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욥기의 복음이야기 4
욥기의 복음이야기 4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형식: EPUB (리플로우)
• 용량: 12.8MB | 기기: PC, 모바일(iOS/Android),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 혜택: 결제 완료 즉시 마이페이지 및 주문 완료 페이지에서 영구 보관 & 다운로드 가능
더 이상 죽어가는 자를 보지 말고 죽은 자 위로 몸을 굽혀 보라. 이제 다 끝났다. 그는 마지막 숨을 내쉬었고 지금 어두운 방에 혼자 누워 있다. 사랑하는 이가 몰래 들어와 떨리는 손으로 관 뚜껑을 들어 올려 소중한 얼굴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작별 인사를 한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런 일은 계속될 수 없다. 친구들이 모였고 조문객들은 거리로 나가 그를 무덤으로 옮겨야 한다. 저 장례식은 바로 여러분의 것이다. 시신은 무덤으로 옮겨지고 길 위에서 지나가는 모든 이에게 침묵의 설교를 한다. 어느 날 아침 로버트 레이턴(Robert Leighton) 대주교는 친구로부터 설교를 들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대답했다. “아니요, 하지만 설교를 만났습니다. 매장되기 위해 나가는 죽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모든 장례식이 여러분에게 설교가 되게 하라. 짧은 시간 안에 우리 각자에게 관이라는 좁은 공간에 누워야 할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다음에는 열린 무덤과 시신의 하관, 그리고 그 주위에 모인 조문객들의 모습이 우리를 위해 다가올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이다. 여러분의 관 뚜껑과 나의 관 뚜껑 위로 흙이 떨어질 것이다. “흙은 흙으로, 먼지는 먼지로, 재는 재로.” 푸른 언덕과 풀밭 사이에 핀 데이지 꽃, 그리고 친구들이 무덤에 뿌려 줄 시든 꽃 몇 송이가 남을 뿐이다. 묘비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는 결국 이 상태에 이른다. “여기 그가 잠들다”라는 말은 우리 모두의 비문이다. 땅의 품에 여러분은 눕게 된다. 나 또한 그곳에 누울 것이다. 이 사실을 실감하라. 죽음은 매우 가깝고 확실하다. 몇 해가 지나면 우리는 수많은 죽은 자의 무리 속에 있게 될 것이다. 이제 조금 더 밀고 나가 보자. 몸을 떠나는 사람의 영혼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나의 부족한 말로는 마음속으로 느끼는 작은 실체조차 전달하기 어렵다. 영혼은 물질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신을 발견한다. 영혼이 육신의 껍질에서 풀려났을 때 어떤 기분이 들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장막이라는 이 지상의 집을 사랑하며 마지못해 떠난다. “누가 망각의 제물이 되어, 이 즐겁고 근심 어린 존재를 포기하고, 활기찬 낮의 따뜻한 구역을 떠나며, 뒤를 돌아보고 또 돌아보지 않았겠는가?” 여러분이 얼마나 뒤를 돌아보든 상관없다. 우리의 영혼은 육체와 작별하게 된다. 잠시 동안 모든 물질에서 떨어져 거해야 한다. 영혼은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죽음 직후에 영혼의 상태는 의문의 여지 없이 밝혀진다. 순식간에 영혼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졌는지 알게 된다. 혹은 자신이 버림받고 정죄받았음을 소망도 없이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지식은 즉시 행복을 시작하게 하며 그 행복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진다. 반대로 그 지식은 즉시 고통을 시작하게 하며 그 고통은 영원히 깊어질 것이다. 영혼은 잠시 몸을 떠나 있다가 부활 나팔 소리가 울리면 다시 살아난 육체에 거하게 된다. 그 만남은 어떠하겠는가? 정신과 물질, 영혼과 육체가 다시 결합하는 감각은 어떠하겠는가?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한다. 부활은 성도에게는 복된 소망이지만 경건하지 않은 자에게는 끔찍한 두려움이다. 영혼은 다시는 세상의 근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현재와 같은 세상으로는 전혀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영혼은 다시 육체에 거하여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 그는 모든 인류의 재판장으로 세워진 그분의 입술로부터 판결을 받게 될 것이다. 그 판결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다. 여러분은 그 자리에 설 준비가 되었는가? 이 엄중한 사실을 잊지 말고 오늘을 살아가라.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행위를 살피고 계신다. 하나님의 판결이 내려지면 영혼은 여행을 계속해야 한다. 받아들여졌든 정죄받았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스도가 복되다고 선언하신다면 하나님의 기쁨과 같은 말할 수 없는 복락 속에서 기뻐하며 나아가라. 만약 그리스도가 “저주를 받은 자들아”(마 25:41)라고 선언하신다면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으로 나아가게 된다. 여러분이 상상만으로 자신을 그런 상태에 둘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분명히 그런 상태에 처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이 육신의 집을 벗고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살아나 진실로 영원히 살게 된다. 심판을 받고 의롭다 함을 받거나 정죄받기 위해 살 것이며, 그다음에는 행복이나 고통 속에서 영원히 거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여러분은 머지않은 시간에 알게 된다. 나는 여러분이 이 피할 수 없는 여행을 실감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여전히 부족할까 두렵다.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욥기의 복음이야기 4』 중에서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를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본서는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욥기 설교문 총 87편의 완역본이다. 과거 설교전집에는 32편만이 실려 있다. 고로 본 설교집에 55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욥기의 복음이야기(4)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더 이상 죽어가는 자를 보지 말고 죽은 자 위로 몸을 굽혀 보라. 이제 다 끝났다. 그는 마지막 숨을 내쉬었고 지금 어두운 방에 혼자 누워 있다. 사랑하는 이가 몰래 들어와 떨리는 손으로 관 뚜껑을 들어 올려 소중한 얼굴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작별 인사를 한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런 일은 계속될 수 없다. 친구들이 모였고 조문객들은 거리로 나가 그를 무덤으로 옮겨야 한다. 저 장례식은 바로 여러분의 것이다. 시신은 무덤으로 옮겨지고 길 위에서 지나가는 모든 이에게 침묵의 설교를 한다. 어느 날 아침 로버트 레이턴(Robert Leighton) 대주교는 친구로부터 설교를 들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대답했다. “아니요, 하지만 설교를 만났습니다. 매장되기 위해 나가는 죽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모든 장례식이 여러분에게 설교가 되게 하라. 짧은 시간 안에 우리 각자에게 관이라는 좁은 공간에 누워야 할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다음에는 열린 무덤과 시신의 하관, 그리고 그 주위에 모인 조문객들의 모습이 우리를 위해 다가올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이다. 여러분의 관 뚜껑과 나의 관 뚜껑 위로 흙이 떨어질 것이다. “흙은 흙으로, 먼지는 먼지로, 재는 재로.” 푸른 언덕과 풀밭 사이에 핀 데이지 꽃, 그리고 친구들이 무덤에 뿌려 줄 시든 꽃 몇 송이가 남을 뿐이다. 묘비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는 결국 이 상태에 이른다. “여기 그가 잠들다”라는 말은 우리 모두의 비문이다. 땅의 품에 여러분은 눕게 된다. 나 또한 그곳에 누울 것이다. 이 사실을 실감하라. 죽음은 매우 가깝고 확실하다. 몇 해가 지나면 우리는 수많은 죽은 자의 무리 속에 있게 될 것이다. 이제 조금 더 밀고 나가 보자. 몸을 떠나는 사람의 영혼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나의 부족한 말로는 마음속으로 느끼는 작은 실체조차 전달하기 어렵다. 영혼은 물질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신을 발견한다. 영혼이 육신의 껍질에서 풀려났을 때 어떤 기분이 들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장막이라는 이 지상의 집을 사랑하며 마지못해 떠난다. “누가 망각의 제물이 되어, 이 즐겁고 근심 어린 존재를 포기하고, 활기찬 낮의 따뜻한 구역을 떠나며, 뒤를 돌아보고 또 돌아보지 않았겠는가?” 여러분이 얼마나 뒤를 돌아보든 상관없다. 우리의 영혼은 육체와 작별하게 된다. 잠시 동안 모든 물질에서 떨어져 거해야 한다. 영혼은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죽음 직후에 영혼의 상태는 의문의 여지 없이 밝혀진다. 순식간에 영혼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졌는지 알게 된다. 혹은 자신이 버림받고 정죄받았음을 소망도 없이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지식은 즉시 행복을 시작하게 하며 그 행복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진다. 반대로 그 지식은 즉시 고통을 시작하게 하며 그 고통은 영원히 깊어질 것이다. 영혼은 잠시 몸을 떠나 있다가 부활 나팔 소리가 울리면 다시 살아난 육체에 거하게 된다. 그 만남은 어떠하겠는가? 정신과 물질, 영혼과 육체가 다시 결합하는 감각은 어떠하겠는가?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한다. 부활은 성도에게는 복된 소망이지만 경건하지 않은 자에게는 끔찍한 두려움이다. 영혼은 다시는 세상의 근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현재와 같은 세상으로는 전혀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영혼은 다시 육체에 거하여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 그는 모든 인류의 재판장으로 세워진 그분의 입술로부터 판결을 받게 될 것이다. 그 판결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다. 여러분은 그 자리에 설 준비가 되었는가? 이 엄중한 사실을 잊지 말고 오늘을 살아가라.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행위를 살피고 계신다. 하나님의 판결이 내려지면 영혼은 여행을 계속해야 한다. 받아들여졌든 정죄받았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스도가 복되다고 선언하신다면 하나님의 기쁨과 같은 말할 수 없는 복락 속에서 기뻐하며 나아가라. 만약 그리스도가 “저주를 받은 자들아”(마 25:41)라고 선언하신다면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으로 나아가게 된다. 여러분이 상상만으로 자신을 그런 상태에 둘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분명히 그런 상태에 처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이 육신의 집을 벗고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살아나 진실로 영원히 살게 된다. 심판을 받고 의롭다 함을 받거나 정죄받기 위해 살 것이며, 그다음에는 행복이나 고통 속에서 영원히 거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여러분은 머지않은 시간에 알게 된다. 나는 여러분이 이 피할 수 없는 여행을 실감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여전히 부족할까 두렵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시기를 원한다! 죽음을 준비하는 일은 미룰 수 없는 의무이다. 여러분은 이 중대한 일을 소홀히 하겠는가? 어떤 이들은 죽음을 준비하면 평생 우울하게 살아야 한다고 오해한다.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죽음을 직면하는 것이 옳다. 사람이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이 준비되었음을 깨닫는다면 어떨까? 설령 그가 50년 동안 고통을 견디며 세상의 위로를 거절했더라도, 복된 미래의 소망만으로 충분히 보상받았다고 여길 것이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천국(Heaven)은 확실히 얻어야 한다. 은혜를 통해 얻은 선한 소망은 천 개의 세상보다 가치가 있다. 죽음을 준비하는 삶에 우울함이 따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실수이다. 오히려 죽음을 준비하지 못한 채 죽음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사는 것이 슬픔의 이유이다. 이 중대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사실은 분명 기쁨의 원천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곧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영원을 위해 준비된 사람은 가장 가치 있게 시간을 사용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 천국에서 살기에 적합한 사람만큼 이 땅에서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누구의 눈이 가장 빛나겠는가? 진주문 안쪽을 들여다보며 복된 자들 사이에 마련된 자기 자리를 본 사람이 아니겠는가? 누구의 마음이 가장 가볍겠는가? 자신의 죄를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자비를 발견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누가 잠자리에 들어 평안히 자고 기쁨으로 깰 수 있는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의 죽음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사람 말고 누가 있겠는가? 이 세상과 다가올 세상의 가장 좋은 것을 가진 자가 누구인가? 죽음이 이제 파괴가 아니라 더 높은 삶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된 사람이다. 죽음에 대한 준비는 평안과 행복이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즉시 이 일을 돌보자. 우리는 곧 떠나야 하니 엄숙한 여행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자. 지체할 시간이 없다.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 흘러가는 모든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을 재촉한다. 이제 잠에서 깨어날 때가 되었다. 이미 오고 계신 신랑(Bridegroom)을 맞이할 준비를 진지하게 하자.
천국으로 가는 길 자체가 험난하다. 그 길은 매끄럽게 깎인 잔디밭도 아니고 잘 다듬어진 자갈길도 아니다. 험한 언덕을 오르고 깊은 골짜기를 내려가며, 강을 건너고 험준한 산을 넘어야 하는 길이다. 천국에 가고자 하는 사람은 병사들을 이끌고 알프스(Alps)를 넘었던 한니발(Hannibal)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는 "나는 길을 찾거나, 아니면 길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길을 따라 갈망하는 도시에 도달하려면, 오직 은혜만이 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게다가 그 길은 매우 멀다. 평생을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한 주 동안 하나님께 가까이 머무는 것도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달 동안 자신의 정욕을 부정하고 악한 욕망을 이겨내는 것도 어려운데, 이 일은 평생 지속해야 한다. 우리는 육신의 몸을 벗을 때까지 이 책임을 내려놓을 수 없다. 뜨거운 정오가 우리를 지치게 할지라도 낮에만 파수대 위에 서 있어서는 안 된다. 저녁 별이 뜨고 차가운 밤을 지나 아침 햇살이 비칠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 영적인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노년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깨어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여러분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나는 이것을 느끼며 고백한다. 신앙생활 초기에는 모든 것이 신선하고 새로워 기쁘게 여행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주의 길을 고수하는 것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는 안 되지만 현실은 그러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하신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부르짖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길의 무게에 지쳐 쓰러질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길은 타락한 본성과 완전히 반대된다. 이 길은 보는 대로 걷는 길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가는 길이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이 길은 항상 즐거운 경험만 가득한 길이 아니다. 자주 깊은 환난과 엄숙한 자기 성찰, 쓰라린 고통을 마주해야 하는 길이다. 아무도 동정해 주지 않는 진영 밖의 길이다. 때로는 자신을 숨기시는 위대한 아버지(Great Father)의 손으로부터 오는 징계와 채찍질을 견뎌야 하는 길이다. 이 길은 인간의 혈육과 너무나 상반된다. 따라서 이 길에서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위로부터 능력을 받았으며, 그 안에 성령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직접 인내하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거하셔야만 한다. 본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고(hold on)”에 해당하는 히브리어(Hebrew) 단어는 매우 강력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것은 힘 있게 붙잡는 것, 결코 놓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꽉 물고 늘어지는 것을 뜻한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매달려야 한다. 달릴 수 없다면 걸어야 한다. 걷지 못한다면 손과 무릎으로 언덕을 기어올라야 한다. 이것조차 할 수 없다면 그 자리에 굳게 서야 한다. 하나님의 생명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 길을 지속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짊어져야 할 육신이라는 무거운 짐을 고려하라. 우리에게는 뿌리 깊은 죄가 있다. 잠시라도 감시를 소홀히 하면 그 죄는 우리의 믿음을 파산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경계하며 은혜를 구해야 한다.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욥기의 복음이야기 4』 | 시리즈 / 권차 | 욥기의 복음이야기 4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4-05-10 |
| 쪽수 | 258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24476529 |
전자책 ISBN | 9791124476529 |
| 정가 (종이책) | 21,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12.8MB |
| 직영 단독 혜택 |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독자 리뷰 &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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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는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깊이 있는 사유와, 계절의 끝에서 맺히는 결실처럼 풍요로운 문장을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