로 인해 죄를 지었으니, 곧 사라가 자기 아내임을 밝히지 않은 일이 그러하다.

베드로의 불신앙이 섞인 모습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우리 자신의 핑계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 우리는 그것을 사실로서 말할 뿐, 본보기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부당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주께서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의 의심은 근거도 이유도 없는 것이었다. 만일 그가 믿고 있었다면, 어찌하여 또 의심하였는가? 믿음을 작게 만드는 불신앙은 죄로서 고백되어야 하며, 죄로서 슬퍼해야 한다. 단순한 연약함이라 여기며 변명을 만들어내는 것은 잘못이다.

진리는 이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의심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주님의 모든 행적은 신뢰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주께서는 그의 사랑이나 진실, 능력에 대해 의심을 일으킬 만한 어떤 일도 하지 않으셨다. 만일 우리가 정말 의심할 만한 이유가 생기기 전까지는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면, 우리 삶은 믿음으로 풍성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작은 믿음과 그 결점, 그리고 그 비합리성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작은 믿음”의 가족들에게 더 강한 확신을 주시기를 바란다. 성령께서 이 말씀에 복을 주시고, 이 밭에서 이삭을 줍는 연약한 자들을 위해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놓은 곡식 다발들을 루트와 같이 주워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구한다.

1. “작은 믿음의 역사”이다

그것이 베드로의 이야기 속에 간략히 그려져 있다. 이 이야기에서 베드로가 했던 역할을, 우리 각 사람도 다시금 되풀이하는 경향이 있다.

작은 믿음도 진정한 제자이다. 다만 결점이 있을 뿐이다. 믿음의 작음이 아니라, 그 믿음 자체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겨자씨 하나라도 하나님이 아니면 만들 수 없듯, 살아 있는 믿음의 가장 작은 입자라도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다. 비록 연약할지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의 성령의 열매이며, 거듭남의 표징이다. 나는 이 자리의 베드로에 대해, 주께서 다른 때에 그에게 하신 말씀을 인용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

그리스도의 옷자락을 만지는 데까지밖에 나아가지 못하는 그 믿음조차도 성령 하나님의 역사이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라고 외치는 그 믿음조차도, 그 연약함은 제외하더라도, 그 존재 자체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창조물이요 역사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작은 믿음은 새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자이며,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그 안에는 부활하신 주께서 말씀하신 바 “내가 살아 있은즉 여러분이도 살리라”는 그 불멸의 생명이 깃들어 있다.

작은 믿음은 생애의 매우 이른 시기부터 큰 갈망을 품는다. 베드로의 경우에서 그것을 보라. 그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배 안에 있었고, 예수님은 멀리 물 위에 계셨다. 그런데 베드로는 주께 나아가 주와 함께 있으려는 열망이 너무나도 강하여, 그를 향해 바다로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왜 그는 다른 이들처럼 기다릴 수 없었는가? 그의 당면한 의무는 배 안에서 형제들과 함께 머무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격렬한 열망은 그를 평범한 수고와 노 젓기의 범주를 넘어가게 만들었다.

강한 믿음은 인내를 드러내는 반면, 작은 믿음은 조급해진다. 예수님을 향한 갈망을 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주께서 물 위를 걸어 배로 다가오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 지혜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조용하고 자기 절제를 아는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향한 깊은 갈망을 품고 있지만, 그 마음 속에는 주께서 자신의 현재 의무에 충실할 때 반드시 오신다는 확신이 있다. 그러므로 그는 주를 기다린다.

작은 믿음은 마르다처럼 주를 향해 달려나가지만, 강한 믿음은 마리아처럼 집에 앉아 있다. 작은 믿음은 즉각적인 기쁨을 갈망하며, 내일이라도 곧 천국에 이르고 싶어 한다. 작은 믿음은 해가 지기 전에 온 세상을 회심시키고 싶어 하고, 그 열심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기진맥진해진다. 작은 믿음은 약속의 열매가 아직 푸르러도 그것을 따려 하며, 그것이 잘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그런 갈망을 사랑한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그런 갈망을 주시기를 바란다! 비록 영적 기쁨을 향한 그 갈망이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거듭나지 않은 마음에서는 나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향한 그 복된 갈망들, 어떤 이들 속에서 일어나며, “아 그분을 어디서 만나볼 수 있을까!”라고 탄식하게 만드는 그 갈망들에 대하여, 여러분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믿음이 더 큰 자들은 자신이 주를 찾았음을 알고 있다. 그들은 주께서 숨겨질 수 없는 태양과 같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그분의 따스함을 느끼고 그분의 빛 가운데서 기뻐한다.

그러나 작은 믿음이 지닌 그리스도를 향한 예리한 갈망 또한 훌륭한 것이며, 주께서도 그것을 복되다 하셨다.

나는 사과나무의 꽃을 기뻐한다. 그것은 열매만큼 귀하지는 않지만, 그 아름다움은 매우 뛰어나다. 이와 같이, 주 예수님을 향한 떨리는 마음의 열망은 사랑스러움과 향기로 가득하며 결코 멸시되어서는 안 된다. 작은 믿음의 본성은 목마르고 간절한 기질을 지녔으며, 현재의 교제를 얻기 위해서라면 성급하게 몸을 던지려는 경향이 있다.

작은 믿음은 대담하였다. 초기부터 그는 강렬한 갈망을 지녔고, 그것이 점점 커지자 그는 그 갈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로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작은 믿음은 이와 같이 주께 부르짖는다. 이 말들은 거대하게 들리지만, 떨리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다. 사람은 자산이 적을수록 오히려 모든 것을 걸어보려는 경향이 있다. 믿음이 작은 영혼들은 소망을 얻기 위해 종종 절박한 수단에 나선다.

오 사랑하는 이들이여, 여러분 중 어떤 이들은 주님을 뵙고 그 사랑을 맛보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눈과 귀, 심지어 생명까지라도 내어줄 각오가 되어 있지 않은가? 오늘 아침, 그리스도께서 바다로 뛰어들라 명하신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가? 여러분은 마치 러더퍼드(Rutherford)가 말하였던 것처럼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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