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1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1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형식: EPUB (리플로우)
• 용량: 12.8MB | 기기: PC, 모바일(iOS/Android),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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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축을 위하여 풀을 자라게 하시며”(시 104:14). 이 말씀은 인간의 자유의지 사상에 큰 도전을 준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지 않으시면 풀도 자라지 못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역사 없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속에 은혜가 생겨날 수 있겠는가? 분명 은혜는 풀보다 훨씬 더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의 열매이다. 또한 은혜는 풀보다 훨씬 더 귀하고 정교한 하나님의 역사이다. 풀이 하나님의 역사 없이 자라지 못한다면, 은혜도 하나님이 심어 주지 않으시면 우리 안에 거할 수 없다. 내 안에 은혜의 풀잎 하나라도 자라고 있다면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든 풀이 자라려면 하나님이 자라게 하셔야 한다. 이와 같이 우리 안에 있는 은혜가 온전히 자라려면 하나님의 끊임없는 선하심과 자비로운 사랑이 필요하다. 그대는 아직 은혜 안에서 어린아이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살리시는 능력 때문이다. 그대가 언젠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사람의 분량에 이르려면 하나님의 능력이 계속 역사해야 한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시면 우리에게 은혜가 있을 수 없다. 또한 하나님이 자라게 하지 않으시면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도 없다. 하나님이 풀도 자라게 하신다면 은혜는 더욱 분명히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풀을 만드시고 돌보시며 자라게 하는 일을 귀하게 여기신다면, 내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자라게 하는 일은 더욱 하나님의 영광에 합당한 일일 것이다. 지극히 높고 위대하신 성령 하나님은 울타리 곁에서 자라는 보잘것없는 풀도 몸소 돌보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영원히 살아 있고 없어지지 않는 씨라고 부르신 자신의 생명을 어찌 돌보지 않으시겠는가? 멍고 파크(Mungo Park)는 아프리카(Africa)의 사막에서 작은 이끼 한 조각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그 외롭고 푸른 아름다움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다. 오늘 나는 여러분을 낫을 기다리며 무르익은 들판으로 안내한다. 길고 더디게 지나간 봄과 갑자기 닥친 혹독한 겨울 동안에도 하나님이 풀을 어떻게 돌보셨는지 바라보라. 마침내 하나님은 따뜻한 비와 햇빛을 보내셔서 들판을 알맞게 무르익게 하셨다. 이것을 바라볼 때 여러분의 마음은 기쁨으로 뛰어야 한다. 그러므로 내 영혼아, 너에게 많은 서리와 매서운 겨울이 찾아오고 견뎌야 할 일이 많아도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풀을 자라게 하신다. 또한 너도 은혜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게 하실 것이다.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1』 중에서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시편 설교문은 총 438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43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95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1)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그가 가축을 위하여 풀을 자라게 하시며”(시 104:14). 이 말씀은 인간의 자유의지 사상에 큰 도전을 준다. 하나님이 자라게 하지 않으시면 풀도 자라지 못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역사 없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속에 은혜가 생겨날 수 있겠는가? 분명 은혜는 풀보다 훨씬 더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의 열매이다. 또한 은혜는 풀보다 훨씬 더 귀하고 정교한 하나님의 역사이다. 풀이 하나님의 역사 없이 자라지 못한다면, 은혜도 하나님이 심어 주지 않으시면 우리 안에 거할 수 없다. 내 안에 은혜의 풀잎 하나라도 자라고 있다면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든 풀이 자라려면 하나님이 자라게 하셔야 한다. 이와 같이 우리 안에 있는 은혜가 온전히 자라려면 하나님의 끊임없는 선하심과 자비로운 사랑이 필요하다. 그대는 아직 은혜 안에서 어린아이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살리시는 능력 때문이다. 그대가 언젠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사람의 분량에 이르려면 하나님의 능력이 계속 역사해야 한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시면 우리에게 은혜가 있을 수 없다. 또한 하나님이 자라게 하지 않으시면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도 없다. 하나님이 풀도 자라게 하신다면 은혜는 더욱 분명히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풀을 만드시고 돌보시며 자라게 하는 일을 귀하게 여기신다면, 내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자라게 하는 일은 더욱 하나님의 영광에 합당한 일일 것이다. 지극히 높고 위대하신 성령 하나님은 울타리 곁에서 자라는 보잘것없는 풀도 몸소 돌보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영원히 살아 있고 없어지지 않는 씨라고 부르신 자신의 생명을 어찌 돌보지 않으시겠는가? 멍고 파크(Mungo Park)는 아프리카(Africa)의 사막에서 작은 이끼 한 조각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그 외롭고 푸른 아름다움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다. 오늘 나는 여러분을 낫을 기다리며 무르익은 들판으로 안내한다. 길고 더디게 지나간 봄과 갑자기 닥친 혹독한 겨울 동안에도 하나님이 풀을 어떻게 돌보셨는지 바라보라. 마침내 하나님은 따뜻한 비와 햇빛을 보내셔서 들판을 알맞게 무르익게 하셨다. 이것을 바라볼 때 여러분의 마음은 기쁨으로 뛰어야 한다. 그러므로 내 영혼아, 너에게 많은 서리와 매서운 겨울이 찾아오고 견뎌야 할 일이 많아도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풀을 자라게 하신다. 또한 너도 은혜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게 하실 것이다.
셋째로 저 백향목들을 자세히 바라보면 사람의 어떤 힘도 그들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해발 약 6천 피트가 넘는 산등성이에 심겨 있다. 엄청난 양의 눈이 자주 그 가지 위에 쌓인다. 그들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거센 환경 속에 서 있다. 백향목이 아직 어린 나무였을 때는 풀을 뜯는 염소가 쉽게 망가뜨릴 수도 있었다. 조금 자란 뒤에는 엄청난 눈이 어린 나무를 완전히 덮어 버렸을 것이다. 그 후에도 그들은 수많은 위험을 겪었다. 그 높은 곳은 번개가 가장 자주 내리치는 곳이다. 아직 어린 폭풍도 그곳에서 힘을 시험한다. 레바논의 높은 봉우리는 하나님의 번개가 자주 내리치는 목표가 되었을 것이다. 때가 되면 암사슴이 새끼를 낳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레바논의 백향목도 꺾으신다. 숲의 흰 머리 왕자와 같은 거목도 자기 왕의 홀이 닿으면 겸손히 몸을 숙인다. 이 나무들은 폭풍과 바람과 태풍으로부터 보호받는 일에 사람에게 아무 빚도 지고 있지 않다. 그들을 둘러싼 울타리도 없다. 무거운 가지를 받쳐 주는 버팀목도 없다. 그들은 아무 보호도 받지 않은 채 혹독한 폭풍과 무서운 강풍을 견딘다. 그런데도 그 노목들은 살아남는다. 탐욕스러운 사람의 도끼도 레바논의 모든 백향목을 쓰러뜨리지는 못했다. 지금도 그들은 서 있다. 하나님의 나무로서 하나님이 친히 지키시며 하나님만이 그들을 보존하신다. 그리스도인도 이와 정확히 같다. 그는 시험을 피하도록 온실 안에서 자라는 식물이 아니다. 그는 죄를 막아 주는 거룩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아니다. 그는 바람이 몰아치는 벌거벗은 바위 위에 서 있다. 사탄의 신비로운 영향이라는 거센 바람도 그를 향해 불어온다. 자신의 의심과 두려움이라는 무서운 지진도 그를 흔든다. 또한 하나님의 오른손에서 나오는 번개와 같은 버림받음의 시련과 혹독한 환난도 그를 향해 쏟아진다. 그에게는 다른 피난처도 보호도 없다.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의 넓은 날개가 하나님이 친히 심으신 백향목을 항상 덮어 준다는 사실뿐이다.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견디어 내는지를 생각하면 참으로 장엄하다. 그는 자기 자신으로는 연약하고 보잘것없으며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는 너무도 강하여 온 지옥도 그를 무너뜨릴 수 없다. 세상과 육체와 마귀의 모든 세력이 함께 덤벼도 그를 이길 수 없다. 마치 숲의 나무들이 손뼉을 치는 가운데 백향목들이 큰 소리로 외치는 것만 같다. 번개와 눈과 폭풍을 모두 기억하면서 그들은 이렇게 외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하나님의 백향목들도 마찬가지이다. 환난과 시험과 고난이 닥쳐와도 그들은 이렇게 고백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의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
넷째로 백향목은 사람의 시선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 준다. 그들은 사람의 관심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숭고한 초연함을 지니고 있다. 아마 수천 년 동안 사람의 눈길을 한 번도 받지 못한 백향목도 있었을 것이다. 모세는 “그 아름다운 땅과 레바논”(신 3:25)을 보기를 간절히 원하였다. 다윗도 자주 백향목을 바라보았으며 그 열매가 레바논같이 흔들릴 곡식 한 줌을 노래하였다. 그러나 순례자들이 찾아온다고 해서 백향목이 조금이라도 더 푸르게 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사람의 악한 시선이 그들을 바라본다고 해서 그 푸르름을 조금이라도 잃는 것도 아니다. 솔로몬은 어떤 사람을 가리켜 “백향목 같이 뛰어나다”라고 말하였다. 백향목은 하나님께 구별된 나무로서 외로운 장엄함 속에 높이 서 있으며 사람의 판단에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레바논의 순결한 눈이 아직 사람의 더러운 발에 밟히지 않았던 때를 생각해 보라. 영원하신 하나님은 폭풍 가운데 바위에서 바위로 걸으셨다. 또는 서늘한 저녁이 되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그 거룩한 숲길을 거니셨다. 그때에도 이 나무들은 하나님의 나무였고 오직 하나님의 나무였다. 그들은 넓은 가지를 펼쳐 하나님이 바라보시도록 하였으며 한낮의 밝은 시간이나 한밤중의 깊은 어둠 속에서도 위대한 심으신 분이 홀로 영광 가운데 자신들을 바라보시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였다. 그리스도인도 이와 같다. 그는 백향목처럼 눈에 잘 띄는 자리에 서 있지만 사람의 관심을 구하지 않는다. 그는 산 위에 세운 동네와 같지만 살아 있는 동안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 그는 사람의 칭찬으로 아무것도 얻지 않으며 사람의 비난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말하는 사람은 더 이상 육신의 팔을 의지하지 않는 참된 신자이다. 믿음 안에서 자라 스스로 굳게 서는 법을 배운 사람이다. 또한 한 발은 바다에 두고 다른 한 발은 땅에 두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반석 위에 두 발을 모두 올려놓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다. 세상이 흔들려도 그는 흔들리지 않는다. 폭풍이 몰아치고 바람이 불어도 그는 움직이지 않는다. 하나님만 바라보기 때문에 그의 마음속에는 깊은 평안이 있다. 그의 기쁨은 이것 하나뿐이다. “하나님은 나를 보신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는 나의 필요를 아신다. 하나님은 나를 바라보시며 돌보신다.” 사람들의 시선에 의지하는 경건은 버려야 한다. 남이 지켜보아야 유지되는 신앙도 버려야 한다. 감시하지 않으면 쉽게 떠나 버리는 신앙이라면 그것은 참된 신앙이 아니다. 개 목걸이처럼 필요할 때만 걸었다가 벗어 버리는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된다. 신앙이 내 존재 자체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나의 신앙은 골방에서 하나님이 보시는 가운데 살아 있어야 하며 내 마음 깊은 곳에서도 살아 있어야 한다. 사람들 앞에 나설 때만 꺼내 드는 신앙이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사람들 앞에 나갈 때도 두고 올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신앙이어야 한다. 그것은 바리새인이 사람들 앞에서만 치장하고 혼자 있을 때는 비웃어 버리는 겉치레와 화려한 장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는 백향목처럼 살아야 한다. 사람에게 칭찬을 받든 비난을 받든 크게 마음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은밀한 가운데 보시는 하나님께 알려지는 것으로 충분한 영광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직 바르게 사는 법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2. 레바논의 백향목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영광스럽게 보여 주는 증거이다 첫째로 그것은 풍성한 공급을 통해 드러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그들의 발아래에는 큰 강이 흐르지 않는다. 잎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대는 수로도 없다. 레바논의 가파른 산비탈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수고나 기술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백향목은 부족한가. 저 나무들을 바라보라. 그 그늘 아래 서서 정말 부족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라. 본문은 그들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넘치도록 채워져 있다고 말한다.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수액이 가득함이여[KJV])”(시 104:16). 사람이 심은 나무는 때때로 물이 부족하여 말라 죽을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서리를 맞아 어린 가지가 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무는 언제나 풍성하다. 그들에게는 결코 부족함이 없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 34:9).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믿음으로 사는 법을 가장 많이 배운 신자들이 약속의 땅에서 가장 풍성한 복을 누린다. 다른 신자들은 여전히 애굽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짚도 없이 벽돌을 만들며 힘겹게 살아간다. 반면 믿음의 사람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거한다. 그들은 광야를 지나 믿음으로 안식에 들어간 사람들이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성숙한 신자의 삶은 이 약속으로 잘 나타난다.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후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시 25:13). 그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그러나 믿음은 그 어려움을 가볍게 만든다. 그에게도 필요한 것이 있다. 그러나 믿음은 그것을 부족함이라고 부르지 않게 한다. 필요한 순간이 오기 전에 하나님이 언제나 미리 채워 주시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리 애쓰고 지혜를 다해도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 있다. 그들은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수고하며 근심의 떡을 먹지만 여전히 가난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일과 영적인 일 모두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다르다. 하늘이 흔들리고 땅의 기둥이 움직이며 바다가 말라 버린다 해도 그의 피난처는 견고한 바위 요새가 될 것이다. “그의 떡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사 33:16). 이 사실은 브리스톨(Bristol)의 사랑하는 형제 조지 뮬러(George Müller)의 고아원 사역에서 크게 나타난다. 우리는 여러 기관이 계속해서 새로운 후원 요청을 보내는 모습을 자주 본다. 또 어떤 단체는 새로운 재정적 필요를 호소한다. 랭커셔(Lancashire)의 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많은 후원이 이 단체와 저 단체에서 줄어들었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단체는 사람을 의지하고 육신의 팔에 기대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리스틀의 그 형제는 기도와 믿음으로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만 아뢴다. 그런데 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부족했던 적이 언제 있었는가. 언제 구걸하듯 도움을 호소하는 편지를 내보낸 적이 있었는가. 참으로 나는 이렇게 믿는다. 설령 잉글랜드 전체에 기근이 찾아온다 해도 브리스틀의 고아원에는 필요한 것이 충분할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믿음을 반드시 존귀하게 여기신다. 그러므로 평지의 모든 나무가 굶주린다 해도 레바논의 백향목은 여전히 풍성할 것이다. 나는 우리 대학 사역에서도 이러한 믿음의 원리가 더욱 분명하게 나타나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의 사역은 결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이 일에 대한 나의 신뢰는 오직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의 많은 백성이 대학의 필요를 채우는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을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러나 나의 시선은 그보다 훨씬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때때로 어떤 이들은 “사람들에게 필요를 알리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너무 많이 여러분을 의지하게 될까 두려워 그렇게 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반드시 필요한 것을 보내 주실 것이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는 방법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나는 증인이 되어 말할 수 있다. 백향목처럼 하나님의 손길로 자라며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참으로 부족함 없이 살아간다.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1』 | 시리즈 / 권차 |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1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4-11-20 |
| 쪽수 | 280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24736340 |
전자책 ISBN | 9791124736340 |
| 정가 (종이책) | 21,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12.8MB |
| 직영 단독 혜택 |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독자 리뷰 &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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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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