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표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찰스 H. 스펄전 저 · 나무와열매 번역실 역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공식 인증 디지털 출판물 (DRM 보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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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및 디지털 저작권 안내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정품 전자출판물 인증

• 도서명: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 저자: 찰스 H. 스펄전
• 번역: 나무와열매 번역실
• 발행처: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Tree and Fruits Books)
• 종이책 ISBN: 9791124736227
• 전자책 ISBN: 9791124736227 (EPUB 3.0 / 고화질 PDF)
• 정가: 10,000원
• 본 전자출판물은 저작권법 및 디지털 권리 관리(DRM) 규정에 따라 서점 앱 및 정식 인증 독자 외의 무단 복제, 배포, 추출을 엄격히 금합니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PREFACE

책을 펴내며 — 마음이 머무는 문장

“2. 본문은 하나님이 살피시는 비참한 상태를 보여 준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보기 바란다.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피사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시 102:19-20). 물론 이 표현을 문자 그대로 하나님께 적용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신다. 그러나 사람의 방식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이 가장 넓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망대 꼭대기로 올라가는 파수꾼처럼 하늘 가장 높은 곳에 서셔서 땅과 바다를 예리하고도 자세히 살피시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원문의 뜻은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몸을 굽혀 내려다보셨다”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마치 하나님이 하늘 성벽 위에서 몸을 앞으로 숙여 찾고 계시는 대상을 더욱 가까이 바라보시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그렇게 바라보시고 귀 기울이실 때, 그분의 눈과 귀는 한 감옥을 향하고 있다. 그 음침한 쇠창살 사이로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신다. 그곳에는 쇠약해져 가는 한 죄수가 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이 듣기조차 싫어하는 신음 소리를 들으신다. 또 멀리 수치와 죽음의 자리에서는 죽음으로 끌려가는 불쌍한 사람들을 바라보신다. 그들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은 깊은 긍휼로 가득해진다. 우리는 본래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기 좋아한다. 멀리 반짝이는 호수나 가을빛으로 물든 숲이나 푸른 언덕을 바라보기를 좋아한다. 해가 질 무렵 수천 가지 빛깔로 물드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즐거워한다. 그러나 위대하신 하나님은 가장 비참한 대상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고통받는 남자와 여자를 유심히 바라보신다. 우리는 아름다운 음악과 화음을 듣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음과 탄식 소리를 들으시려고 귀를 기울이신다. 하나님은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눈을 돌리시는 것이 아니라 눈물을 찾기 위해 눈을 돌리신다. 오, 하나님의 자비는 얼마나 놀라운가. 만왕의 왕이 가장 불쌍한 영혼 하나를 찾기 위해 자신의 성 위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신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하나님을 가장 닮은 이 땅의 자비로운 사람들도 이와 같이 행동한다. 해안을 지키는 사람을 생각해 보라. 그는 망원경을 들고 바닷가와 절벽을 오가며 끊임없이 살핀다. 저 멀리 아름다운 유람선이 떠 있어도 그는 특별히 그것을 바라보지 않는다. 큰 증기선이 바다를 가르며 지나가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작은 배들이 여기저기 오가도 그는 그것들을 주목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밤이 되면 갑자기 구조 신호탄 하나가 하늘로 솟아오른다. 그러면 그는 즉시 모든 관심을 그곳으로 돌린다. 또 하나의 신호탄이 올라오면 동료들을 부른다. 곧 구조선은 바다에서 보내온 조난 신호를 따라 출발한다. 하나님도 바로 이와 같으시다. 하나님은 고난의 신호를 찾고 계신다.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오직 즐거움만을 좇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특별히 주목하지 않으신다. 어떤 사람들은 교만으로 가득하다. 부유하고 모든 것이 넉넉하여 돛을 활짝 펴고 깃발을 높이 달고 항해하는 배와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기쁨으로 바라보지 않으신다. 오히려 슬픔과 진노 가운데 바라보신다. 그러나 어디선가 고난의 신호가 올라오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것을 보신다. 어떤 영혼이 “오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고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신다. 혹은 너무 답답하여 말로 기도조차 하지 못하고 탄식만 흘리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은 그 신음을 들으신다. 여기에서 말하는 “탄식”이 바로 그런 뜻이다. 하나님은 그 신음을 들으시고 회개하는 사람이 흘리는 눈물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신다. 나에게는 이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하나님은 전지하셔서 모든 것을 다 아신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시는 대상이 있으시다. 전지하신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바라보시는 모습을 생각해 보라. 하나님은 마치 세상에 그 사람밖에 없는 것처럼 한 사람을 자세히 살피신다. 마치 온 우주를 모두 잊으시고 오직 그 한 사람만을 생각하시는 것처럼 돌보신다. 바로 이것이 이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참된 의미이다.”

🌿 출판사 서평

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시편 설교문은 총 439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43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96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이다.

💌 편집실의 편지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TABLE OF CONTENTS

차례 (목차)

출판사 소개 제 1장 ➔
내지 한글표지 제 2장 ➔
판권 제 3장 ➔
내지 영문 표지 제 4장 ➔
저자 소개 제 5장 ➔
I 빈곤한 자들을 위한 복음(Good News for the Destitute). 제 6장 ➔
CHAPTER 1

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정본 본문 전문

도서출판 나무와 열매(TNF)는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는

말씀대로 문서로 천국 열매를 맺는 통로입니다.

CHAPTER 2

내지 한글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30

찰스 해돈 스펄전 지음

나무와열매 번역실 옮김

CHAPTER 3

판권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30

저자_ 찰스 해돈 스펄전

역자_ 나무와열매 번역실

1판 발행_ 2026. 8. 17.

발행처_ 나무와열매

발행인_ 변길용

등록번호_ 제2023-23호

등록일자_ 2023. 3. 8.

경기도 광주시 도척로 330번길 24 나동 202호

전 화_ 070-8064-7651

이메일_ treeandfruits@naver.com

ISBN_ 979-11-24736-22-7

* 이 책은 신저작권법에 의해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 본 도서는 AI를 활용한 1차 번역 후, 역자가 용어 수정 및 추가, 역자주, 각주, 문장 교정, 교열, 편집, 감수를 통해 직접 전체 문장을 재구성하였습니다

* 책값은 뒤표지에 있습니다.

CHAPTER 4

내지 영문 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정본 본문 전문

The Gospel in The Book of Psalms

by Charles Haddon Spurgeon
Vol. 30



Written by

Charles Haddon Spurgeon

Transrated by

Tree & Fruits Translation Studio

All rights reserved

Korean Edition

Copyright Ⓒ 2026 by tree and fruits

Gyeonggi, Korea

CHAPTER 5

저자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정본 본문 전문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에게 배우는 위대한 복음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나는 여러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고 싶다!

여러분이 목사이든, 평신도이든 상관없다. 여러분이 목사라면 여러분의 설교가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이 평신도라면 여러분이 듣는 설교가 복음이라고 생각하는가?

복음은 그렇게 약하지 않다. 복음은 그렇게 힘없지 않다. 복음은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결코 무능하지 않다. 복음은 전능하다. 복음은 불가능이 없다. 복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복음은 죽은 자를 살린다. 복음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실 수 있다.

현 시대에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돈인가? 건강인가? 평화인가? 사랑인가? 상처 치유인가? 관계회복인가? 성공인가? 자유인가? 행복인가? 위로인가?

아니다! 바로 복음이다.

복음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능가하는 영광스러운 하늘의 영광이다.

나는 이 시대의 목사들의 입에서 다시 복음이 영광스럽게 선포되기를 바란다. 나는 지금도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기도할 뿐 아니라 약간의 도움이 되기 위해 기독교 역사에 등장했던 믿음의 선배들이 선포한 복음을 소개하려고 한다. 본서는 찰스 해돈 스펄전이 19세기 영국의 한 교회에서 선포한 복음 설교를 모은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필자의 저서인 『복음으로 읽는 현대교회사 강의노트』 중 일부를 발췌 요약한 내용이다.

1. 생애

찰스 해돈 스펄전(1834-1892)은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설교자 중 한 명으로서, "설교의 황태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사역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와 도덕적 해이, 그리고 영적 침체를 겪고 있던 당시 영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런던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빈곤, 범죄, 사회 계층 간의 격차가 심화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펄전은 복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노력하였다.

1854년, 만 20세의 나이로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New Park Street Chapel)의 목회자로 부임한 스펄전은 그의 열정적인 설교로 인해 곧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안 머레이(Iain H. Murray)는 그의 저서 『잊혀진 스펄전』(The Forgotten Spurgeon)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스펄전은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리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그의 설교는 심오한 신학적 통찰과 실천적 적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Murray, 1966, 45).

그의 사역은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Metropolitan Tabernacle)에서 절정에 달하였으며, 매주 수천 명의 회중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였다. 스펄전은 또한 사회적 약자와 빈곤층을 위한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는 스톡웰 고아원(Stockwell Orphanage)을 설립하여 고아와 빈민을 돌보았으며, 이는 그의 복음이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노력은 당시 사회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복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2. 설교의 중심 내용

첫째, 죄에 대한 강조이다. 찰스 스펄전은 “회개의 눈물”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는 로마서 3장 23-24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마음의 깊은 변화이며,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지옥의 현실과 하나님의 사랑”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지옥은 실제이며, 하나님의 공의는 결코 타협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써 이 구원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이는 영원한 형벌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둘째, 은혜의 강조이다. 스펄전의 설교는 철저히 성경에 기초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전념하였다. 그는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회개와 믿음을 통한 구원을 역설하였다. 그는 “은혜의 풍성함”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덮으며,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듭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받아들이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또한, “은혜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며,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우리를 의롭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며,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중심성이다. 그는 “십자가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며, 모든 신앙의 기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이는 구원도, 소망도, 참된 기쁨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동시에 보게 되며, 우리의 죄가 얼마나 무겁고 심각한지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속량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키며, 우리를 회개와 믿음으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십자가의 도”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게 되며, 그리스도의 희생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이요, 우리의 소망이며, 우리의 영광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이기며, 죄와 사망을 이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붙들고, 그 안에서 승리를 누려야 합니다.

넷째, 성령충만이다. 그는 “성령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성령의 능력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설교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며, 우리의 기도는 하늘에 닿지 못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실 때에만 우리는 죄를 이기고, 의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또한, “성령의 임재”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성령의 임재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길을 따를 수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 없이는 우리는 영적으로 메마르고, 세상의 유혹에 쉽게 넘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며,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우리의 영적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의 신앙의 기초입니다.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그는 “보혈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보혈은 우리의 죄책감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보혈이 공로”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의 구원의 기초이며, 신앙의 핵심입니다. 이 보혈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습니다. 우리는 이 보혈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높이며, 그 공로를 찬양해야 합니다.

여섯째, 오직 믿음이다. 그는 “믿음의 본질”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나 감정적 반응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의탁하는 신뢰의 행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역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 믿음을 새롭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합니다.

또한, “믿음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믿음은 우리를 세상의 유혹과 죄로부터 지켜주는 방패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여 모든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갑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우리의 모든 선한 행위도 무의미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일곱째, 기도의 능력이다. 그는 “기도의 능력”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호흡이며, 영혼의 생명선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분별하고, 우리의 필요를 아뢰며, 영적인 힘을 얻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며,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며,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의 열매”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기도는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주며, 두려움과 염려를 물리칩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 성장을 촉진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합니다. 더 나아가, 기도는 우리의 사역에 열매를 맺게 하며, 복음 전파의 문을 열어줍니다.

여덟째,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그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그분의 의로움을 입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을 얻게 됩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죄를 용서받게 하며,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며, 옛 사람은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며,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소망을 주며, 그분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추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열매”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써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함, 신실함,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런 열매는 우리의 믿음이 살아있고, 활동적이며, 진실하다는 증거입니다.

스펄전은 복음의 진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Dallimore, 1984, 102).

3. 영향

첫째, 수많은 사람들의 회심이다. 스펄전의 설교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회심하였으며, 그의 사역은 영국 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하였다.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자립 교회 중 하나로 성장하였고, 매주 5,000명 이상의 회중이 예배에 참석하였다. 그의 동료였던 조셉 파커(Joseph Parker)는 『사람들의 성경』(The People's Bible)에서 이렇게 회고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였다. 그의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회개와 믿음으로 인도하였다(Parker, 1892, 215).

이는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수천 명이 회심한 사건과 비교될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스펄전은 또한 침례교목회자대학(Pastors' College)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는 젊은 설교자들에게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신앙인 양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는 복음주의 신학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제자들은 영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파하며 스펄전의 유산을 이어갔다.

둘째, 설교와 문서 사역을 통한 복음주의 신학 확산이다. 스펄전은 설교 외에도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의 설교문과 저서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배포되었다. 그는 「검과 꼬챙이」(Sword and the Trowel)』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복음주의 신학과 교회 소식을 전파하였다. 데이비드 베빙턴(David W. Bebbington)은 『복음주의의 역사(Evangelicalism in Modern Britain)』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스펄전의 문서 사역은 복음주의 운동의 세계적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저작물은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적용을 겸비하여 많은 이들에게 영적 지침서가 되었다(Bebbington, 1989, p. 165).

또한, 스펄전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기독교인들에게 널리 읽히며 영적 성장을 돕고 있다. 그의 설교는 시대를 초월한 진리와 통찰로 인해 현대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히브리서 4장 12절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라는 구절을 실천적으로 보여준다.

4. 신학적 특징

스펄전의 신학은 칼빈주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복음주의적 열정과 실천적 경건을 겸비하였다. 그의 신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은혜의 강조이다. 스펄전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구원의 은혜를 강조하였다. 그는 예정론을 수용하였으나,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는 “주권적 은혜와 인간의 책임”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하나님은 그분의 주권적인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이는 우리의 공로나 노력과 무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은혜의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Spurgeon, 1856, 89).

이는 에베소서 2장 8-9절의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라는 말씀과 일치한다.

둘째,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다. 스펄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구원의 중심으로 보았다. 그는 “복음의 핵심”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받으셨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의를 옷입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며,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입니다(Spurgeon, 1886, 22).

이는 로마서 5장 8절의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라는 말씀을 반영한다.

셋째,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이다. 스펄전은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무오한 말씀으로 믿었다. 그는 “성경의 무오성”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며, 그 어떤 오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의 삶의 최종 권위로 삼아야 합니다(Spurgeon, 1876, 5).

이는 디모데후서 3장 16절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는 구절과 맥을 같이한다.

넷째, 복음 전도의 열정과 사회적 책임이다. 스펄전은 복음 전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하였다. 그는 “복음전도의 중요성”에서 이렇게 설교했다.

복음은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받았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Spurgeon, 1860, 102).

또한, 그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신앙의 표현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사랑의 실천”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돕고, 고통받는 자를 위로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Spurgeon, 1889, 47).

이는 야고보서 2장 17절의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는 말씀을 설교한 것이다.

이상의 내용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스펄전은 복음 위에 견고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본 설교 시리즈는 복음 설교가 무엇인지를 목말라하는 모든 분들을 충분히 충족시키고도 남을 것이라고 본다.

스펄전은 설교자들을 평가하면서, 어떤 설교자는 복음으로 시작했다가 율법으로 끝낸다고 말하며, 다른 설교자는 율법으로 시작하여 율법으로 마친다고 말한다. 둘 다 복음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라고 그는 평가한다.

모든 설교자는 본 시리즈를 통해 복음 설교를 배우시기를 바라며, 평신도들은 큰 은혜의 바다에 빠져 마음껏 영적인 유영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CHAPTER 6

I 빈곤한 자들을 위한 복음(Good News for the Destitute).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0』 정본 본문 전문

I

빈곤한 자들을 위한 복음(Good News for the Destitute).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시편 102:17

본문 바로 앞 구절은 하나님이 영광 가운데 나타나시는 모습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시온이 세워질 것이며 그 왕은 영광의 옷을 입으신다. 이 장면은 하나님이 위대한 왕으로서 장엄한 궁전을 세우는 일을 친히 감독하시는 모습을 그려 준다.

우리는 하나님이 건축가들과 일꾼들에게 명령하시고 많은 신하들이 모신 가운데 이곳저곳을 살펴보시는 모습을 본다.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고 깃발이 높이 세워진다. 왕자들과 귀족들은 화려한 예복을 입고 빛난다. 그리고 왕은 찬란한 영광 가운데 나타나신다.

그런데 이 조화로운 장면을 깨뜨리는 슬픈 울음소리가 들린다. 누더기를 걸친 한 거지가 왕 앞에 엎드린다. 사람들은 분명 군사들이 그를 끌어내거나 문지기들이 감옥에 가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초라한 사람이 이처럼 장엄한 의식에 감히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거리와 골목과 어두운 구석이 얼마든지 있는데 왜 하필 이곳까지 들어왔는가? 그의 누더기 옷은 이 화려한 자리와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보라. 왕은 그의 말을 들으신다. 나팔 소리도 그 빈궁한 사람의 목소리를 막지 못한다. 왕은 그가 구걸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으신다.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긍휼로 그의 모든 신음을 불쌍히 여기신다. 이 왕은 누구인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다. 오직 하나님에 대해서만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는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시 102:17).

이 말씀은 앞뒤 문맥과 함께 읽을 때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아름다운 목걸이에 걸린 보석이 더욱 빛나는 것과 같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그는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시 102:16-17).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이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영혼들의 부르짖음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분명히 보여 준다.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아무리 높고 영광스러운 일을 하고 계셔도 가장 낮고 연약한 슬픔의 사람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스랍들의 찬양과 천사들의 아름다운 노래와 구속받은 성도들의 끊임없는 찬송도 귀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며 자신이 정죄받은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만을 의지하여 드리는 죽어 가는 죄인의 가냘픈 탄식은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결코 덜 귀하지 않다.

오늘 아침 나는 빈궁한 자들에 대해 설교하려 한다. 이 자리에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기를 바란다. 적어도 이곳에는 한때 영적으로 빈궁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여전히 빈궁했을 사람들이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이 이 말씀을 통해 여러분을 위로하시기를 바란다. 오늘 우리의 첫 번째 주제는 영적인 거지, 곧 “빈궁한 자”이다. 다음으로 그의 특별한 일을 살펴보겠다. 본문은 그의 기도를 두 번이나 말한다. 기도는 구걸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이 영적인 거지는 매우 자연스러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기도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멸시당할까 두려워한다. 마지막으로, 본문은 이 영적인 거지에게 매우 큰 위로와 확신을 준다. 그가 드리는 간구는 결코 헛되지 않는다. 그가 도움을 구하는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의 간구를 결코 멸시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1. 우리도 이 거지들 가운데로 내려가 영적인 빈궁한 자를 살펴보자

여러분의 영적 품위가 잠시 흔들리는 것은 여러분에게 유익한 일이다. 그리고 자신의 영적 가난을 다시 깨닫고 이렇게 부르짖게 된다면 그것은 오래도록 남는 복이 될 것이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시 40:17).

본문에서 영적인 거지는 “빈궁한 자”로 묘사된다. 이 말씀은 가장 강한 의미로 이해해도 좋다.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은 단지 조금 부족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완전히, 철저하게, 참담할 만큼 빈궁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공로나 의를 이루었다고 내세울 만한 것을 조금도 가지고 있지 않다.

몇 해 전만 해도 그는 자기 생각에 누구보다 훌륭한 사람이었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낫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그는 스스로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자신에게도 약점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자신의 장점이 그 모든 약점을 충분히 덮고도 남는다고 믿었다. 혹시 실수하거나 죄를 지으면 언제나 그럴듯한 변명을 준비해 두었다. 나쁜 친구에게 속았거나 어쩔 수 없는 형편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그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도 인정했다. 그러나 그 말에 자기만의 의미를 붙였다. 그래서 죄인이라는 이름 때문에 조금도 낮아지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세상에서 떠돌이 거지나 빈민이 아니라 훌륭한 시민 가운데 한 사람이며 자기 만족이라는 집안의 식구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자신은 보통 사람들보다 못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시 세상 형편을 생각하면 평균 이상의 사람이라고 여겼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지 않았다. 그것은 개신교 신앙의 가르침을 존중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자신의 선한 행실만으로도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요구하신다면 제법 훌륭한 의를 내놓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바리새인의 기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진심으로 깨달은 적이 없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눅 18:11).

오히려 그는 그 기도를 들으며 큰 위안을 얻었다. 자신은 술 취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입에 욕설을 담지도 않았으며, 사업에서도 정직했다고 생각했다. 여러모로 그는 존경받을 만한 품위를 갖춘 사람이었다. 또한 종교인들에게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는 황제의 자리에서 한 푼 없는 거지의 자리로 내려왔다. 겉모습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자신을 바라보는 평가는 빛과 어둠만큼 달라졌다. 이제 그는 새 마음에서 나오지 않은 겉모습의 도덕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본다. 또한 자신이 지은 죄가 얼마나 크고 무거운 죄인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신앙 고백도 마음이 따르지 않았기에 결국 거짓된 형식에 지나지 않았음을 안다. 그것은 하나님을 조롱한 일이었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모욕한 일이었다.

스스로 부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여, 이제 이 사람을 보라. 그는 한때 여러분 중에 한 사람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보다 더 부요했고 더 훌륭한 사람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잔인한 손에 둥지에서 내던져진, 아직 깃털도 나지 않은 새처럼 가난하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내놓을 선한 행위가 하나도 없다고 인정한다. 대신 셀 수 없이 많은 죄를 고백한다. 그 죄 하나하나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고발한다. 또한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형벌을 요구한다고 증언한다.

그는 이 사실을 깊이 느끼며 자신의 초라한 누더기 속에서 떤다. 여러분은 “그 사람이 어디 있는가?” 하고 묻는가? 그는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다. 나는 그의 눈물을 보고 그의 탄식을 듣는 듯하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18:13).

그는 자신의 공로를 조금도 주장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 의라는 생각 자체를 몹시 싫어한다. 그는 자신이 죄인이며 아무 자격도 없고 심판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의 임재에서 쫓겨나는 것 외에는 받을 것이 없다고 여긴다.

어떤 가난은 견딜 만하다. 어떤 사람은 돈이 한 푼도 없어도 그런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 조금도 괴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누더기를 입고 더러운 환경에서 사는 것이 더 편한 사람도 있다. 구빈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이런 부류를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은 나폴리(Naples)의 라차로니(lazzaroni)를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은 여러분의 동정을 얻으려 애쓴다. 그러나 햇볕 아래 등을 대고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지내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 불쌍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구걸이 그들의 타고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아버지처럼 거지로 사는 것에 만족한다. 또한 자기 아들들도 같은 길을 가도록 키운다. 가난하고 한가로운 생활이 그들의 체질에 잘 맞는다.

그러나 영적인 거지는 결코 이런 태평한 라차로니 무리에 속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만족이 없다. 그가 겪는 영적인 가난은 결코 견딜 만한 것이 아니다. 그는 그 상태에 잠시도 편히 머물 수 없다. 그에게 이 가난은 무거운 멍에이다. 그는 그 멍에 아래에서 탄식하며 부르짖는다. 그의 영혼은 의를 주리고 목말라 한다. 그는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것을 간절히 사모한다.

또한 지금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훨씬 더 두려운 심판에 이르게 될 것을 안다. 그래서 그 무서운 앞날을 생각하며 떤다. 그는 마음 깊은 슬픔 속에서 하나님께 이렇게 부르짖는다.

“주의 가난하고 빈궁한 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아무 자격 없는 종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는 자신의 영적인 가난에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그의 빈곤은 견디기 어려운 짐이다. 그는 그 상태를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사람은 돈이 한 푼도 없어도 아직 완전히 빈궁한 것은 아닐 수 있다. 튼튼한 팔다리가 있고 일할 힘이 있다면 급여를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에게 기회만 주어진다면 곧 그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누더기 옷은 단정한 옷으로 바뀔 것이다. 앙상한 몸도 건강을 되찾을 것이다. 일자리와 정당한 품삯만 있다면 그의 형편은 점점 나아질 것이다. 그러나 영적으로 빈궁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는 공로가 없을 뿐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 낼 수도 없다. 그의 힘은 완전히 사라졌다.

한때 그는 자신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했다. 선한 행위로 천국을 얻을 수 있다면 자신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 영생이 회개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주어진다면,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에게 신앙은 매우 쉬운 일처럼 보였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그는 이런 말씀도 눈 깜짝할 사이에 실천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제 그는 주님의 말씀을 깨닫는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 14).

이런 설교를 들으면, 그는 그 교리도 설교자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는 그런 가르침이 지나치게 편협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기 안에 필요한 영적인 능력이 모두 있다고 믿었다. 인간의 타락한 본성도 믿지 않았고, 영적인 무능력도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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