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9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9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형식: EPUB (리플로우)
• 용량: 12.8MB | 기기: PC, 모바일(iOS/Android),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 혜택: 결제 완료 즉시 마이페이지 및 주문 완료 페이지에서 영구 보관 & 다운로드 가능
거룩함이 바로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전쟁이 벌어지는 중심이다. 바로 그곳이 양편이 모든 힘을 모으는 전장이다. 양쪽 군대에는 서로 다른 함성이 있다. 악의 군대는 외친다. “죄! 죄! 죄!” 그러나 만군의 하나님의 군대는 외친다. “거룩함! 거룩함! 거룩함!” 우리가 한 번 공격할 때마다 우리의 외침은 언제나 "거룩함"이다. 반대로 원수가 우리를 공격할 때마다 그의 목적은 언제나 "죄"이다. 사탄이 공격하는 이유는 거룩함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맞서 싸우는 이유는 거룩함을 지키고 죄를 물리치기 위해서이다. 바로 이것이 전쟁의 핵심이다. 여러분은 이것으로 자신이 어느 편에 서 있는지 알 수 있다. 여러분의 전쟁의 함성은 무엇인가. 크롬웰(Cromwell)이 던바(Dunbar)에서 언약군과 싸웠을 때를 기억할 것이다. 양편 군대는 서로 다른 외침으로 구별되었다. 한쪽은 외쳤다. “언약이다! 언약이다!” 다른 한쪽은 외쳤다. “만군의 하나님이다! 만군의 하나님이다!” 오늘 밤도 마찬가지이다. 한편에서는 이렇게 외친다. “죄와 죄의 즐거움.” 사랑하는 그대여, 그것이 여러분의 전쟁의 함성인가. 여러분은 "아닙니다"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며칠 전 밤에 왜 극장에 갔는가. 그렇다면 왜 술집을 드나드는가. 그렇다면 왜 여러분의 손에는 부정하게 얻은 재물이 그렇게 많은가. 그렇다면 왜 죄를 짓기로 약속한 것을 오늘 혹은 내일 밤에 실행하려 하는가. 여러분 가운데 많은 사람의 전쟁의 함성은 분명하다. “죄와 그 즐거움.” 그러나 이 큰 회중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수 있으리라고 나는 믿는다. “목사님, 제 목소리는 비록 약하지만 저의 전쟁의 함성은 ‘거룩함과 십자가’입니다.” 그렇다. “거룩함과 십자가.”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지금 여러분은 세상에서 조롱받는 편에 서 있다. 세상은 여러분을 손가락질하며 말한다. “저기 성도들이 있네.” 그래, 바로 여기 있다.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겠는가. 조금만 기다려 보라. 지금은 마음껏 비웃어도 좋다. 그러나 그 웃음은 머지않아 영원한 통곡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세상은 또 말한다. “저기 감리교인(Methodists)들이 있다. 저기 위선자들이 있다.” 정말 그렇게 말하겠는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종들은 그날에 대답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왕이 하늘 구름 가운데 나타나실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승리에 함께 참여할 것이다. 모든 육체가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입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세상은 우리를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 3:2). 이제 다시 한 번 묻겠다. 여러분의 전쟁의 함성은 무엇인가. 지난 며칠 동안 런던에는 많은 죄악이 있었다. 나는 거룩한 기쁨을 사랑한다. 사람들이 풍성하게 음식을 나누는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성탄절을 좋아한다. 일 년에 여섯 번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들의 너그러움도 좋아한다. 그런 사랑은 더욱 널리 퍼져야 한다. 나는 사람들의 미소를 빼앗고 싶지 않다. 그러나 사람이 술에 취하지 않고는 즐거울 수 없는가. 하나님을 모독하지 않고는 기뻐할 수 없는가. 음란하지 않고는 행복할 수 없는가. 자기 영혼을 마귀에게 팔지 않고는 참된 기쁨을 누릴 다른 길은 없는가. 오, 여러분이여. 나는 이 큰 도시에서 수많은 사람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이렇게 외치는 것을 보았다. “죄와 그 즐거움이다! 음악당은 어디 있는가. 카지노(Casino)는 어디 있는가. 콜 홀(Coal Hole)은 어디 있는가. 술집은 어디 있는가. 무도회장은 어디 있는가. 죄와 그 즐거움이다.” 오, 사탄이여. 너에게는 참으로 많은 병사가 있다. 그들은 용감하기까지 하다. 그들은 너의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너의 이름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너의 악한 일을 위해서라면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렇다. 지옥의 왕이여, 너는 충성스러운 종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받을 품삯은 자신들이 힘써 얻어 낸 바로 그 불, 곧 영원한 심판의 불일 것이다. 나는 오늘 밤 여러분 가운데 어떤 이들은 자신의 전쟁의 함성을 “거룩함과 십자가”로 바꾸게 되기를 소망하며 믿는다.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9』 중에서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시편 설교문은 총 439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43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96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29)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거룩함이 바로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전쟁이 벌어지는 중심이다. 바로 그곳이 양편이 모든 힘을 모으는 전장이다. 양쪽 군대에는 서로 다른 함성이 있다. 악의 군대는 외친다. “죄! 죄! 죄!” 그러나 만군의 하나님의 군대는 외친다. “거룩함! 거룩함! 거룩함!” 우리가 한 번 공격할 때마다 우리의 외침은 언제나 "거룩함"이다. 반대로 원수가 우리를 공격할 때마다 그의 목적은 언제나 "죄"이다. 사탄이 공격하는 이유는 거룩함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맞서 싸우는 이유는 거룩함을 지키고 죄를 물리치기 위해서이다. 바로 이것이 전쟁의 핵심이다. 여러분은 이것으로 자신이 어느 편에 서 있는지 알 수 있다. 여러분의 전쟁의 함성은 무엇인가. 크롬웰(Cromwell)이 던바(Dunbar)에서 언약군과 싸웠을 때를 기억할 것이다. 양편 군대는 서로 다른 외침으로 구별되었다. 한쪽은 외쳤다. “언약이다! 언약이다!” 다른 한쪽은 외쳤다. “만군의 하나님이다! 만군의 하나님이다!” 오늘 밤도 마찬가지이다. 한편에서는 이렇게 외친다. “죄와 죄의 즐거움.” 사랑하는 그대여, 그것이 여러분의 전쟁의 함성인가. 여러분은 "아닙니다"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며칠 전 밤에 왜 극장에 갔는가. 그렇다면 왜 술집을 드나드는가. 그렇다면 왜 여러분의 손에는 부정하게 얻은 재물이 그렇게 많은가. 그렇다면 왜 죄를 짓기로 약속한 것을 오늘 혹은 내일 밤에 실행하려 하는가. 여러분 가운데 많은 사람의 전쟁의 함성은 분명하다. “죄와 그 즐거움.” 그러나 이 큰 회중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수 있으리라고 나는 믿는다. “목사님, 제 목소리는 비록 약하지만 저의 전쟁의 함성은 ‘거룩함과 십자가’입니다.” 그렇다. “거룩함과 십자가.”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지금 여러분은 세상에서 조롱받는 편에 서 있다. 세상은 여러분을 손가락질하며 말한다. “저기 성도들이 있네.” 그래, 바로 여기 있다.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겠는가. 조금만 기다려 보라. 지금은 마음껏 비웃어도 좋다. 그러나 그 웃음은 머지않아 영원한 통곡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세상은 또 말한다. “저기 감리교인(Methodists)들이 있다. 저기 위선자들이 있다.” 정말 그렇게 말하겠는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종들은 그날에 대답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왕이 하늘 구름 가운데 나타나실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승리에 함께 참여할 것이다. 모든 육체가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입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세상은 우리를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 3:2). 이제 다시 한 번 묻겠다. 여러분의 전쟁의 함성은 무엇인가. 지난 며칠 동안 런던에는 많은 죄악이 있었다. 나는 거룩한 기쁨을 사랑한다. 사람들이 풍성하게 음식을 나누는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성탄절을 좋아한다. 일 년에 여섯 번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들의 너그러움도 좋아한다. 그런 사랑은 더욱 널리 퍼져야 한다. 나는 사람들의 미소를 빼앗고 싶지 않다. 그러나 사람이 술에 취하지 않고는 즐거울 수 없는가. 하나님을 모독하지 않고는 기뻐할 수 없는가. 음란하지 않고는 행복할 수 없는가. 자기 영혼을 마귀에게 팔지 않고는 참된 기쁨을 누릴 다른 길은 없는가. 오, 여러분이여. 나는 이 큰 도시에서 수많은 사람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이렇게 외치는 것을 보았다. “죄와 그 즐거움이다! 음악당은 어디 있는가. 카지노(Casino)는 어디 있는가. 콜 홀(Coal Hole)은 어디 있는가. 술집은 어디 있는가. 무도회장은 어디 있는가. 죄와 그 즐거움이다.” 오, 사탄이여. 너에게는 참으로 많은 병사가 있다. 그들은 용감하기까지 하다. 그들은 너의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너의 이름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너의 악한 일을 위해서라면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렇다. 지옥의 왕이여, 너는 충성스러운 종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받을 품삯은 자신들이 힘써 얻어 낸 바로 그 불, 곧 영원한 심판의 불일 것이다. 나는 오늘 밤 여러분 가운데 어떤 이들은 자신의 전쟁의 함성을 “거룩함과 십자가”로 바꾸게 되기를 소망하며 믿는다.
1. 예수 그리스도 우리 왕이 언제나 귀하게 여기시는 이 충성된 사람들은 누구인가? 나는 그들을 이렇게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다고 대답하겠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하는 일에 진실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 정직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에게도 정직하지 않다. 하나님을 속이는 사람은 곧 사람도 속이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하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 깊은 곳까지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자신이 아닌 모습을 믿는 사람인 것처럼 고백하는 것은 이 땅의 충성된 사람들에 속하는 일이 아니다. 또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가 참되지 못하고 단지 기도의 껍데기와 형식에 불과하다면, 그것 역시 하나님 앞에 충성된 태도가 아니다. 마음은 없이 입술로만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고백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울리는 놋쇠와 요란한 꽹과리 같은 사람이 되고 만다. 우리의 마음이 진실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게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사람은 자신의 신앙 경험보다 더 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자기 소매보다 팔을 더 길게 내밀지 않으려 조심한다. 자신이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에게 없는 것을 자랑하거나 가진 것처럼 주장하기보다, 차라리 자신을 의심하고 스스로를 낮추는 편을 택한다. 나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삶에서 매우 진실하고 철저한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영적으로 침체되어 물러나 있다면, 그것을 아는 것이 좋다. 여러분이 조금밖에 자라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 여러분이 게으른 사람이라면, 그것을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좋다. 여러분이 미지근해졌다면, 그것을 분명히 깨닫는 것이 좋다. 가장 위험한 일은 실제로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자”이면서도 스스로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 3:17). 하나님은 이 땅의 충성된 사람들에게 눈을 두신다. 그들은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들이다. 또한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신앙 고백으로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수입을 넘는 사치스러운 생활 때문에 결국 파산하고 말했던가. 그는 “체면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끝까지 체면을 유지하려 하다가 결국 그것이 자신의 파멸이 되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내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체면만 유지하려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기를 바란다. 여러분은 겉으로 보이려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이 아닌 모습을 보이거나 그런 사람인 척 꿈꾸지도 말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충성된 사람을 가장 먼저 알아볼 수 있는 표지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정직하게 대하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그들이 사람을 대하는 일에서도 진실하게 살아가도록 이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내가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나는 때때로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세상 사람들보다 사업에서 더 정직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말을 듣는 사람은 참으로 부끄러워해야 한다. 또한 그런 사람이 속한 교회에도 큰 수치가 된다. 만일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하면서도 거짓말을 하거나 속인다면 하나님께 큰 욕을 돌리는 일이다. 또는 자기 물건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좋게 광고하거나, 거짓 이름을 붙여 팔면서 사는 사람을 속인다면 그것도 다르지 않다. 나는 장사에서 일어나는 온갖 속임수를 하나하나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나는 선한 옛 설교자 휴 라티머(Hugh Latimer)가 한 번 런던의 폴스 크로스(Paul’s Cross)에서 설교하던 일을 기억한다. 그는 어떤 사람이 질이 매우 나쁜 밀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 사람은 먼저 좋은 밀 한 부셸을 붓고, 그 위에 나쁜 밀을 넣은 다음, 다시 좋은 밀을 위에 덮었다. 이렇게 모두 섞어 놓아 사실은 가운데 있는 나쁜 밀을 감추었던 것이다. 라티머는 또 다른 이야기와 또 다른 예를 이어 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렇게 말하였다. “이렇게 말해도 여러분에게 아무 유익이 없을 것이다. 아마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내일 가서 그대로 따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선한 설교자는 거기에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구체적인 속임수를 더 열거하기보다, 일반적인 원칙으로 그 악을 꾸짖는 편을 택하였다.
우리가 충성된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 진리의 하나님이 사람을 참으로 새롭게 하지 않으시면, 그 사람은 결코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의 본성은 이리저리 치우치기 쉽다. 그러나 바르게 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주시는 선물이다. 오직 성령 하나님만이 그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실 수 있다. 우리가 그 놀라운 변화를 간절히 사모하게 되기를 바란다. 곧 마음이 근본부터 완전히 새로워지는 변화이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 바로 그 변화이다. “너희는 거듭나야 하겠다”(요 3:7). 다윗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라.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또 구약의 약속을 붙들고 간구하라.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 여러분이 여기까지 이르렀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 땅의 충성된 사람들 가운데 속하기를 원한다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대하는 모든 일에 진실하라고 간절히 권한다. 기도하려 한다면 정말 기도하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믿는다고 말만 하지 말고 실제로 믿으라. 회개하려 한다면 회개에 대해 말만 하지 말고 진정으로 회개하라. 모든 일을 철저하고 진실하게 하라. 성령 하나님이 여러분을 멸망시키는 거짓된 신앙 흉내에서 건져 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참된 영적 생명을 주셔서 확실한 구원을 얻게 하시기를 바란다. 나는 많은 사람이 실제로 신앙이 없는데도 신앙이 있는 것처럼 고백하도록 이끌려 큰 해를 입는다고 믿는다. 부흥회가 열리고, 새 신자를 위한 방이 마련된다.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면 계속 권면과 설득을 받는다. 그들은 어느 정도는 진실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어느 정도 진실한 마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죄책감이 없다. 죄를 미워하는 마음도 없다. 참된 회개도 없다. 마음이 깨어지는 경험도 없다. 그러므로 치유도 없다. 벗겨짐도 없다. 그러므로 입혀짐도 없다. 결국 모든 것이 겉모습뿐인 거짓이 되고 만다. 그들은 스스로 속은 채 돌아간다. 그리고 나중에는 다시 옛 죄로 돌아가 이전보다 더 악한 상태가 된다.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이 없다면, 있는 것처럼 가장하지 말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엄숙히 권한다. 이 문제에서 결코 자신을 속이지 말라. 오래도록 속일 수 있는 대상은 결국 자기 자신뿐이다.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다. 이 문제를 분명하고 깨끗하며 확실하게 해결하라. 아니, 성령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여러분 안에 이 자비의 기적을 이루어 주시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이 땅의 충성된 사람들 가운데 속하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을 충성된 사람으로 만드시고 끝까지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만을 날마다 의지하라. 매일 그분 앞에 나아가 새로운 기름 부으심과 새로운 능력을 구하라. 또한 날마다 그분을 위하여 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라. 여러분을 구속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자신의 모든 삶을 바치라. 여러분의 유일한 소망은 그분의 보배로운 피에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 존재의 목적도 오직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어야 한다. 그렇게 살아간다면 여러분은 이 땅의 충성된 사람들 가운데 속하게 될 것이다. 또한 만왕의 왕과 함께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원토록 그분을 섬기게 될 것이다. 큰 죄인인 여러분이여, 이 말씀을 듣고 기쁘지 않은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십자가 위 강도를 구원하셨을 때와 똑같이 여러분을 용서하실 수 있다. 또한 마음이 굳어진 여러분에게도 옛날 사람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오늘 새 마음을 주실 수 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나는 여러분에게 간절히 부탁한다. 다윗에게는 위대한 하나님이 계셨지만 여러분에게는 작은 하나님이 계신 것처럼 행동하지 말라. 옛날의 시험과 환난 속에서는 하나님이 능력의 팔을 드러내셨지만, 이제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도 어려워하시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 결코 하나님을 그렇게 대하지 말라. 하나님은 지금도 기도를 들으신다. 오늘날 기적을 같은 방식으로 행하지 않으실지라도, 더 좋은 다른 방법으로 같은 일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건져 주신다. 지금도 우리를 먹이신다. 지금도 우리를 인도하신다. 지금도 우리를 지켜 주신다. 하나님은 예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으셨다. 아, 여러분이 하나님을 신뢰하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바로 여러분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전쟁의 날에도 여러분을 도우실 수 있다. 여호수아의 하나님도 여러분의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하셨던 것과 똑같이 여러분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수 1:5).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9』 | 시리즈 / 권차 |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 29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4-11-20 |
| 쪽수 | 270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24736203 |
전자책 ISBN | 9791124736203 |
| 정가 (종이책) | 21,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12.8MB |
| 직영 단독 혜택 |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독자 리뷰 & 한줄평
독자 평점 ★ 5.0✍️ 이 책에 대한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아직 등록된 독자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보세요!
배송 및 교환/반품 상세 안내
🚚 배송 안내
배송비: 기본 3,000원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출고 기간: 주문 접수 후 영업일 기준 1~2일 이내 출판사에서 직발송합니다.
🔄 교환 및 반품 안내
신청 기한: 도서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교환/반품이 가능합니다.
파본 및 오배송: 출판사에서 왕복 배송비를 100% 부담합니다.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는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깊이 있는 사유와, 계절의 끝에서 맺히는 결실처럼 풍요로운 문장을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