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1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1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형식: EPUB (리플로우)
• 용량: 12.8MB | 기기: PC, 모바일(iOS/Android),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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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은 즉시 여러분 곁에 계신다. 아니다. 여러분이 부르기도 전에 하나님은 이미 응답하신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그렇게 자주 사람을 찾고 하나님은 그렇게 드물게 찾는가? 왜 진흙으로 더러워진 강 하류의 물을 마시려 하는가? 맑은 샘의 근원까지 갈 수 있는데도 말이다. 사람들은 결국 여러분을 귀찮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여러분을 귀찮아하지 않으신다. 죄를 지었음을 깨닫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라. 뒤로 물러난 상태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라. 영혼이 병들고 지쳐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라. 여러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을 회복시키기 시작하신다. 미처 깨닫기도 전에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을 하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실 수 있다. 여러분은 단지 하나님의 사랑의 항구를 향해 키를 돌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람도 함께 방향을 바꾸고 여러분은 하나님 안에서 다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그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라. 뒤로 물러난 모습 그대로, 식어 버린 마음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 새롭게 하심을 구하라.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무관심해지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간구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닫지 않으셨다. 여러분은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바알처럼 여행 중이거나 잠들어 계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은혜 베풀기를 기다리시며 자기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결코 헛되이 하나님의 얼굴을 찾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도우실 능력이 부족하셨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셨다. 그들의 시험이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은 언제나 신속하게 그들을 구원하러 오신다. 한 옛 성도는 이렇게 외쳤다.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려고 준비하셨다.” 하루 종일, 밤새도록, 일 년 내내,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자리에 앉아 계신다. 또한 언제나 자기 백성과 교제하실 준비를 하고 계신다. 이제 한 가지 비유를 들어 보겠다. 어떤 젊은이가 장사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하는 일마다 잘되었다. 그는 모든 거래에서 지혜롭고 신중하였으며 아무도 그를 속이지 못하였다. 그가 그렇게 지혜로울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놀라운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었다. 또한 큰 재산과 넓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 아들은 어떤 거래도 아버지와 상의하지 않고 시작하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느끼면 곧바로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갑자기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았다. 아들이 신뢰할수록 아버지는 더욱 도와주었고 두 사람의 사랑은 점점 더 깊어졌다. 그 젊은이가 부자가 된 것을 누가 이상하게 여기겠는가?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아들은 아버지에게 점점 마음이 식어 갔다. 더 이상 자주 상의하지 않았다. 둘 사이에 다툼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점점 아버지 없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자기 판단을 더 믿기 시작하였다. 결국 그는 아버지께 구하지 않았고 쉽게 받을 수 있었던 든든한 도움도 받지 않았다. 그 결과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큰 손실을 입고 말았다. 그 젊은이는 다른 사람들처럼 연약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 속이는 사람들의 먹잇감이 되었고 시간과 노력과 재산을 실패할 일에 쏟아부었다. 그는 점점 가난해졌고 마침내 파산 직전까지 이르렀다. 여러분은 이것이 이상하게 보이는가? 그를 불쌍히 여기는가? 혹시 그 젊은이의 모습 속에서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지금 모든 것을 바꾸라. 그리고 하늘 아버지를 향하여 이렇게 말하라. “하나님은 나의 친구이시며 나의 조언자이시다. 나는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간다.” 이것이 여러분의 지혜가 되고 능력이 되며 행복이 되고 영적인 부요함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을 더욱 자주 하라. 그것이 끊임없고 지속적이며 언제나 있는 일이 되게 하라. 하나님께 너무 자주 나아가서 문제가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낼 수는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하루 종일 기도와 찬양의 마음으로 살아도 그것은 결코 지나친 일이 아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1』 중에서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시편 설교문은 총 439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43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96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1)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하나님을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은 즉시 여러분 곁에 계신다. 아니다. 여러분이 부르기도 전에 하나님은 이미 응답하신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그렇게 자주 사람을 찾고 하나님은 그렇게 드물게 찾는가? 왜 진흙으로 더러워진 강 하류의 물을 마시려 하는가? 맑은 샘의 근원까지 갈 수 있는데도 말이다. 사람들은 결국 여러분을 귀찮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여러분을 귀찮아하지 않으신다. 죄를 지었음을 깨닫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라. 뒤로 물러난 상태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라. 영혼이 병들고 지쳐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라. 여러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을 회복시키기 시작하신다. 미처 깨닫기도 전에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을 하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실 수 있다. 여러분은 단지 하나님의 사랑의 항구를 향해 키를 돌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람도 함께 방향을 바꾸고 여러분은 하나님 안에서 다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그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라. 뒤로 물러난 모습 그대로, 식어 버린 마음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 새롭게 하심을 구하라.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무관심해지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간구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닫지 않으셨다. 여러분은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바알처럼 여행 중이거나 잠들어 계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은혜 베풀기를 기다리시며 자기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결코 헛되이 하나님의 얼굴을 찾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도우실 능력이 부족하셨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셨다. 그들의 시험이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은 언제나 신속하게 그들을 구원하러 오신다. 한 옛 성도는 이렇게 외쳤다.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려고 준비하셨다.” 하루 종일, 밤새도록, 일 년 내내,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자리에 앉아 계신다. 또한 언제나 자기 백성과 교제하실 준비를 하고 계신다. 이제 한 가지 비유를 들어 보겠다. 어떤 젊은이가 장사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하는 일마다 잘되었다. 그는 모든 거래에서 지혜롭고 신중하였으며 아무도 그를 속이지 못하였다. 그가 그렇게 지혜로울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놀라운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었다. 또한 큰 재산과 넓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 아들은 어떤 거래도 아버지와 상의하지 않고 시작하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느끼면 곧바로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갑자기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았다. 아들이 신뢰할수록 아버지는 더욱 도와주었고 두 사람의 사랑은 점점 더 깊어졌다. 그 젊은이가 부자가 된 것을 누가 이상하게 여기겠는가?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아들은 아버지에게 점점 마음이 식어 갔다. 더 이상 자주 상의하지 않았다. 둘 사이에 다툼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점점 아버지 없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자기 판단을 더 믿기 시작하였다. 결국 그는 아버지께 구하지 않았고 쉽게 받을 수 있었던 든든한 도움도 받지 않았다. 그 결과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큰 손실을 입고 말았다. 그 젊은이는 다른 사람들처럼 연약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 속이는 사람들의 먹잇감이 되었고 시간과 노력과 재산을 실패할 일에 쏟아부었다. 그는 점점 가난해졌고 마침내 파산 직전까지 이르렀다. 여러분은 이것이 이상하게 보이는가? 그를 불쌍히 여기는가? 혹시 그 젊은이의 모습 속에서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지금 모든 것을 바꾸라. 그리고 하늘 아버지를 향하여 이렇게 말하라. “하나님은 나의 친구이시며 나의 조언자이시다. 나는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간다.” 이것이 여러분의 지혜가 되고 능력이 되며 행복이 되고 영적인 부요함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을 더욱 자주 하라. 그것이 끊임없고 지속적이며 언제나 있는 일이 되게 하라. 하나님께 너무 자주 나아가서 문제가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낼 수는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하루 종일 기도와 찬양의 마음으로 살아도 그것은 결코 지나친 일이 아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사람에게는 자주 찾아갈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그런 한계가 없다. 계속 하나님께 나아간다고 해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귀찮아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간절히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응답을 받는다. 내게도 참으로 사랑하는 친구가 한 사람 있었다. 나는 그의 교제를 매우 귀하게 여겼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가 갑자기 찾아오지 않았다.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었는데 왜 오지 않는지 나는 궁금하였다. 나중에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 성도는 혹시 자신이 너무 자주 찾아와 나를 귀찮게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솔로몬의 말씀을 읽고 그렇게 생각하였다. “네 발을 이웃집에 자주 들이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여 미워할까 하노라”(잠 25:17). 나는 그 성도의 신중함을 칭찬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솔로몬은 나를 두고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라고 힘써 설명하였다. 나는 그가 찾아올 때보다 오지 않을 때 훨씬 더 허전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이 지혜로운 일반 원칙에서만큼은 나를 예외로 생각해 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에 대해서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 여러분이 하나님까지도 귀찮게 할 수 있겠는가? 기도하지 않는 것으로는 하나님을 근심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귀찮게 할 수는 없다. 하나님과 함께 머물며 밤낮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그리고 이 말이 여러분 삶 전체의 노래가 되게 하라.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곳”(시 71:3). 이제 우리의 실제적인 결론은 이것이다. 우리가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면 지금 곧 하나님께 나아가자. 감사와 기도로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수천 명의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왔다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자.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하나님의 발 앞에 서둘러 나아가라. 이 큰 회중도 잊어버리라. 다른 모든 것도 잊어버리라. 오직 거룩하고 영적인 것만 생각하며 지금 여러분을 부르고 계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라. “아, 저는 이번 한 주 동안 너무 세상적으로 살았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지금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제 마음은 너무 무디고 죽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 나도 알고 하나님도 아신다. 그러나 그래도 여러분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하신 말씀을 기억하는가? 주님은 그 교회를 입에서 토하여 버리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뒤에 주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계 3:20). 주님은 바로 그 교회에 다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계 3:20). 조금 전까지 주님을 몹시 근심하게 하였던 바로 그 교회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계속 말씀하셨다.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조금 전까지는 책망받던 바로 그 교회와 함께 식사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미지근한 사람들이여, 예수님께 나아오라. 예수님께 나아가면 더 이상 주님을 근심하게 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영적인 상태 때문에 예수님을 근심하게 하는 사람들이여, 예수님께 나아오라. 주님은 지금도 여러분의 문 앞에 서서 두드리신다. 문을 열라. 그러면 주님은 여러분 안으로 들어오실 것이다. 더 이상 여러분을 물리치지 않으실 것이다. 오히려 여러분을 기뻐하시고 교제하실 것이다. 여러분은 몸을 쉬게 하는 휴양지에서 돌아왔다. 이제 그보다 훨씬 더 좋은 쉼의 자리로 오라. 예수님께서 얼마나 은혜롭게 여러분의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자신의 생명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는지 직접 보라.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많은 성도들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낮은 수준의 신앙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그들은 적은 기쁨과 적은 능력에 만족하기 때문에 더 큰 기쁨과 더 큰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이 신앙생활의 방식 자체를 크게 잘못 이해하고 있다. 나는 얼마 전에 매우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나 들었다. 아름다운 젊은 여인이 있었는데, 매우 부유한 한 사람이 그녀를 보고 아내로 맞이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녀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매우 절약하는 생활을 하며 자랐다. 아버지는 아주 극심한 가난은 아니었지만 넉넉한 형편도 아니었다. 결혼하는 날 아버지는 자신이 줄 수 있는 전부인 5파운드를 딸에게 주었고, 그 돈은 은행에 예금되었다. 남편은 결혼한 바로 그날 아내에게 자기 이름으로 은행에 돈을 예금해 두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돈을 찾을 수 있도록 수표책을 건네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어려서부터 절약하는 생활을 배웠기 때문에 돈을 매우 신중하게 사용하였다. 그녀에게 5파운드는 엄청난 큰돈이었으므로 그 돈을 다 써 버릴까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새롭게 속한 생활환경에서는 5파운드로는 도저히 부족하였다. 마침내 그녀는 용기를 내어 10파운드짜리 수표를 한 장 써 보았다. 은행에서 정말 한꺼번에 10파운드를 내줄지 걱정하며 마차를 타고 은행으로 갔다. 그런데 은행은 아무 문제없이 10파운드를 내주었다. 그녀는 크게 놀랐고 매우 기뻐하였다. 그 후 그녀는 계속 수표를 사용하였다. 마침내 모두 합하여 50파운드를 쓰게 되었다. 어느 날 남편이 그녀에게 말했다. “여보, 수표책을 사용하는 법을 모르는 것이오? 은행 거래 내역을 보니 잘 이해되지 않는군.” 그녀는 조심스럽게 대답하였다. “제가 혹시 돈을 너무 많이 쓴 것은 아닌가 걱정됩니다.” 남편은 웃으며 말하였다. “이 귀여운 사람이여. 나는 당신을 위해 은행에 1,000파운드를 넣어 두었소. 나는 당신이 곧 그 돈을 사용할 줄 알았소.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오. 그런데 당신은 겨우 50파운드만 썼구려. 그렇게 적은 돈으로는 내 아내답게 살아갈 수 없소. 당신은 가난한 사람의 딸로 자랐지만, 이제는 부자의 아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오. 이제부터는 아버지의 형편에 맞추어 살지 말고 남편의 풍성한 재산에 맞추어 살아가시오.” 이것이 바로 우리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이다. 우리는 모두 가난한 사람의 자녀였음을 잘 안다. 우리의 처음 아버지는 오래전에 완전히 파산하였다. 우리 가문에는 아무 유산도 남지 않았다. 우리의 조상 아담이 모든 것을 맡고 있을 때, 그는 파산하였고 우리에게는 엄청난 죄의 빚만 남겨 주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만유의 상속자이신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들이다. 그분은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수표책을 우리 손에 맡기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 가운데서 얼마든지 인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더 이상 타고난 본성의 수준에 맞추어 살지 말고 하나님이 높여 주신 신분에 맞추어 살아가야 한다. 이제는 우리의 남편이신 그리스도의 풍성한 부요를 따라 살아가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돈을 쓰라고 격려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 남녀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마음껏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큰 격려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택하신 은혜와 성령 하나님의 부르심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하늘의 연합으로 말미암아 이미 허락받은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야 한다. 나는 우리가 모두 담대한 믿음을 품고 이렇게 말하기를 바란다. “나는 더 큰 은혜를 구하겠다. 더욱 뛰어난 거룩함을 추구하겠다.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겠다. 나는 영광 가운데 계신 그분의 풍성한 부요를 의지하며 왕의 자녀답게 살아가겠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루실 수 있는 모든 일을 내 삶에 나타내겠다. 내가 왜 연약하고 흔들려야 하겠는가? 나는 다윗처럼 되고 싶다. 아니, 나의 주님을 더욱 닮고 싶다. 성령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니 나는 일어나 그리스도인이 누릴 수 있는 가장 높고 가장 좋은 것을 끝까지 구하겠다. 나는 나아가겠다.”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1』 | 시리즈 / 권차 |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1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4-11-20 |
| 쪽수 | 301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24736043 |
전자책 ISBN | 9791124736043 |
| 정가 (종이책) | 21,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12.8MB |
| 직영 단독 혜택 |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독자 리뷰 &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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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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