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14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형식: EPUB (리플로우)
• 용량: 12.8MB | 기기: PC, 모바일(iOS/Android),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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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하늘에도 슬픈 날이 있었다. 사단이 타락하여 하늘의 별 3분의 1을 끌어내렸을 때였다. 그때 하나님의 아들이 전능하신 팔에서 번개를 내리시어, 반역한 무리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내던지셨다. 그러나 하늘에 슬픔이 있다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비통한 날이 있었으니, 그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만세 전부터 아버지의 품에 거하시던 그 자리에서 떠나실 때였다. “가라.”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축복이 네 머리 위에 있으리라.” 그때 시작된 것은 하늘의 벗음(解衣)이었다. 천사들이 주의 아들을 둘러싸며 바라보았다. 그분이 영광의 옷을 벗고, 그 머리의 면류관을 내려놓으시는 모습을 말이다. 그분이 말씀하신다. “아버지여, 나는 만유의 주로서 영원히 찬송받으나, 이제 그 면류관을 내려놓고 사람처럼 되리이다.” 그분은 찬란한 영광의 옷을 벗으셨다. “아버지여, 나는 흙의 옷, 곧 사람의 옷을 입으리이다.” 그분은 별빛처럼 빛나던 모든 보석을 내려놓고, 광채로 짜인 옷을 벗으시며, 갈릴리의 한 농부가 입을 법한 소박한 옷으로 갈아입으셨다. 그 얼마나 엄숙한 벗음이었겠는가! 그 다음은 하늘의 전송(餞送)이었다. 천사들이 구세주를 호위하여 하늘의 거리를 지나 문 앞에 이르렀을 때, 한 천사가 외쳤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시 24:7). 아, 천사들이 그때 울지 않았겠는가? 그들의 빛, 하늘의 태양이신 예수께서 떠나시자, 하늘의 영광이 그 빛을 잃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을 따라 내려왔다. 그분의 영이 육신 안에 들어가 아기로 태어나실 때, 그분은 그 위대한 천군의 호위를 받으셨다. 그들이 그분을 베들레헴의 마굿간까지 모시고, 어머니의 품에 안전히 안긴 것을 본 후, 하늘로 올라가면서 들판의 목자들에게 나타나 이렇게 외쳤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1). 그렇다. 그분을 보내신 이는 아버지이다. 이 진리를 깊이 묵상하라. 그대 영혼이 그것을 붙잡게 하라. 그리스도의 생애의 모든 순간마다, 그분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난을 받으셨음을 기억하라. 그분의 생애의 모든 걸음마다, “스스로 있는 자”(출 3:14)의 인준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대가 예수를 생각할 때마다, 그 생각은 항상 영원히 찬송받으실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한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내게로 나올 것이라”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가 그분을 보내셨는가? 대답은 분명하다. 그의 아버지이다.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중에서
📖 책 소개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설교 연구자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의 복음설교 시리즈 중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전한 설교이다. 제목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한때 하늘에도 슬픈 날이 있었다. 사단이 타락하여 하늘의 별 3분의 1을 끌어내렸을 때였다. 그때 하나님의 아들이 전능하신 팔에서 번개를 내리시어, 반역한 무리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내던지셨다. 그러나 하늘에 슬픔이 있다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비통한 날이 있었으니, 그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만세 전부터 아버지의 품에 거하시던 그 자리에서 떠나실 때였다. “가라.”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축복이 네 머리 위에 있으리라.” 그때 시작된 것은 하늘의 벗음(解衣)이었다. 천사들이 주의 아들을 둘러싸며 바라보았다. 그분이 영광의 옷을 벗고, 그 머리의 면류관을 내려놓으시는 모습을 말이다. 그분이 말씀하신다. “아버지여, 나는 만유의 주로서 영원히 찬송받으나, 이제 그 면류관을 내려놓고 사람처럼 되리이다.” 그분은 찬란한 영광의 옷을 벗으셨다. “아버지여, 나는 흙의 옷, 곧 사람의 옷을 입으리이다.” 그분은 별빛처럼 빛나던 모든 보석을 내려놓고, 광채로 짜인 옷을 벗으시며, 갈릴리의 한 농부가 입을 법한 소박한 옷으로 갈아입으셨다. 그 얼마나 엄숙한 벗음이었겠는가! 그 다음은 하늘의 전송(餞送)이었다. 천사들이 구세주를 호위하여 하늘의 거리를 지나 문 앞에 이르렀을 때, 한 천사가 외쳤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시 24:7). 아, 천사들이 그때 울지 않았겠는가? 그들의 빛, 하늘의 태양이신 예수께서 떠나시자, 하늘의 영광이 그 빛을 잃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을 따라 내려왔다. 그분의 영이 육신 안에 들어가 아기로 태어나실 때, 그분은 그 위대한 천군의 호위를 받으셨다. 그들이 그분을 베들레헴의 마굿간까지 모시고, 어머니의 품에 안전히 안긴 것을 본 후, 하늘로 올라가면서 들판의 목자들에게 나타나 이렇게 외쳤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1). 그렇다. 그분을 보내신 이는 아버지이다. 이 진리를 깊이 묵상하라. 그대 영혼이 그것을 붙잡게 하라. 그리스도의 생애의 모든 순간마다, 그분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난을 받으셨음을 기억하라. 그분의 생애의 모든 걸음마다, “스스로 있는 자”(출 3:14)의 인준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대가 예수를 생각할 때마다, 그 생각은 항상 영원히 찬송받으실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한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내게로 나올 것이라”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가 그분을 보내셨는가? 대답은 분명하다. 그의 아버지이다.
에든버러의 한 청년이 있었는데, 그는 사람들의 영혼을 돕고자 매우 열심이었다. 어느 날 그는 무셀버러(Musselburgh)의 한 노파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여기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시네요.” 그녀가 대답했다. “그렇다네.” 청년이 다시 물었다. “영적인 짐을 느껴 보신 적이 있나요?” 그러자 그녀가 잠시 쉬며 말했다. “그럼. 젊은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는 이미 그 짐을 느꼈고, 또 그 짐을 벗었지.” 청년은 놀라서 물었다. “그럼 어떻게 벗으셨습니까? 번연의 순례자처럼 좁은 문으로 가셨나요?” 그러자 노파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아니. 나는 참된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를 통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들었고, 그 자리에서 내 죄의 짐을 벗었다네. 나는 번연의 복음전도자처럼 ‘우유 탄 물’ 같은 복음을 들은 것이 아니었네.” 청년이 다시 물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그녀가 이렇게 말했다. “그 복음전도자는 짐을 진 사람에게 ‘저기 좁은 문이 보이오?’ 하고 물었지. 그가 ‘아니요’ 하자, 다시 ‘저기 빛이 보이오?’ 하니, ‘어렴풋이 보입니다’ 하고 대답했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말할 게 아니라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오?’ 하고 물었어야 했지.” “그분을 바라보라. 그러면 그대 어깨에서 짐이 떨어질 것이다.” 그 복음전도자는 그 사람을 좁은 문으로 보내며 길을 잘못 인도한 셈이었다. 그가 그 길로 갔다면 아마 곧 ‘실망의 늪’(Slough of Despond)에 빠져 질식할 뻔했을 것이다. 그 노파는 청년에게 다시 한 번 이렇게 말했다. “나는 곧장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바라보았고, 그 순간 내 짐은 사라졌다네.” 청년이 다시 물었다. “그럼, ‘실망의 늪’을 지나본 적이 전혀 없습니까?”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아, 그 늪을 여러 번 지났지. 셀 수도 없을 만큼 말이야. 그러나 처음에는 설교자가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했기에, 나는 항상 그분만을 바라보았네. 그 후에도 실망의 늪을 지날 때가 있었지만 말일세. 젊은이여! 한 마디 하겠네. 짐을 진 채로 그 늪을 지나는 것보다, 짐을 벗은 채로 지나는 것이 훨씬 쉽다네.” 정말로 그러하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만을 바라보는 자들은 복이 있다. 내가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확신하는 진리가 이것이다. 곧, 우리 자신에 대한 모든 집착을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볼 때에만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주”이다. 이 영화로운 칭호는 그분이 생명을 충만히 소유하고 계심으로 정당화된다. 그 안에 생명이 있다. 그것은 가장 깊고 가장 높은 의미에서의 생명이다. 요한이 말한 바와 같다. “이 생명이 나타나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 바 된 자니라”(요일 1:2). 그분은 또한 친히 말씀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 “나는 살아 있는 자라”(계 1:18).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살아 계신 구주를 믿는다. 그분은 외부의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 자존(自存)의 생명, 스스로 존재하는 생명, 본질적인 생명, 영원한 생명 그 자체이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자기 속에 생명을 있게 하셨느니라”(요 5:26) 하셨듯이, 그분 안에는 생명이 그 충만함과 능력과 독립성 가운데 거한다. 예수는 살아 계신다. 아니, 반드시 살아 계셔야 한다. 결코 죽을 수 없으시다.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지고, 물거품처럼 본래의 무(無)로 돌아가도, 하나님의 그리스도는 반드시 살아야 하며, 온전한 능력 가운데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그분은 참으로 “생명의 주”이다. 생명은 그분의 본래적 유산이며, 왕적 상속이다. 세상에는 자신의 권리로 귀부인이 되는 여인들이 있다고 들었지만, 그리스도는 자신의 권리로 생명의 주이다. 그것은 대가를 주고 산 것도, 노력하여 얻은 것도, 보상으로 받은 것도 아니다. 오직 본성상, 그리고 최고자와의 관계 안에서 그분에게 속한 것이다. 그분은 스스로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이다. 더욱이,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완전히 주관하신다. 이것은 우리가 결코 그분을 따라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분으로서,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온전히 스스로 처분하실 수 있다. 생명의 영역에서 그분은 왕이며, 우리는 피조물로서 그분의 통치를 받는 백성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말씀하신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요 10:18). 139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본서는 찰스 스펄전의 설교로 강력한 복음 설교로 널리 알려진 그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본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그분은 복음이다. 그분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모든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이 자녀로 변화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다. 이것을 성화라고도 말한다. 신랑과 신부는 서로 닮듯이 성도는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다. 그리스도인의 성공적인 인생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느냐 못하느냐 여부로 결정된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 시리즈 / 권차 | 14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4-05-10 |
| 쪽수 | 279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24043561 |
전자책 ISBN | 9791124043561 |
| 정가 (종이책) | 21,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12.8MB |
| 직영 단독 혜택 |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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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는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깊이 있는 사유와, 계절의 끝에서 맺히는 결실처럼 풍요로운 문장을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