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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6 도서 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공식 직영
스펄전의 시편 복음이야기 시리즈 종이책 ISBN 9791124476741 전자책 ISBN 9791124476741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6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6

찰스 H. 스펄전 저 · 나무와열매 번역실 역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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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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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은혜 받은 사람은 다윗처럼 된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된다. 그래서 그의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드러난다는 점이다. 본문에 나오는 이 거룩한 사람의 원수들도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사실만은 부정하지 못하였다. 내가 해석하기로는 우리의 하늘의 주님과 선생님의 원수들도 그 사실을 인정하였다. 사실 이것이 그들의 조롱의 시작이었다.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시 22:8). 이 말 속에서 나는 은혜 받은 모든 사람은 분명하고 드러나는 공개적인 믿음을 가져야 함을 깨닫는다. 그는 단지 마음속으로만 하나님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 그 신뢰는 그의 전 존재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그는 그 믿음을 숨기지 않는다. 숨기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확신을 매우 공개적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리하여 원수들조차 그것을 보게 되어야 한다. 원수들 앞에서 사람은 보통 자신을 조심한다. 경계하며 행동한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안에 있는 귀한 믿음을 발견한다. 그래서 비웃으며 말할지라도 결국 이렇게 증언하게 된다.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시 22:8). 이런 증언은 더욱 가치 있다. 왜냐하면 원수의 입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성품을 좋게 말하지 않는다. 분명 가장 나쁜 말들을 늘어놓을 것이다. 그런데도 원수들이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였다”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온 삶이 그들의 입에서 그런 증언을 억지로 끌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이 정말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보여 주어야 하는가?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는가? 나는 우리 주님의 놀라운 평온함이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는 여호와를 신뢰하였다”라고 말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주님이 당황하시는 모습을 결코 보지 못한다. 걱정하거나 혼란스러워하시는 모습도 없다. 그분의 앞뒤에는 그분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친구들 가운데 계신 것처럼 평온하고 침착하셨다. 그분은 조금도 경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셨다. 그러나 결국 붙잡히는 쪽은 오히려 그들이었다. 아니면 그들은 물러가며 말했다. “그 사람처럼 말한 사람은 없었다.” 주님은 언제나 차분하셨다. 평안하셨다. 준비되어 계셨다. 자신을 온전히 다스리고 계셨다. 우리는 그분의 내적인 평안을 원수들만 보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굶주린 무리가 둘러섰을 때도 그 평안은 그들에게 그대로 드러났다. 주님은 떡을 떼시고 많은 사람을 먹이셨다. 그러나 먼저 사람들을 푸른 풀 위에 앉게 하셨다. 백 명씩 앉게 하셨다. 오십 명씩도 앉게 하셨다. 그들은 질서 있게 자리 잡았다. 마치 왕의 잔치처럼 정돈되었다. 그 후 주님은 떡을 드셨다. 하늘을 우러러 축복하셨다. 그리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 제자들도 혼란스럽게 나누지 않았다. 모든 일은 질서 있게 이루어졌다. 수천 명이 제때에 먹었다. 장엄한 질서 속에서 먹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평안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황 전체의 주인이 되셨다. 주님은 어려움에 빠졌다가 급히 해결책을 찾는 분처럼 보이지 않으셨다. 그분의 삶 전체는 이미 지혜롭고 평안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 땅의 어떤 일도 그분을 흔들 수 없었다. 그분은 머리 둘 곳조차 없을 만큼 가난하셨다. 때로는 너무 피곤하여 우물가에 앉아 쉬셔야 했다. 그러나 어떤 상황도 그 완전한 평정을 깨뜨리지 못하였다. 그분은 모든 상황에 준비되어 계셨다. 사실 그분께는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이란 없었다. 폭풍 속 배 위에 계신 그리스도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함께 있던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바람 때문에 물에 빠질까 두려워하였다. 물이 배를 덮쳐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는가? 하나님은 잠들어 계셨다. 그것은 제자들을 잊으셨기 때문이 아니다. 배가 위대한 아버지의 손 안에 있음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때는 쉬셔야 할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피곤하셨다. 쉼이 필요하셨다. 그래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의무를 행하셨다. 평안 가운데 베개에 머리를 대고 주무셨다.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6』 중에서
BOOK OVERVIEW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시편 설교문은 총 439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43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96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6)이다.

TABLE OF CONTENTS

📑 목차

01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에게 배우는 위대한 복음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7p
02 I 응답하지 않는 기도 23p
03 II 조롱하는 자들 가운데서의 믿음 48p
04 III 거룩한 찬양의 모델이신 예수 78p
05 IV 구도자들을 위한 기쁜 소식 105p
06 V 기독교의 승리 134p
07 VI 생명의 필요와 유지 163p
08 VII 영혼을 살아있게 유지하기 195p
09 VIII 주님은 나의 목자이시다 218p
10 IX 선한 목자 246p
11 X 나를 회복시키는 분 276p
INSIDE THE BOOK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

참으로 은혜 받은 사람은 다윗처럼 된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된다. 그래서 그의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드러난다는 점이다. 본문에 나오는 이 거룩한 사람의 원수들도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사실만은 부정하지 못하였다. 내가 해석하기로는 우리의 하늘의 주님과 선생님의 원수들도 그 사실을 인정하였다. 사실 이것이 그들의 조롱의 시작이었다.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시 22:8). 이 말 속에서 나는 은혜 받은 모든 사람은 분명하고 드러나는 공개적인 믿음을 가져야 함을 깨닫는다. 그는 단지 마음속으로만 하나님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 그 신뢰는 그의 전 존재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그는 그 믿음을 숨기지 않는다. 숨기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확신을 매우 공개적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리하여 원수들조차 그것을 보게 되어야 한다. 원수들 앞에서 사람은 보통 자신을 조심한다. 경계하며 행동한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안에 있는 귀한 믿음을 발견한다. 그래서 비웃으며 말할지라도 결국 이렇게 증언하게 된다.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시 22:8). 이런 증언은 더욱 가치 있다. 왜냐하면 원수의 입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성품을 좋게 말하지 않는다. 분명 가장 나쁜 말들을 늘어놓을 것이다. 그런데도 원수들이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였다”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온 삶이 그들의 입에서 그런 증언을 억지로 끌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이 정말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보여 주어야 하는가?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는가? 나는 우리 주님의 놀라운 평온함이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는 여호와를 신뢰하였다”라고 말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주님이 당황하시는 모습을 결코 보지 못한다. 걱정하거나 혼란스러워하시는 모습도 없다. 그분의 앞뒤에는 그분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친구들 가운데 계신 것처럼 평온하고 침착하셨다. 그분은 조금도 경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셨다. 그러나 결국 붙잡히는 쪽은 오히려 그들이었다. 아니면 그들은 물러가며 말했다. “그 사람처럼 말한 사람은 없었다.” 주님은 언제나 차분하셨다. 평안하셨다. 준비되어 계셨다. 자신을 온전히 다스리고 계셨다. 우리는 그분의 내적인 평안을 원수들만 보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굶주린 무리가 둘러섰을 때도 그 평안은 그들에게 그대로 드러났다. 주님은 떡을 떼시고 많은 사람을 먹이셨다. 그러나 먼저 사람들을 푸른 풀 위에 앉게 하셨다. 백 명씩 앉게 하셨다. 오십 명씩도 앉게 하셨다. 그들은 질서 있게 자리 잡았다. 마치 왕의 잔치처럼 정돈되었다. 그 후 주님은 떡을 드셨다. 하늘을 우러러 축복하셨다. 그리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 제자들도 혼란스럽게 나누지 않았다. 모든 일은 질서 있게 이루어졌다. 수천 명이 제때에 먹었다. 장엄한 질서 속에서 먹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평안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황 전체의 주인이 되셨다. 주님은 어려움에 빠졌다가 급히 해결책을 찾는 분처럼 보이지 않으셨다. 그분의 삶 전체는 이미 지혜롭고 평안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 땅의 어떤 일도 그분을 흔들 수 없었다. 그분은 머리 둘 곳조차 없을 만큼 가난하셨다. 때로는 너무 피곤하여 우물가에 앉아 쉬셔야 했다. 그러나 어떤 상황도 그 완전한 평정을 깨뜨리지 못하였다. 그분은 모든 상황에 준비되어 계셨다. 사실 그분께는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이란 없었다. 폭풍 속 배 위에 계신 그리스도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함께 있던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바람 때문에 물에 빠질까 두려워하였다. 물이 배를 덮쳐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는가? 하나님은 잠들어 계셨다. 그것은 제자들을 잊으셨기 때문이 아니다. 배가 위대한 아버지의 손 안에 있음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때는 쉬셔야 할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피곤하셨다. 쉼이 필요하셨다. 그래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의무를 행하셨다. 평안 가운데 베개에 머리를 대고 주무셨다.

구도자들은 누구인가? 첫째로 그들은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진실로 원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의 형식만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다르다. 그는 하나님과 대화하기를 원한다. 그는 자신의 간구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들리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이 구하는 복을 얻기를 갈망한다. 참된 마음은 하나님과 만나지 못하는 예배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우리는 기도 속의 아름다운 말만 찾지 않는다. 찬양 속의 좋은 음악만 찾지 않는다. 우리는 교회 자체를 찾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다. 사람이 진실로 깨어나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면, 아직 참된 믿음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해도 그 안에는 한 가지 갈망이 생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갈망에 언제나 평안으로 응답하신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여러분은 낯선 사람일 수도 있다. 외국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예수님의 교리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 채 이곳에 들어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살아 계신 참 하나님을 진실로 찾는다면, 그는 더 큰 빛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자신을 찾는 사람들은 즉시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참된 구도자의 한 표지는 이것이다. 자신이 하나님에게서 떠나갔다는 사실을 겸손히 깨닫는 것이다. 사람은 이미 가진 것을 찾지 않는다. 또 가까이에 있는 것도 찾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갈망하기 시작하면, 그 영혼 안에 갑자기 한 가지 깨달음이 생겨난다. 자신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는 깨달음이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가로막는 산들을 옮겨 달라고 말이다. 갈라놓는 골짜기들을 메워 달라고 간구한다. 진실로 이렇게 하는 사람은 훗날 반드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사람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님과의 거리를 깨닫게 하신 영혼은, 참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다면 그 거리를 만든 모든 것이 제거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을 하나님에게서 떼어놓는 것들이 사라지기를 갈망한다. 만일 용서받지 못한 죄 때문이라면, 참된 구도자는 하나님이 의롭게 베푸실 수 있는 용서를 갈망한다. 만일 자기 안에 있는 죄의 힘 때문이라면, 진실한 구도자는 모든 악한 생각을 이길 힘을 구한다. 깨어난 영혼은 곧 깨닫게 된다. 죄를 사랑하는 것만큼, 자신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는 죄가 죽임당하기를 구한다. 정욕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를 원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이 영원히 사라지기를 갈망한다. 오, 우리는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가! 모든 거짓된 길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모든 더러움에서 깨끗해지기를 바란다. 악처럼 보이는 모든 모양에서도 떠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이 우리가 하나님과 기쁘게 교제하는 일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으면 함께 걸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찾는 일은 영혼으로 하여금 죄 때문에 슬퍼하게 만든다. 그리고 온 힘을 다해 싸우게 만든다. 거룩한 싸움으로 자신을 묶는 해로운 습관에서 벗어나려 애쓰게 한다. 또 자신을 그릇된 길로 끌고 가는 성향들을 발아래 짓밟으려 한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여러분에게 이런 하나님 찾음이 있는가? 성벽 위에서 밤을 지키는 파수꾼이 새벽빛을 기다리듯, 여러분도 하나님을 갈망하는가? 여러분과 하나님 사이를 가르는 모든 것이 제거되기를 기도하는가? 깊은 틈을 이어 줄 누군가를 갈망하는가? 그리고 영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본문의 약속은 분명히 여러분의 것이다. “하나님을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구도자가 갈망하는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하나님의 친구라는 사실을 느끼고, 하늘의 사랑이 참으로 자기 것임을 아는 것이다. 오, 하나님과 여러분 사이에 사랑과 화목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얼마나 달콤한가! 슬픈 과거는 모두 용서되었다. 심지어 하나님의 기억 속에서도 지워졌다. 이제 여러분은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말할 수 있다. 무서움 없이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 속죄는 하나님의 의로운 진노를 거두어 갔다. 그리고 끝없는 사랑을 굳게 세워 놓았다.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품 안에 누울 수 있다. 왜냐하면 그 품은 여러분 아버지의 품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날개 그늘 아래 숨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여러분 아버지의 날개이기 때문이다. 암탉이 병아리를 덮듯, 하나님은 모든 해로움에서 여러분을 지켜 주신다. 이 사실을 느끼는 것은 천국의 전주곡과도 같다. “높은 곳에서 다스리시며 원하실 때 천둥을 울리시는 하나님. 폭풍 하늘을 타고 다니시며 바다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이 놀라우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모든 능력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분의 모든 지혜는 우리를 인도하기 위한 것이다. 그분의 모든 부드러움은 우리를 위로하기 위한 것이다. 그분의 모든 진리는 우리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그분의 모든 위엄은 우리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무한하신 본성 전체는 우리의 영원한 영광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늘의 성품에 참여하기를 원하신다. 또 하늘의 복 안에 거하기를 바라신다. 이것은 매우 달콤한 일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 영혼이 추구하는 것도 바로 이것이다. 그 영혼은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갈망한다.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를 원한다. 하나님 안에 머물기를 바란다. 영원히 그분의 사랑받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아들여지고, 날마다 하나님의 형상을 더욱 닮아가기를 갈망한다. 하나님의 뜻과 본성에 어긋나는 모든 것에서 깨끗하게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 되기를 갈망한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소원이다.

그러나 이런 소망의 움직임들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의 발전은 매우 작았다. 처음 시작할 때의 빠른 확장과 비교하면 더욱 그러하였다. 또 복음의 본질적 진리와 비교해 보아도 매우 부족하였다. 복음의 메시지는 인간 마음 안에 있는 가장 선한 감정에 호소한다. 그런데도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크게 퍼지지 못하였다. 아, 슬프다. 이 싸움은 길고도 지친 싸움이다. 아직 끝이 오지 않았다. 우리는 승리로 나아가기보다 오히려 쇠퇴하는 듯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의 거룩한 믿음이 쇠퇴하고 있다고 비웃는다. 또 어떤 이들은 말한다. 이제 복음은 낡아 간다고 한다. 곧 더 나은 무엇인가가 복음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런 말을 믿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이다. 우리는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나 우리의 무기력함과 열매 없는 모습이 그런 해로운 생각이 자라는 땅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우리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우리가 바라던 만큼 최근에 크게 자라지 못하였다. 아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누구나 그렇게 느낄 것이다. 믿음의 소망과 계시의 가르침을 잠시 내려놓고 눈에 보이는 것만 판단한다면, 이렇게 결론 내리기 쉬울 것이다. 곧 그리스도의 믿음처럼 영적인 종교가 결코 세상을 정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이다. 사람들은 더 거친 종교를 원한다. 그들의 마음은 땅을 향해 기어간다. 그들은 자기 욕망을 허락해 주는 신앙을 바란다. 또 자기 교만과 자기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종교를 원한다. 복음 교리는 정직하고 바르게 선포될 때 사람들의 적개심을 불러일으킨다. 오늘날 복음에 대한 반대가 생각보다 적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많은 설교자들이 복음을 희석시키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복음을 왜곡하기까지 한다.

PUBLISHER'S REVIEW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

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ABOUT THE AUTHOR

👤 저자 소개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설교의 황태자 (The Prince of Preachers)”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ABOUT THE TRANSLATOR

🎓 역자 소개

🏛️

나무와열매 번역실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번역·기획팀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BIBLIOGRAPHIC INFORMATION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도서명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6』 시리즈 / 권차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6
저자 (원저)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옮긴이 (역자) 나무와열매 번역실
출판사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발행일 2024-11-20
쪽수 306쪽 판형 / 무게 128*188mm
종이책 ISBN 9791124476741 전자책 ISBN 9791124476741
정가 (종이책) 21,000원 정가 (전자책)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전자책 사양 EPUB (리플로우) 전자책 파일 크기 12.8MB
직영 단독 혜택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