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9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9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형식: EPUB (리플로우)
• 용량: 12.8MB | 기기: PC, 모바일(iOS/Android),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 혜택: 결제 완료 즉시 마이페이지 및 주문 완료 페이지에서 영구 보관 & 다운로드 가능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진리를 이해한다. 그래서 자신의 신앙고백도 바르게 갖추게 된다. 그러나 사랑이 없다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자연 법칙을 배우듯이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말씀으로 감동되어야 하며, 삶으로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그 말씀을 참으로 아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만이 그 교훈을 참으로 알 수 있다. 단순한 지식만으로는 사람에게 평안을 줄 수 없다. 진리가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와야 그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애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종처럼 떠는 것은 하나님을 전혀 무시하는 것보다는 낫다. 그러나 그것도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종은 채찍이 두려워 주인에게 순종한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이 속박의 영에 이끌려 겉으로만 말씀을 따른다. 반역할 수 없어서 순종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마음이 함께하지 않는 신앙은 결코 온전하지 않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잠 23:26). 하나님은 마음보다 못한 어떤 것으로도 만족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자신의 마음을 깊이 살펴보라.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말씀을 바꾸거나 더하거나 빼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은 그에게 충분하다. 하나님이 더 말씀하지 않으신 것도 그는 만족스럽게 받아들인다. 하나님이 가르치시기를 기뻐하신 것만으로 만족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하면 그는 자신의 생각을 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생각을 세운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처음에는 거부했던 하나님의 가르침과도 이제는 마음으로 화목하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거나 하나님께 무엇을 말씀하셔야 하는지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오히려 겸손하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9). 그는 하나님이 선포하시는 모든 진리를 사랑한다. 또한 그 진리가 선포되는 표현과 방식까지도 사랑한다.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그의 귀에는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그의 눈에는 아름다운 빛이 되며 그의 입에는 꿀보다 달고 그의 영혼에는 생명의 양식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교훈은 잘 배운 성도에게 단순한 신앙의 조항이 아니다. 그것은 삶 자체이다. 우리 믿음은 그 진리를 받아들였고 우리 경험은 그것을 자기 삶으로 삼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도 성령 하나님이 거룩한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신 진리만은 결코 잃을 수 없다. 그 진리는 우리 몸속을 흐르는 피처럼 우리 영혼을 흐르고 있으며 우리 존재 모든 부분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진홍빛 염료에 담가 둔 양털이 그 빛깔이 속까지 스며드는 것처럼 우리도 깊이 물들었다. 어떤 곤충이 먹는 나뭇잎의 색을 닮아 가는 것처럼, 우리도 살아 있고 썩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존재의 가장 깊은 곳까지 물들었다. 그 말씀은 우리 안에 자신의 영을 불어넣으심으로 스스로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임을 증명하였다. 이제 우리는 물고기가 강물 속에서 살아가듯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간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적인 생명이 살아가는 환경 자체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말씀으로부터 큰 평안을 얻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내적이고 영적인 사랑에는 많은 선한 열매가 함께 들어 있다. 본문의 흐름을 따라 설명하면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울 것이다. 이 연의 첫 절인 시편 119편 161절을 읽어 보라. “고관들이 거짓 없이 나를 핍박하였사오나 나의 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시 119:161).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말씀을 깊이 경외하는 것을 포함한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떠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이 성경은 다른 어떤 책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같은 종류가 아니다. 성경은 다른 어떤 책도 받을 수 없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은 홀로 서 있으며 수많은 책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알프스산이 들판의 작은 흙더미보다 높이 솟아 있듯이 성경은 사람이 쓴 가장 순수하고 가장 진실하며 가장 거룩한 책들보다도 훨씬 높이 솟아 있다. 설령 다른 모든 책에서 오류를 완전히 없애고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지식으로 고친다 해도 그것들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자리에 이를 수 없다. 사람이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성경은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며 다른 모든 책과는 본질부터 다르다. 우리는 다른 책은 자유롭게 평가하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다르다. “나의 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시 119:161).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9』 중에서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시편 설교문은 총 438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43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95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9)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진리를 이해한다. 그래서 자신의 신앙고백도 바르게 갖추게 된다. 그러나 사랑이 없다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자연 법칙을 배우듯이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말씀으로 감동되어야 하며, 삶으로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그 말씀을 참으로 아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만이 그 교훈을 참으로 알 수 있다. 단순한 지식만으로는 사람에게 평안을 줄 수 없다. 진리가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와야 그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애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종처럼 떠는 것은 하나님을 전혀 무시하는 것보다는 낫다. 그러나 그것도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종은 채찍이 두려워 주인에게 순종한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이 속박의 영에 이끌려 겉으로만 말씀을 따른다. 반역할 수 없어서 순종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마음이 함께하지 않는 신앙은 결코 온전하지 않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잠 23:26). 하나님은 마음보다 못한 어떤 것으로도 만족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자신의 마음을 깊이 살펴보라.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말씀을 바꾸거나 더하거나 빼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은 그에게 충분하다. 하나님이 더 말씀하지 않으신 것도 그는 만족스럽게 받아들인다. 하나님이 가르치시기를 기뻐하신 것만으로 만족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하면 그는 자신의 생각을 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생각을 세운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처음에는 거부했던 하나님의 가르침과도 이제는 마음으로 화목하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거나 하나님께 무엇을 말씀하셔야 하는지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오히려 겸손하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9). 그는 하나님이 선포하시는 모든 진리를 사랑한다. 또한 그 진리가 선포되는 표현과 방식까지도 사랑한다.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그의 귀에는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그의 눈에는 아름다운 빛이 되며 그의 입에는 꿀보다 달고 그의 영혼에는 생명의 양식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교훈은 잘 배운 성도에게 단순한 신앙의 조항이 아니다. 그것은 삶 자체이다. 우리 믿음은 그 진리를 받아들였고 우리 경험은 그것을 자기 삶으로 삼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도 성령 하나님이 거룩한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신 진리만은 결코 잃을 수 없다. 그 진리는 우리 몸속을 흐르는 피처럼 우리 영혼을 흐르고 있으며 우리 존재 모든 부분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진홍빛 염료에 담가 둔 양털이 그 빛깔이 속까지 스며드는 것처럼 우리도 깊이 물들었다. 어떤 곤충이 먹는 나뭇잎의 색을 닮아 가는 것처럼, 우리도 살아 있고 썩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존재의 가장 깊은 곳까지 물들었다. 그 말씀은 우리 안에 자신의 영을 불어넣으심으로 스스로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임을 증명하였다. 이제 우리는 물고기가 강물 속에서 살아가듯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간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적인 생명이 살아가는 환경 자체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말씀으로부터 큰 평안을 얻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내적이고 영적인 사랑에는 많은 선한 열매가 함께 들어 있다. 본문의 흐름을 따라 설명하면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울 것이다. 이 연의 첫 절인 시편 119편 161절을 읽어 보라. “고관들이 거짓 없이 나를 핍박하였사오나 나의 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시 119:161).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말씀을 깊이 경외하는 것을 포함한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떠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이 성경은 다른 어떤 책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같은 종류가 아니다. 성경은 다른 어떤 책도 받을 수 없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은 홀로 서 있으며 수많은 책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알프스산이 들판의 작은 흙더미보다 높이 솟아 있듯이 성경은 사람이 쓴 가장 순수하고 가장 진실하며 가장 거룩한 책들보다도 훨씬 높이 솟아 있다. 설령 다른 모든 책에서 오류를 완전히 없애고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지식으로 고친다 해도 그것들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자리에 이를 수 없다. 사람이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성경은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며 다른 모든 책과는 본질부터 다르다. 우리는 다른 책은 자유롭게 평가하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다르다. “나의 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시 119:161).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 121:4). 먼저, 하나님의 눈은 자기 백성을 바라보는 일을 결코 피곤해하지 않는다. 자녀를 극도로 사랑하는 어머니라도 때로는 아이들을 재워 놓고 잠시 홀로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어 한다. 아무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라도 계속 돌보다 보면 지치게 되고, 잠시라도 벗어나기를 바라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절대 피곤해하지 않으신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이 돌보시는 것과 같은 자녀를 맡았다면, 그들의 모든 모습을 오래 견디지 못할 것이다. 무한한 인내를 가지신 하나님 외에는 그런 가족을 끝까지 참으실 분이 없다. 우리 한 사람만으로도 백 명의 욥을 합쳐 놓은 것 같은 인내를 다 소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선포하라. 천사들도 듣게 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인내를 다 써 버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하나님은 우리 때문에 지쳐서 우리에게 스스로 돌보라고 하신 적도 없다. “나는 이제 잠을 자야 하니 너희는 스스로를 돌보아라.” 하나님은 이런 말씀을 절대 하신 적이 없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눈도 우리를 바라보다가 결코 지치지 않는다. 십자가에서 감겼던 그 눈은 부활의 아침에 다시 밝은 별처럼 열렸다. 이제 그 눈은 하늘의 높은 보좌에서 구속받은 백성을 바라본다. 그분은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기쁨으로 그들을 바라보신다. 그 눈은 택하신 백성을 바라보다가 결코 지치지 않는다. 우리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크게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을 싫어하거나 그들에게 지치는 일이 결코 없다. 이것이 하나님이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는 말씀의 한 가지 의미이다. 또 다른 의미는 하나님이 단 한순간도 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여러분과 나는 꼭 기억하고 싶은 일도 자주 잊는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반지를 다른 손가락으로 옮겨 끼운 적이 있지 않은가? “어떻게 이 손가락에 끼워져 있지?” 그러다가 한참 뒤에야 반지를 옮긴 까닭을 떠올린 적이 있지 않은가? 분명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잊지 않으려고 수많은 방법을 쓴다. 메모하고 표시하며 여러 가지 장치도 마련한다. 그러나 결국 또 잊어버리곤 한다. 아무리 사랑이 깊은 사람의 마음도 때로는 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으신다.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눈은 망각이라는 졸음에 결코 감기지 않는다. 우리는 잠들면 모든 것을 잊는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관심을 두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그러하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며 우리에게 무관심하지도 않으시다. 이 얼마나 복된 진리인가. 잠은 또한 우리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그런 상태에 계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언제나 깨어 계신다. 하나님은 자기를 신뢰하는 사람들을 위해 언제나 능력을 나타내신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헛되이 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다. 하나님에게서 다음과 같은 대답을 듣는 일도 없다. “지금은 너를 도와줄 수 없다.”
넷째로, 마귀가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교묘한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나를 놀라게 하였다. 마귀는 이렇게 말한다. “박해로도 교회를 끌 수 없고 비방으로도 끌 수 없으며 이단으로도 끌 수 없다면 이제는 다른 방법을 만들겠다.” 나는 이 마지막 계략 속에 숨어 있는 속임수의 깊이를 생각할 때마다 놀라곤 한다. 마귀는 교회를 분열시키려 한다. 서로 사랑하는 같은 진리를 믿는 사람들이 함께 만나 사랑과 평화와 화목 가운데 일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방법을 찾았다. 여기 하나님의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경에는 크게 두 부류의 진리가 있다. 하나는 사람의 책임을 말하는 진리이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절대주권자로서 뜻대로 긍휼을 베푸신다는 진리이다. 이 형제들은 사람의 책임을 매우 좋아한다. 그들은 그것만 힘껏 설교할 것이다. 그러다가 길 건너편에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설교하는 형제를 들으면 크게 화를 낼 것이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설교하는 형제들에게는 다른 진리를 잊게 만들겠다. 또한 사람의 책임을 설교하는 형제들을 미워하게 만들겠다.” 여러분은 원수의 교활함이 보이지 않는가? 이 두 사람은 모두 옳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진리의 한 부분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각자가 자기 진리만 가장 중요하게 여기면서 서로 경쟁하기 시작한다. 나는 경건한 형제가 죄와 의와 장차 올 심판을 힘있게 설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의 설교는 내 피가 혈관을 따라 빠르게 흐를 만큼 큰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에 이런 뜻의 말을 덧붙여 자기 설교를 망치고 말았다. “조심하십시오. 길 건너편의 아무개 목사 설교는 듣지 마십시오. 그는 오늘 제가 말한 것을 모두 부인할 것입니다. 그는 여러분이 은혜로 구원을 받으며 그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나는 가지 말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그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러 갔다. 그는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3)는 말씀을 설교하였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구원의 시작이시라는 사실을 매우 담대하게 설명하였다. 그러나 그도 설교 도중에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는 길 건너편에 있는 행위를 강조하는 설교를 하는 곳에는 가지 말라고 하였다. 사실 두 사람 모두 옳았다. 다만 한 사람은 사람의 책임을 말하는 진리를 강조하였다. 다른 사람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말하는 진리를 강조하였다. 그러나 마귀는 그들의 판단을 비뚤어지게 만들어 두 진리가 모두 하나님의 진리라는 사실을 보지 못하게 하였다. 결국 그들은 서로 싸우게 되었고 마귀는 그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마지막 계략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교회가 아직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내가 보기에는 지금까지 마귀가 사용한 방법 가운데 이것이 가장 교묘한 계략이다. 물론 마귀의 깊은 간계는 우리 이해를 넘어선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편협한 마음이 아무리 날뛰고 불관용이 미칠 듯이 소리친다 해도 교회는 여전히 안전하다. 하나님이 친히 교회를 둘러 보호하시기 때문이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시 125:2).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9』 | 시리즈 / 권차 |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39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4-11-20 |
| 쪽수 | 273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24736500 |
전자책 ISBN | 9791124736500 |
| 정가 (종이책) | 21,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12.8MB |
| 직영 단독 혜택 |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독자 리뷰 &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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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는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깊이 있는 사유와, 계절의 끝에서 맺히는 결실처럼 풍요로운 문장을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