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욥기의 복음이야기 5
욥기의 복음이야기 5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형식: EPUB (리플로우)
• 용량: 12.8MB | 기기: PC, 모바일(iOS/Android),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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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욥 19:25)라고 말했다. 아! 욥이여, 나는 그대가 이제 그 무엇도 확실히 알 수 없으리라 생각했다. 욥에게는 불확실함 외에 그 무엇도 확실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발을 굳게 내디디며 말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있었다. “나는 안다.” 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칠지라도 이 반석을 흔들 수는 없다. 그는 “나는 안다”라고 반복하며 확신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여러분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불확실한가? 물론 그러하다. 모든 사람에게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누구보다 여러분에게 그것이 더 불확실해 보이는가? 사업이 기울어 가고 세상의 모든 안락함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가? 비록 그러할지라도 확실한 사실이 있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여러분의 구속자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는 사실이다. 그분을 의지하라. 그러면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믿음을 굳건하고 확신 있게 하라. 예수님은 한때 죽으셨으나 이제 다시는 죽지 않으시려고 무덤을 떠나셨다. 그분을 믿는 신앙 안에서 여러분은 확고하게 세워질 수 있다. 그분 안에서 여러분 또한 영원히 살아야 한다. 앞으로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여러분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영원히 여러분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이곳과 영원한 행복의 아름다운 항구 사이에는 건너야 할 거친 물결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곳의 모든 것은 영원토록 확실하다. 손실과 시련이 있을 수 있고 요동함과 난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자에게는 영원토록 모든 것이 확실하다.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행 27:4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자는 이처럼 다 구조되어 상륙할 것이다. 수많은 불확실함이 있으나 이 한 가지 확실함이 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너희가 영원히 부끄러워하거나 당황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5:17).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이 반석 위로 뛰어오르라! 만약 여러분이 지금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고 죄와 의심의 파도가 여러분을 덮친다면 이 반석 위로 뛰어오르라.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신뢰하라. 그분이 살아 계시기에 여러분도 살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내가 욥처럼 확신 있게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심을 내가 아노라”고 말할 수만 있다면 나는 기꺼이 욥의 자리에 설 것이다. 만약 가련한 죄인인 여러분이 온전히 그리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신뢰하고 있다면 그분은 여러분의 구속자이다. 또한 여러분은 영원히 구원을 받았다. 그분이 여러분이 가진 유일한 소망이다. 삿갓조개가 바위에 달라붙듯 여러분이 그분께 매달려 있다면 여러분에게는 모든 것이 영원토록 확실하다. 욥이 그분을 자신의 구속자로 알았던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여러분도 그분을 여러분의 구속자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복 주시기를 기원한다.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욥기의 복음이야기 5』 중에서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를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본서는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욥기 설교문 총 87편의 완역본이다. 과거 설교전집에는 32편만이 실려 있다. 고로 본 설교집에 55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욥기의 복음이야기(5)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욥은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욥 19:25)라고 말했다. 아! 욥이여, 나는 그대가 이제 그 무엇도 확실히 알 수 없으리라 생각했다. 욥에게는 불확실함 외에 그 무엇도 확실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발을 굳게 내디디며 말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있었다. “나는 안다.” 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칠지라도 이 반석을 흔들 수는 없다. 그는 “나는 안다”라고 반복하며 확신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여러분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불확실한가? 물론 그러하다. 모든 사람에게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누구보다 여러분에게 그것이 더 불확실해 보이는가? 사업이 기울어 가고 세상의 모든 안락함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가? 비록 그러할지라도 확실한 사실이 있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여러분의 구속자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는 사실이다. 그분을 의지하라. 그러면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믿음을 굳건하고 확신 있게 하라. 예수님은 한때 죽으셨으나 이제 다시는 죽지 않으시려고 무덤을 떠나셨다. 그분을 믿는 신앙 안에서 여러분은 확고하게 세워질 수 있다. 그분 안에서 여러분 또한 영원히 살아야 한다. 앞으로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여러분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영원히 여러분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이곳과 영원한 행복의 아름다운 항구 사이에는 건너야 할 거친 물결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곳의 모든 것은 영원토록 확실하다. 손실과 시련이 있을 수 있고 요동함과 난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자에게는 영원토록 모든 것이 확실하다.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행 27:4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자는 이처럼 다 구조되어 상륙할 것이다. 수많은 불확실함이 있으나 이 한 가지 확실함이 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너희가 영원히 부끄러워하거나 당황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5:17).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이 반석 위로 뛰어오르라! 만약 여러분이 지금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고 죄와 의심의 파도가 여러분을 덮친다면 이 반석 위로 뛰어오르라.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신뢰하라. 그분이 살아 계시기에 여러분도 살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내가 욥처럼 확신 있게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심을 내가 아노라”고 말할 수만 있다면 나는 기꺼이 욥의 자리에 설 것이다. 만약 가련한 죄인인 여러분이 온전히 그리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신뢰하고 있다면 그분은 여러분의 구속자이다. 또한 여러분은 영원히 구원을 받았다. 그분이 여러분이 가진 유일한 소망이다. 삿갓조개가 바위에 달라붙듯 여러분이 그분께 매달려 있다면 여러분에게는 모든 것이 영원토록 확실하다. 욥이 그분을 자신의 구속자로 알았던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여러분도 그분을 여러분의 구속자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복 주시기를 기원한다.
육신이 영혼과 막 분리되었다. 가장 극진히 사랑했던 친구들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라"(창 23:4)고 말했다. 시신은 상여에 실려 고요한 땅에 맡겨진다. 그것은 죽음의 토루에 둘러싸여 있다. 죽음은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 메뚜기와 느치가 하나님의 군대라면 벌레는 죽음의 군대이다. 이 굶주린 전사들이 인간의 도시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외곽 방어선부터 공격한다. 그들은 요새를 습격하고 성벽을 뒤엎는다. 인간성의 성벽인 피부는 완전히 무너진다. 그 영광의 탑들은 수치로 뒤덮인다. 이 잔인한 침략자들은 얼마나 신속하게 모든 아름다움을 훼손하는가. 얼굴은 검게 변한다. 안색은 부패함으로 더러워진다. 한때 젊음으로 아름답고 건강함으로 붉었던 그 뺨들은 무너져 내렸다. 그것은 마치 기울어지는 담장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다. 기쁨과 슬픔이 번갈아 내다보던 마음의 창이었던 그 눈들은 이제 죽음의 먼지로 가득 차 있다. 영혼의 문이자 인간성의 성문이었던 그 입술들은 사라지고 그 빗장들은 부서졌다. 슬프도다, 마노의 창과 홍보석의 문들이여, 그대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사로잡힌 도시여, 용사들이 그대를 완전히 망쳐놓았다. 내가 어찌 그대를 위해 슬퍼하지 않겠는가! 한때 상아탑 같았던 그대의 목은 쓰러진 기둥이 되었다. 최근까지 "다메섹을 향하여 있는 레바논 망대"(아 7:4)와 비교되었던 그대의 코는 무너진 오막살이 같다. 그리고 갈멜산처럼 우뚝 솟았던 그대의 머리는 골짜기의 흙덩이처럼 낮게 누워 있다. 이제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가장 사랑스러운 자도 가장 기형적인 자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토기장이의 물레 위에서 정교하게 만들어진 그릇은 쓰레기더미에 던져졌다. 그것은 가장 비천한 질그릇 조각들과 함께 있다. 죽음의 전사들이여, 그대들은 잔인하다. 그대들은 도끼를 휘두르거나 망치를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교하게 조각된 작품을 부수어 놓았다. 그대들은 혀로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우리가 그를 삼켰도다 정녕 이것이 우리가 바라던 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도다"(시 35:25)라고 말하였다. 피부는 사라졌다. 군대는 인간성의 성읍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파괴 작업을 계속한다. 무자비한 약탈자들이 신체 그 자체를 덮친다. 생명의 물줄기가 흐르던 고귀한 수로인 혈관들은 죽음의 흙과 폐기물로 막혀 버렸다. 혈관은 생명의 강이 되는 대신 이제 조각조각 뜯겨나가야 한다. 그것들의 단 하나의 유물도 남겨지지 않을 것이다. 근육과 힘줄을 보라. 그것들은 대도시를 관통하여 인간의 힘과 부를 실어 나르던 큰 도로와 같았다. 이제 진귀한 포장도로는 파헤쳐져야 한다. 그 위를 오가던 것들은 소멸되어야 한다. 터널 같은 뼈와 정교한 아치, 그리고 매듭진 결합 조직들은 모두 끊어지고 부서져야 한다. 아름다운 구조물과 영광스러운 창고는 허물어져야 한다. 값비싼 엔진과 놀라운 기계들도 모두 허물어져야 한다.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아야 한다. 전신주처럼 도시의 모든 부분을 연결하여 생각과 느낌과 지성을 전달하던 그 신경들은 끊어졌다. 그 작업이 얼마나 예술적이었는지는 상관없다. 확실히 우리는 "기묘하고 놀랍게 만들어졌으며"(시 139:14), 해부학자는 하나님이 신체의 형성에 나타내신 기술을 보고 경탄한다. 그러나 이 무자비한 벌레들은 모든 것을 산산조각 낸다. 모든 것이 폐허 더미 속에 누워 있다. 마치 며칠 동안 약탈과 불길에 내맡겨져 유린당한 도시 같다.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 침략자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욥은 다음으로 그들이 자신의 신장(reins)을 소멸시킨다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마음을 생명의 거대한 요새로 말하곤 한다. 그것은 수비대장이 마지막까지 버티는 내성이다.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마음이 아니라 하복부의 장기인 신장을 열정과 정신적 힘의 좌소로 여겼다. 벌레들은 용서하지 않는다. 그들은 생명의 장막 은밀한 곳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성루에서는 깃발이 뽑힌다. 죽은 후에는 마음도 스스로를 보존할 수 없다. 마음은 다른 신체 구조와 마찬가지로 벌레의 먹이가 된다. 모든 것이 사라졌다. 피부, 육체, 장기, 모든 것이 떠나갔다.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몇 년 후에 사랑하는 여러분이 흙을 파헤친다고 가정해 보자. “아무개가 여기 잠들어 있었는데 그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고 말하며 찾고 뒤지며 파보아도 아무런 흔적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대지 어머니가 자신의 자녀를 삼켜버린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왜 우리가 이와 다르기를 바라야 하겠는가? 영혼이 떠나갔는데 왜 육신을 보존하기를 갈망해야 하는가? 사람들이 납관과 몰약과 유향의 덮개로 육신을 보존하려 했던 시도는 헛된 일이었다. 벌레를 피하려 했던 이집트인들의 미라 제작이 무엇을 이루었는가? 그것은 단지 가련하고 쪼그라든 인체 덩어리들을 지상에 남겨두었을 뿐이다. 그것들은 골동품으로 팔리거나 먼 타국으로 끌려가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렇다, 먼지는 가게 내버려 두라. 빨리 용해될수록 더 좋다. 그것이 어떻게 사라지든 무슨 상관인가? 짐승들에게 먹히든 바다에 삼켜져 물고기의 먹이가 되든 무엇이 문제인가! 식물이 뿌리로 그 입자들을 빨아들인들 어떠하며 그 조직이 동물과 땅과 식물을 거쳐 다시 동물로 옮겨간들 어떠한가! 바람이 고속도로를 따라 그것을 날려 보낸들 어떠하며 강물이 그것을 대양의 파도로 실어 나른들 어떠한가! 그것은 어떻게든 모두 분리되어야 한다고 정해져 있다. “흙은 흙으로, 재는 재로” 돌아가야 한다. 모든 것이 멸망해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벌레나 다른 파괴의 대리자들이 이 몸을 멸절시켜야 한다. 하나님이 목적하신 바를 피하려 하지 마라. 그것을 어두운 일로 보지 마라. 그것을 필연으로 여기라. 아니, 그 이상으로 보라. 그것을 기적의 발판으로, 부활의 높은 무대로 보라. 예수님이 이 몸의 입자들이 서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반드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으키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적에 대해 들어왔으나 부활이야말로 얼마나 큰 기적인가!
죄에 대한 형벌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욥은 이것이 인간 본성에 새겨진 진리라고 말한다. 길 가는 사람이나 무지한 여행자조차 이것을 절대로 부인하지 못한다. "너희가 길 가는 사람들에게 묻지 아니하였느냐 그들의 증거를 알지 못하느냐"(욥 21:29). 참으로 그러하다. 만약 인간이 논증 없이도 인식하는 직관적 진리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것은 죄가 처벌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이다. 죄가 여기서 처벌받지 않는다면 장차 올 세상에서 형벌을 견뎌야 한다. 이 결론은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이 논거를 간략하게 검토해 보자.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본성상 죄를 반드시 처벌하셔야 한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셔야만 한다. 하나님이라는 개념에서 공의를 분리할 수 없다. 이는 전능하심을 분리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전능하지 않은 하나님을 가정하는 것은 용어 자체로 모순이다. '하나님'이라는 용어에 이미 그 생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불의한 하나님을 가정하는 것도 부조리한 상상이다. 거듭 말하지만 이는 모순된 표현이다. 공의는 하나님에 대한 생각 자체에 포함되어 있다. 억눌린 자들이 이것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라. 잔인한 주인에게 짓밟힌 노예는 본능적으로 느낀다. 그들은 하나님이 정의로우셔야 함을 느끼기에, 복수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든다. 노예 상태로 굴복당한 민족들도 마찬가지이다. 고통은 사람들의 가볍고 피상적인 생각을 없애고, 결국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진짜 생각에 이르게 한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하나님이 "모든 압제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와 심판을 행하신다"(시 103:6)는 확신에 도달하는 것이다. 사람이 어떤 일을 단언하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이 공평한 증인이 되실 것을 느낀다. 그래서 하나님을 증인으로 부른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일 것이다. 눈물 젖은 눈과 신음하는 마음을 주목하라. 터질 듯한 가슴이 본능적으로 온 세상의 재판관을 향한다. 인간은 하나님이 정의로우셔야 함을 느낀다. 하지만 어떻게 정의로우신가? 불의를 저지른 왕들이 처벌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정의로우신가? 여기서 처벌받지 않은 자들이 장차 올 세상에서도 처벌받지 않는다면 어떠한가? 도둑과 거짓말쟁이, 위선자가 그대로라면 하나님의 공의는 어디에 있는가? 이 세상이 전부라면 하나님의 공의는 없다. "오 땅이여, 만약 당신이 전부이고 그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면 사랑은 참으로 가엾도다!" 우리는 이렇게 덧붙여 말한다. 공의 또한 가엾다. 하나님이 잘못을 바로잡으실 장차 올 세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법을 짓밟은 자에게 복수하실 세상이 없다면 공의가 어디에 거하겠는가? 그분의 본성만이 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행위들은 명백히 증명한다. 하나님은 결코 유죄한 자를 아끼지 않으신다. 심판은 이미 있어 왔다. 나는 지금 사람의 변덕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영감받은 연대기인 하나님의 말씀에 호소하고 있다. 125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욥기의 복음이야기 5』 | 시리즈 / 권차 | 욥기의 복음이야기 5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4-05-10 |
| 쪽수 | 259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24476543 |
전자책 ISBN | 9791124476543 |
| 정가 (종이책) | 21,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12.8MB |
| 직영 단독 혜택 |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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