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표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찰스 H. 스펄전 저 · 나무와열매 번역실 역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공식 인증 디지털 출판물 (DRM 보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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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및 디지털 저작권 안내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정품 전자출판물 인증

• 도서명: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 저자: 찰스 H. 스펄전
• 번역: 나무와열매 번역실
• 발행처: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Tree and Fruits Books)
• 종이책 ISBN: 9791124736081
• 전자책 ISBN: 9791124736081 (EPUB 3.0 / 고화질 PDF)
• 정가: 10,000원
• 본 전자출판물은 저작권법 및 디지털 권리 관리(DRM) 규정에 따라 서점 앱 및 정식 인증 독자 외의 무단 복제, 배포, 추출을 엄격히 금합니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PREFACE

책을 펴내며 — 마음이 머무는 문장

“하나님의 교회는 진리와 의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의 전쟁 도끼이며 전쟁 무기이다. 지금까지의 교회 역사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계실 때 아무도 하나님을 대적하여 설 수 없었음을 분명히 보여 준다. 오늘 아침 시간만 충분하다면 교회의 역사를 간단히 요약하여 들려드리고 싶다. 그러나 오늘은 그럴 시간이 없다. 아마 어떤 예배 시간에도 다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다. 영적인 모든 전쟁에서 승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돌아갔다. 처음에 원수는 박해로 교회를 공격하였다. 그들은 콜로세움(Colosseum)의 맹수와 잔인한 사람들, 도끼와 화형대와 고문대를 사용하였다. 오늘날 사람들은 조금 더 영리해졌지만 당시에는 사람과 마귀가 함께 하나님의 성도들을 죽여 하나님의 증거를 없애려고 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오 박해여, 너의 전리품은 어디 있는가.” 시온의 처녀는 너를 향해 머리를 흔들며 너를 비웃었다. 교회는 거센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튼튼한 배와 같았다. 폭풍은 교회를 멈추게 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교회를 더 빨리 앞으로 나아가게 하였다. 교회는 반대 속에서 씻기고 깨끗하게 되었으며 더욱 순결해졌다. 박해가 심할수록 교회는 더욱 밝게 빛났다. 하나님이 교회 가운데 계셨다. 하나님은 교회를 도우셨다. 그리고 아주 신속하게 도우셨다. 우리는 옛 로마 제국의 이교도들이 행한 박해를 읽을 때마다 심장이 뛰고 피가 뜨거워진다. 또 종교개혁의 역사를 읽으며 알프스(Alps) 산속으로 쫓겨 다니던 성도들과 프랑스에서 추방된 위그노(Huguenots)를 바라본다. 또한 잉글랜드의 롤라드(Lollards)와 스코틀랜드의 언약도(Covenanters)를 생각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런 믿음의 사람들과 같은 계보에 속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우리는 그들의 믿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일이 있다. 지혜롭고 영리한 사람들이 왜 그렇게 오랫동안 박해라는 방법을 계속 사용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들은 교회를 박해할수록 교회가 더욱 크게 번성한다는 사실을 이미 충분히 알았어야 했다. 하나님은 박해의 시대마다 자기 백성을 붙드심으로 "활의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꺾으셨다(시 76:3). 또한 교회는 치명적인 거짓 가르침의 공격도 받아 왔다. 우리의 거룩한 믿음 가운데 부인되지 않은 교리는 거의 없었다. 시대마다 새로운 이단과 불신앙이 생겨났다. 세상의 흐름이 바뀔 때마다 불신앙의 방향도 함께 바뀌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은 여러 종류의 무신론과 이신론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 그러나 그것들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세대에 불과하였다. 우리는 지질학과 민족학과 해부학에서 빌려 온 논리로 교회가 공격받는 모습도 보았다. 또한 비평학의 학교에서도 강한 공격자들이 나왔다. 그러나 교회는 모든 원수를 이겨 내며 살아남았다. 교회는 거의 모든 방향에서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 교회를 두렵게 만드는 문제는 내일이면 바람에 흩어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교회가 이런 공격을 통하여 오히려 더 풍성해졌다는 사실이다. -65-67쪽 중에서0 1. 참된 하나님의 자녀도 매우 깊은 정신적·영적 시련을 겪을 수 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흔히 겪는 가벼운 시련이 아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사람들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시련이 찾아온다. 예수님의 품에 머리를 기대는 사람들에게도 찾아온다. 하나님의 가장 은혜로운 택하심을 받은 성도들에게도 찾아온다. 아삽의 시련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그는 매우 큰 슬픔을 겪었다. 시편의 어떤 구절을 보면 그는 자신의 병 때문에 고통을 당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다른 구절을 보면 그의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환난이 닥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일은 그의 영을 깊이 낙심하게 만들었다. 그의 마음은 매우 무거워졌다. 그는 그 고통이 밤에도 계속되었으며 멈추지 않았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영이 압도당했다고 탄식한다. 그러므로 한때 누리던 기쁨이 사라졌다고 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고 결론짓지 말라. 나는 처음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첫사랑의 기쁨으로 가득한 모습을 볼 때마다 매우 기쁘다. 그리고 그 기쁨이 오랫동안 계속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에게 한 가지를 미리 알려 주는 것이 지혜롭다. 그 기쁨이 언젠가 사라진다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까지 떠났다는 증거는 결코 아니다. 우리는 언제나 감정만을 따라 사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영혼의 여름에는 그것이 즐겁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영혼의 겨울이 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삶의 방식이 된다. 우리는 보는 것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간다. 감정으로 사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감정은 언제나 여러 요소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거룩한 기쁨이라고 생각하는 것 가운데에도 육체적인 흥분이 섞여 있을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힘이 되는 하나님의 기쁨만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간절히 부탁한다. 여러분의 구원의 확신을 자신의 기쁨 위에 세우지 말라. 그렇게 하면 그 기쁨이 변하거나 사라질 때 여러분은 매우 큰 고통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덧없는 기쁨이 아니라 더 견고한 것 위에 소망을 두라. 곧 믿음으로 이루어진 완전한 사역 위에 소망을 세우라. 세리처럼 언제나 이렇게 부르짖으라. 가장 은혜로운 영적 상태에 있을 때에도 계속 이렇게 기도하라. “하나님이여, 죄인인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이여, 죄인인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눅 18:13). 여러분은 이 땅에서 하늘 문에 이르기까지 눈물의 십자가를 여러 번 지나야 한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다른 사람보다 더 사랑하신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련을 허락하실 수도 있다. 예상하지 못한 이상한 시험들이 여러분에게 찾아올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이상한 일을 당한 것처럼 여기지 말라. 하나님의 가장 신실한 백성도 가장 깊은 고난을 통과할 수 있다. 또 하나 기억할 것은 이런 시련은 깊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주 반복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아삽도 그러했던 것 같다. 그는 밤낮으로 이 고난 때문에 괴로움을 당했다고 말한다. 그것은 잠시 지나가는 구름이 아니었다. 그의 영혼 위를 오래도록 뒤덮은 거센 폭풍이었다. 마치 사십 주야 동안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것처럼 그의 영혼에는 쉼이 없었다. 여러분도 때때로 그런 상태에 이르게 된다 해도 놀라지 말라. 나는 여러분이 그런 일을 겪지 않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만일 그런 일을 겪게 된다면 자신을 정죄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라. 여러분은 거름더미 위에 앉아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던 욥을 기억할 것이다. 그의 친구들은 그를 보자마자 위선자일 것이라고 단정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찌 그런 처지에 있을 수 있겠느냐고 말하였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참된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런 고난을 당할 수 있느냐고 생각하였다. 바로 그것이 마귀가 여러분에게도 속삭이는 말이다. 여러분이 깊은 시련 가운데 있고 마치 욥처럼 거름더미에 앉아 있다면 마귀는 똑같은 말을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어떤 그리스도인 친구들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매우 사랑이 없고 그리스도를 닮지 않은 행동이다. 무엇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여러분 자신이 그런 생각을 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저녁의 이 경고가 여러분을 그런 시험에서 지켜 주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징계하신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증거는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 이렇게 말한 것을 기억하라.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시 73:14).”

🌿 출판사 서평

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시편 설교문은 총 439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43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96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이다.

💌 편집실의 편지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TABLE OF CONTENTS

차례 (목차)

출판사 소개 제 1장 ➔
내지 한글표지 제 2장 ➔
판권 제 3장 ➔
내지 영문 표지 제 4장 ➔
저자 소개 제 5장 ➔
I 언약을 붙들고 호소함(The Covenant Pleaded) 제 6장 ➔
CHAPTER 1

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정본 본문 전문

도서출판 나무와 열매(TNF)는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는

말씀대로 문서로 천국 열매를 맺는 통로입니다.

CHAPTER 2

내지 한글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3

찰스 해돈 스펄전 지음

나무와열매 번역실 옮김

CHAPTER 3

판권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3

저자_ 찰스 해돈 스펄전

역자_ 나무와열매 번역실

1판 발행_ 2026. 8. 17.

발행처_ 나무와열매

발행인_ 변길용

등록번호_ 제2023-23호

등록일자_ 2023. 3. 8.

경기도 광주시 도척로 330번길 24 나동 202호

전 화_ 070-8064-7651

이메일_ treeandfruits@naver.com

ISBN_ 979-11-24736-08-1

* 이 책은 신저작권법에 의해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 본 도서는 AI를 활용한 1차 번역 후, 역자가 용어 수정 및 추가, 역자주, 각주, 문장 교정, 교열, 편집, 감수를 통해 직접 전체 문장을 재구성하였습니다

* 책값은 뒤표지에 있습니다.

CHAPTER 4

내지 영문 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정본 본문 전문

The Gospel in The Book of Psalms

by Charles Haddon Spurgeon
Vol. 23



Written by

Charles Haddon Spurgeon

Transrated by

Tree & Fruits Translation Studio

All rights reserved

Korean Edition

Copyright Ⓒ 2026 by tree and fruits

Gyeonggi, Korea

CHAPTER 5

저자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에게 배우는 위대한 복음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나는 여러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고 싶다!

여러분이 목사이든, 평신도이든 상관없다. 여러분이 목사라면 여러분의 설교가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이 평신도라면 여러분이 듣는 설교가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복음은 그렇게 약하지 않다. 복음은 그렇게 힘없지 않다. 복음은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결코 무능하지 않다. 복음은 전능하다. 복음은 불가능이 없다. 복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복음은 죽은 자를 살린다. 복음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실 수 있다.

현 시대에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돈인가? 건강인가? 평화인가? 사랑인가? 상처 치유인가? 관계회복인가? 성공인가? 자유인가? 행복인가? 위로인가?

아니다! 바로 복음이다.

복음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능가하는 영광스러운 하늘의 영광이다.

나는 이 시대의 목사들의 입에서 다시 복음이 영광스럽게 선포되기를 바란다. 나는 지금도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기도할 뿐 아니라 약간의 도움이 되기 위해 기독교 역사에 등장했던 믿음의 선배들이 선포한 복음을 소개하려고 한다. 본서는 찰스 해돈 스펄전이 19세기 영국의 한 교회에서 선포한 복음 설교를 모은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필자의 저서인 『복음으로 읽는 현대교회사 강의노트』 중 일부를 발췌 요약한 내용이다.

1. 생애

찰스 해돈 스펄전(1834-1892)은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설교자 중 한 명으로서, "설교의 황태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사역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와 도덕적 해이, 그리고 영적 침체를 겪고 있던 당시 영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런던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빈곤, 범죄, 사회 계층 간의 격차가 심화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펄전은 복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노력하였다.

1854년, 만 20세의 나이로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New Park Street Chapel)의 목회자로 부임한 스펄전은 그의 열정적인 설교로 인해 곧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안 머레이(Iain H. Murray)는 그의 저서 『잊혀진 스펄전』(The Forgotten Spurgeon)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스펄전은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리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그의 설교는 심오한 신학적 통찰과 실천적 적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Murray, 1966, 45).

그의 사역은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Metropolitan Tabernacle)에서 절정에 달하였으며, 매주 수천 명의 회중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였다. 스펄전은 또한 사회적 약자와 빈곤층을 위한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는 스톡웰 고아원(Stockwell Orphanage)을 설립하여 고아와 빈민을 돌보았으며, 이는 그의 복음이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노력은 당시 사회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복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2. 설교의 중심 내용

첫째, 죄에 대한 강조이다. 찰스 스펄전은 “회개의 눈물”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는 로마서 3장 23-24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마음의 깊은 변화이며,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지옥의 현실과 하나님의 사랑”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지옥은 실제이며, 하나님의 공의는 결코 타협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써 이 구원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이는 영원한 형벌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둘째, 은혜의 강조이다. 스펄전의 설교는 철저히 성경에 기초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전념하였다. 그는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회개와 믿음을 통한 구원을 역설하였다. 그는 “은혜의 풍성함”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덮으며,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듭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받아들이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또한, “은혜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며,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우리를 의롭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며,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중심성이다. 그는 “십자가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며, 모든 신앙의 기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이는 구원도, 소망도, 참된 기쁨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동시에 보게 되며, 우리의 죄가 얼마나 무겁고 심각한지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속량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키며, 우리를 회개와 믿음으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십자가의 도”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게 되며, 그리스도의 희생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이요, 우리의 소망이며, 우리의 영광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이기며, 죄와 사망을 이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붙들고, 그 안에서 승리를 누려야 합니다.

넷째, 성령충만이다. 그는 “성령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성령의 능력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설교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며, 우리의 기도는 하늘에 닿지 못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실 때에만 우리는 죄를 이기고, 의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또한, “성령의 임재”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성령의 임재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길을 따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 없이는 우리는 영적으로 메마르고, 세상의 유혹에 쉽게 넘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며,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우리의 영적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의 신앙의 기초입니다.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그는 “보혈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보혈은 우리의 죄책감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보혈이 공로”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구원의 기초이며, 신앙의 핵심입니다. 이 보혈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습니다. 우리는 이 보혈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높이며, 그 공로를 찬양해야 합니다.

여섯째, 오직 믿음이다. 그는 “믿음의 본질”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나 감정적 반응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의탁하는 신뢰의 행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역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 믿음을 새롭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합니다.

또한, “믿음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믿음은 우리를 세상의 유혹과 죄로부터 지켜주는 방패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모든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갑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우리의 모든 선한 행위도 무의미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일곱째, 기도의 능력이다. 그는 “기도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호흡이며, 영혼의 생명선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분별하고, 우리의 필요를 아뢰며, 영적인 힘을 얻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며,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며,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의 열매”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기도는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며, 두려움과 염려를 물리칩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 성장을 촉진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합니다. 더 나아가, 기도는 우리의 사역에 열매를 맺게 하며, 복음 전파의 문을 열어줍니다.

여덟째,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그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그분의 의로움을 입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을 얻게 됩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죄를 용서받게 하며,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며, 옛 사람은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며,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소망을 주며, 그분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추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열매”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써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함, 신실함,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런 열매는 우리의 믿음이 살아있고, 활동적이며, 진실하다는 증거입니다.

스펄전은 복음의 진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Dallimore, 1984, 102).

3. 영향

첫째, 수많은 사람들의 회심이다. 스펄전의 설교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회심하였으며, 그의 사역은 영국 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하였다.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자립 교회 중 하나로 성장하였고, 매주 5,000명 이상의 회중이 예배에 참석하였다. 그의 동료였던 조셉 파커(Joseph Parker)는 『사람들의 성경』(The People's Bible)에서 이렇게 회고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였다. 그의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회개와 믿음으로 인도하였다(Parker, 1892, 215).

이는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수천 명이 회심한 사건과 비교될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스펄전은 또한 침례교목회자대학(Pastors' College)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는 젊은 설교자들에게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신앙인 양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는 복음주의 신학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제자들은 영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스펄전의 유산을 이어갔다.

둘째, 설교와 문서 사역을 통한 복음주의 신학 확산이다. 스펄전은 설교 외에도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의 설교문과 저서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배포되었다. 그는 「검과 꼬챙이」(Sword and the Trowel)』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복음주의 신학과 교회 소식을 전파하였다. 데이비드 베빙턴(David W. Bebbington)은 『복음주의의 역사(Evangelicalism in Modern Britain)』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스펄전의 문서 사역은 복음주의 운동의 세계적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저작물은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적용을 겸비하여 많은 이들에게 영적 지침서가 되었다(Bebbington, 1989, p. 165).

또한, 스펄전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기독교인들에게 널리 읽히며 영적 성장을 돕고 있다. 그의 설교는 시대를 초월한 진리와 통찰로 인해 현대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히브리서 4장 12절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라는 구절을 실천적으로 보여준다.

4. 신학적 특징

스펄전의 신학은 칼빈주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복음주의적 열정과 실천적 경건을 겸비하였다. 그의 신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은혜의 강조이다. 스펄전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구원의 은혜를 강조하였다. 그는 예정론을 수용하였으나,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는 “주권적 은혜와 인간의 책임”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하나님은 그분의 주권적인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이는 우리의 공로나 노력과 무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은혜의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Spurgeon, 1856, 89).

이는 에베소서 2장 8-9절의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라는 말씀과 일치한다.

둘째,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다. 스펄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구원의 중심으로 보았다. 그는 “복음의 핵심”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받으셨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의를 옷입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며,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입니다(Spurgeon, 1886, 22).

이는 로마서 5장 8절의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라는 말씀을 반영한다.

셋째,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이다. 스펄전은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무오한 말씀으로 믿었다. 그는 “성경의 무오성”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며, 그 어떤 오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의 삶의 최종 권위로 삼아야 합니다(Spurgeon, 1876, 5).

이는 디모데후서 3장 16절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는 구절과 맥을 같이한다.

넷째, 복음 전도의 열정과 사회적 책임이다. 스펄전은 복음 전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하였다. 그는 “복음전도의 중요성”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복음은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받았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Spurgeon, 1860, 102).

또한, 그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신앙의 표현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사랑의 실천”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돕고, 고통받는 자를 위로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Spurgeon, 1889, 47).

이는 야고보서 2장 17절의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말씀을 설교한 것이다.

이상의 내용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스펄전은 복음 위에 견고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본 설교 시리즈는 복음 설교가 무엇인지를 목말라하는 모든 분들을 충분히 충족시키고도 남을 것이라고 본다.

스펄전은 설교자들을 평가하면서, 어떤 설교자는 복음으로 시작했다가 율법으로 끝낸다고 말하며, 다른 설교자는 율법으로 시작하여 율법으로 마친다고 말한다. 둘 다 복음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라고 그는 평가한다.

모든 설교자는 본 시리즈를 통해 복음 설교를 배우시기를 바라며, 평신도들은 큰 은혜의 바다에 빠져 마음껏 영적인 유영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CHAPTER 6

I 언약을 붙들고 호소함(The Covenant Pleaded)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3』 정본 본문 전문

I

언약을 붙들고 호소함(The Covenant Pleaded)

“그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무릇 땅의 어두운 곳에 포악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나이다.” 시편 74:20

기도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원리를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너는 나에게 기억이 나게 하라 우리가 함께 변론하자”라고 말씀하셨다(사 43:26). 또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라고 초대하셨다(사 1:18). 그리고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고 말씀하시며(사 41:21) 어떻게 기도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친히 가르쳐 주셨다.

간구는 씨름과 같다. 논증은 붙잡는 손길이며 몸을 비트는 힘이고 끝까지 버티는 싸움이다. 우리는 그런 간구로 언약의 천사와 씨름하며 붙든다. 우리의 필요를 겸손히 아뢰는 것도 가치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셔야 하는지를 성경으로 근거를 들어 간구하는 기도는 더욱 강력하고 능력 있는 기도이다. 하나님께 간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근거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은 아마 이것일 것이다.

“언약을 돌아보소서”(시 74:20).

이 간구는 골리앗의 칼과 같다. “그와 같은 것이 없나이다”(삼상 21:9)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약속하셨다면 우리는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소서”라고 담대히 기도할 수 있다. 신실한 사람은 자기의 약속을 다시 들으면 그것을 지키려 한다. 신실하신 하나님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약속을 기억나게 해 드릴 때 그것을 이루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단지 말씀만 주신 것이 아니라 언약, 곧 엄숙한 계약까지 주셨다면 우리는 더욱 평안한 마음으로 이렇게 부르짖을 수 있다.

“언약을 돌아보소서.”

그렇게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며 조용히 기다릴 수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여기에서 말하는 언약은 은혜 언약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가 기도에서 붙들 수 없는 언약도 있다. 그것은 행위 언약이다. 그 언약은 우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정죄한다. 우리는 이미 그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우리의 첫 조상 아담이 범죄하여 그 언약은 깨졌다. 우리도 그의 패역을 계속 따랐으므로 그 언약은 우리를 정죄한다. 행위 언약으로는 아무도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다. 우리는 지금도 계속 그 언약을 어기며 하나님의 진노를 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대표이신 둘째 아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새 언약을 세우셨다. 이 언약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다 이루신 조건 외에는 어떤 조건도 남아 있지 않은 언약이다. 모든 것이 완전하게 준비되었고 확실한 언약이다. 이제 이 언약은 오직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약속은 이렇게 선포된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겔 36:26).

“너희의 모든 더러운 것에서 너희를 깨끗하게 하리라”(겔 36:25).

이 언약에는 본래 조건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끝내시고 영원한 의를 이루셨을 때 그 모든 조건을 완전히 이루셨다. 이제 이 언약은 전적으로 약속의 언약이다. 결코 실패하지 않는 “하리라”, “되리라”는 하나님의 선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약속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이 본문을 다음과 같이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언약을 돌아보소서”라는 간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겠다. 다음으로 이 간구가 왜 그렇게 큰 능력을 가지는지 살펴보겠다. 그 후 언제, 어떻게 이 간구를 사용할 수 있는지 생각하겠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에서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교훈을 살펴보겠다.

1. “언약을 돌아보소서”라는 간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간구의 뜻은 분명하다. 이런 뜻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언약을 이루소서. 그 언약이 죽은 글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께서 이렇게도 말씀하시고 저렇게도 말씀하셨으니 이제 말씀하신 대로 이루소서.”

하나님은 맹세와 피로 그 언약을 확증하시고 자기 백성과 언약을 맺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그 언약을 지켜 주소서. 주께서 말씀하셨는데 어찌 행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주의 신실하심을 굳게 믿습니다. 이제 우리의 눈으로 주의 언약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소서”라고 담대히 간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는 이제 모든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도 있다. 참으로 모든 약속은 이제 언약 안에 있다. 그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가 되고 “아멘”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한다(고후 1:20). 성경의 표현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말하자면, 이 거룩한 언약의 헌장 안에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선지자들의 입이나 사도들의 입을 통해, 또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입술로 주신 모든 은혜로운 말씀이 담겨 있다. 이 간구의 뜻은 이렇다.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에게 하신 약속을 지켜 주소서. 우리는 궁핍합니다. 이제 ‘좋은 것을 부족함 없이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소서. 또 이렇게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사 43:2).

우리는 지금 환난의 강을 지나고 있다.

“이제 우리와 함께하여 주소서. 주의 종들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소서. 그 약속이 성경책에 기록된 글자로만 남아 우리를 허망하게 만들지 않게 하소서. 주께서 말씀하신 것이 진심이었음을 보여 주소서. 또한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실 능력과 뜻이 있으심을 우리가 보게 하소서. 주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그러므로 주의 언약의 약속을 돌아보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 본문의 문맥을 보면, 간구하는 사람의 뜻은 분명하다. “하나님이여, 어떤 것도 주의 약속을 가로막지 못하게 하소서”라는 뜻이다. 당시 교회는 매우 비참한 상태에 있었다. 성전은 불탔고 회중은 흩어졌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끊어졌으며, 한때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던 거룩한 곳에는 우상의 형상들이 서 있었다. 그러므로 그의 간구는 이것이다.

“원수의 세력이 너무 강해져 주의 계획을 무너뜨리거나 주의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게 하소서.”

우리도 이와 같이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이여, 제가 넘어질 만큼 큰 시험을 허락하지 마소서. 저를 멸망시킬 만큼 큰 환난을 허락하지 마소서. 주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도 내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그러므로 이제 주의 언약을 돌아보시고, 주의 섭리를 다스리셔서 그 거룩한 언약과 어긋나는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또 이 간구에는 이런 뜻도 담겨 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일을 주관하셔서 주의 언약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교회가 쇠약해졌습니까? 그렇다면 다시 복음을 능력 있게 전하는 사람들을 교회 가운데 일으켜 주소서. 그들을 통해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소서.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사람의 입술을 거룩하게 하셔서 능력 있게 말씀을 전하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 그렇게 하소서. 그리고 주께서 교회를 결코 떠나지 않겠다고 하신 언약을 이루어 주소서.”

세상의 왕들도 주의 손안에 있다. 모든 사건도 주께서 다스리신다. 가장 작은 일부터 가장 큰 일까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주의 목적에 비해 너무 작은 것은 없다. 아무리 큰 일이라도 주의 통치 밖에 있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다스리셔서 마침내 주의 언약의 모든 약속이 택하신 모든 백성에게 완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것이 “언약을 돌아보소서”라는 간구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주의 언약을 지키시고 끝까지 이루어 주소서. 주의 약속을 성취하시고 원수들이 주의 자녀들에게 악을 행하지 못하게 하소서.”

참으로 귀하고 복된 간구이다.

2. 이 간구는 어디에서 그 능력을 얻는가?

“언약을 돌아보소서.”

이 간구의 첫 번째 근거는 하나님의 진실하심이다. 사람이 맺은 언약도 우리는 마땅히 지킬 것을 기대한다. 자기 언약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한다. 사람이 한 번 약속한 말은 그 사람의 신용이다. 더욱이 엄숙하게 서명하고 인친 계약이라면 그 구속력은 더욱 크다. 그런 언약을 저버리는 사람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명예를 잃게 된다.

그러므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을 거짓되게 하실 수 있다고는 결코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지만 거짓말만은 하실 수 없다. 하나님은 결코 진실하지 않으실 수 없다. 하나님은 변하지도 않으신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롬 11:29).

하나님은 자기 입에서 나온 말씀을 바꾸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언약의 자비를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진실하심이 우리의 든든한 근거가 된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이여, 반드시 이 일을 이루셔야 합니다. 주는 주권자이시므로 무엇이든 뜻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자신의 위엄까지도 스스로 묶는 약속으로 자신을 결속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으니 그 말씀을 거두실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의지할 수 있다면 우리의 믿음은 얼마나 강해야 하겠는가. 그런데도 우리의 믿음이 약하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큰 불명예를 돌리는 일이다. 그것은 결국 언약의 하나님이 신실하지 않으실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 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근거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에 대한 열심이다. 하나님은 친히 자신이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이름은 질투이다. 하나님은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영광을 매우 귀하게 여기신다. 그러므로 이것은 모세가 사용한 간구이기도 하다.

“애굽 사람이 이르기를...어찌하여 그리하시나이까?”(출 32:12).

“주의 크신 이름은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수 7:9).

만일 하나님의 언약이 가볍게 여겨지고 하나님이 피조물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지 않으셨다는 것이 드러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만 비참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에 큰 치욕을 가져오는 일이 된다. 그러나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너무도 거룩하시며 너무도 존귀하신 분이시므로, 자기 종들에게 하신 말씀을 결코 거두지 않으신다. 내 발이 거의 미끄러질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완전히 멸망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그렇게 하신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나 자신의 행위만 본다면 하나님은 나를 원수들에게 넘기셔도 마땅하다. 나는 멸망받아 마땅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보잘것없는 자기 백성이라도 반드시 구원하시겠다고 자신의 영광을 걸고 약속하셨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요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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