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기도로 돌파하기
기도로 돌파하기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형식: EPUB (리플로우)
• 용량: 12.8MB | 기기: PC, 모바일(iOS/Android),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 혜택: 결제 완료 즉시 마이페이지 및 주문 완료 페이지에서 영구 보관 & 다운로드 가능
3. 믿음에 대한 격려이다.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리라”(렘 33:3). 우리는 먼저 이 말씀이 원래 감옥에 갇힌 선지자에게 주어진 말씀이라는 점을 주목하자. 그러므로 이 말씀은 우선 모든 교사에게 적용된다. 모든 교사는 반드시 배워야 하는 자이므로, 이 말씀은 신적 진리를 배우는 모든 자에게도 해당된다. 선지자와 교사와 배우는 자가 하나님의 예비된 진리, 더 높고 더 신비한 진리들을 아는 가장 좋은 길은 바로 기도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나는 어제 특별히 다니엘서를 읽으며 다음과 같은 점을 주목하였다.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알아낸 방법이다. 갈대아 사람들의 술사들과 마술사들과 점성가들이 그들의 기이한 책들과 이상한 모양의 도구들을 꺼내어 주문을 외우며 온갖 신비한 주술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다. 그러나 다니엘은 어떻게 하였는가? 그는 기도에 전념하였다. 그리고 단지 한 사람의 기도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기도가 더 큰 효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그는 성도들을 불러 모으고 간절히 함께 기도하자고 권면하였다. 그리하여 다니엘은 자기 집으로 가서 그 일을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 곧 그의 동료들에게 알리고 함께 기도했다,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하늘의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게 하니”(단 2:18). 이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멸망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신약의 다니엘이라 할 수 있는 요한의 경우를 기억하라. 그는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한 책을 보았다. 그 책은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었고, 아무도 그것을 열거나 들여다볼 자격이 없었다. 요한은 무엇을 하였는가? 그 책은 얼마 후 유다 지파의 사자, 곧 이기신 이가 열게 되지만, 그 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내가 크게 울었노라”(계 5:4). 그렇다. 요한의 눈물, 곧 그의 눈물의 기도는, 그의 입장에서 볼 때, 봉인된 책을 여는 거룩한 열쇠였다. 사역에 헌신하는 성도들이여, 주일학교의 교사들이여,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이들이여, 간절히 부탁하노니 기도가 여러분의 최고의 공부 수단임을 기억하라. 다니엘처럼, 여러분이 하나님께 구할 때에야 비로소 꿈과 그 해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요한처럼, 여러분이 많이 울고 나서야 비로소 귀한 진리의 일곱 인이 풀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네가 그것을 은을 구하듯이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듯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라”(잠 2:3–5). 돌은 열심히 망치를 사용할 때에만 깨진다. 그리고 돌을 깨는 이는 보통 무릎을 꿇는다. 부지런함의 망치를 사용하되, 기도의 무릎도 함께 사용하라. 그러면 어떤 돌처럼, 계시 속에 담긴 이해해야 할 어떤 돌처럼 단단한 교리도 기도와 믿음의 실천 아래서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잘 기도한 것이 잘 공부한 것이다”(Bene orasse est bene studuisse)는 루터의 지혜로운 말은 너무 자주 인용되어 이제는 언급하기도 조심스러울 정도이다.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기도로 돌파하기』 중에서
📖 책 소개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설교 연구자들에게도 기도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의 복음설교 시리즈 중 기도를 주제로 전한 설교이다. 제목은 기도로 돌파하기이다.
📑 목차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3. 믿음에 대한 격려이다.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리라”(렘 33:3). 우리는 먼저 이 말씀이 원래 감옥에 갇힌 선지자에게 주어진 말씀이라는 점을 주목하자. 그러므로 이 말씀은 우선 모든 교사에게 적용된다. 모든 교사는 반드시 배워야 하는 자이므로, 이 말씀은 신적 진리를 배우는 모든 자에게도 해당된다. 선지자와 교사와 배우는 자가 하나님의 예비된 진리, 더 높고 더 신비한 진리들을 아는 가장 좋은 길은 바로 기도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나는 어제 특별히 다니엘서를 읽으며 다음과 같은 점을 주목하였다.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알아낸 방법이다. 갈대아 사람들의 술사들과 마술사들과 점성가들이 그들의 기이한 책들과 이상한 모양의 도구들을 꺼내어 주문을 외우며 온갖 신비한 주술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다. 그러나 다니엘은 어떻게 하였는가? 그는 기도에 전념하였다. 그리고 단지 한 사람의 기도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기도가 더 큰 효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그는 성도들을 불러 모으고 간절히 함께 기도하자고 권면하였다. 그리하여 다니엘은 자기 집으로 가서 그 일을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 곧 그의 동료들에게 알리고 함께 기도했다,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하늘의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게 하니”(단 2:18). 이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멸망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신약의 다니엘이라 할 수 있는 요한의 경우를 기억하라. 그는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한 책을 보았다. 그 책은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었고, 아무도 그것을 열거나 들여다볼 자격이 없었다. 요한은 무엇을 하였는가? 그 책은 얼마 후 유다 지파의 사자, 곧 이기신 이가 열게 되지만, 그 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내가 크게 울었노라”(계 5:4). 그렇다. 요한의 눈물, 곧 그의 눈물의 기도는, 그의 입장에서 볼 때, 봉인된 책을 여는 거룩한 열쇠였다. 사역에 헌신하는 성도들이여, 주일학교의 교사들이여,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이들이여, 간절히 부탁하노니 기도가 여러분의 최고의 공부 수단임을 기억하라. 다니엘처럼, 여러분이 하나님께 구할 때에야 비로소 꿈과 그 해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요한처럼, 여러분이 많이 울고 나서야 비로소 귀한 진리의 일곱 인이 풀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네가 그것을 은을 구하듯이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듯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라”(잠 2:3–5). 돌은 열심히 망치를 사용할 때에만 깨진다. 그리고 돌을 깨는 이는 보통 무릎을 꿇는다. 부지런함의 망치를 사용하되, 기도의 무릎도 함께 사용하라. 그러면 어떤 돌처럼, 계시 속에 담긴 이해해야 할 어떤 돌처럼 단단한 교리도 기도와 믿음의 실천 아래서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잘 기도한 것이 잘 공부한 것이다”(Bene orasse est bene studuisse)는 루터의 지혜로운 말은 너무 자주 인용되어 이제는 언급하기도 조심스러울 정도이다.
여자에게서 난 사람 중에 만약 기도 없이 살 수 있는 자가 있었다면, 그것은 분명히 주 예수 그리스도였을 것이다. 우리처럼 연약하고 잘못을 범하는 필멸의 인간들에게는 기도가 절대적인 필수이다. 그러나 얼핏 보기에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으며, 죄인들과 구별되신”(히 7:26) 그분에게는 꼭 필요해 보이지 않는다. 기도의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 주께서 하실 수 없었다. 예를 들면,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인 개인적인 죄 고백에서는 그가 하실 필요가 없었다. 그의 외적 삶에 어떤 실수도 없었고 그의 내적 마음에 어떤 쇠퇴도 없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 6:12)는 기도는 우리를 가르치시기에 매우 적합했지만, 그 자신이 사용하실 필요는 없었다. 또한, 그분은 내적인 부패를 대항하여 기도할 필요도 없었다. 이는 그가 그런 부패 없이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원죄(original sin)와 힘겹게 싸우지만, 예수께서는 그런 대적들을 전혀 알지 못하셨다. 우리는 거룩한 전쟁의 모든 무기를 동원하고도 우리 자신의 집 안의 원수들을 억누르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주님은 억제해야 할 죄성을 전혀 가지지 않으셨다. 우리 중 많은 이들에게 내면의 삶은 매일의 싸움이다. 그래서 바울의 외침, 곧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롬 7:24)라는 말이 우리 입술에 너무나 친숙하다. 그러나 주님은 친히 말씀하셨다.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요 14:30). 게다가,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어떤 것들을 구할 필요도 없었다. 우리가 항상 품어야 할 한 가지 소망은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신적 생명 안에서 전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언제나 거룩함과 사랑 안에서 완전하셨다. 나는 그분 안에서 더 나은 순결함으로의 성장이 있을 수 있었을지조차 알지 못한다. 그는 항상 흠 없는 순결의 백합화였으며, 비교할 데 없이 완전하고, 점이나 주름이나 그런 것이 전혀 없으셨다(엡 5:27). 주님께서는 매일 밤 자기 성찰(self-examination)을 하실 필요도 없으셨다. 그가 기도를 위해 물러나셨을 때, 그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실수와 결함을 찾을 필요도 없었다. 비밀스런 동기들을 조사하여 그 안에 불순한 원리가 있었는지를 살펴야 할 이유도 없었다. 그의 존재의 깊은 샘은 이 땅의 것이 아니라 완전히 신적이었다. 그가 아침에 무릎을 꿇으실 때, 하루 동안 죄로부터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실 필요가 없었다. 그는 우리 안에 있는 연약함이 없었고 우리와 함께 다니는 악의 경향으로부터 자유로우셨다. 그는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우리를 상처 입히는 화살들은 그분에게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다(히 4: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하라. 우리 영광스러운 주께서 우리처럼 절박한 필요를 가지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더 풍성하게 기도하고 간구한 이는 결코 없었다. 그분만큼 기도에 열심과 간절함을 쏟은 이는 없었다. 그는 가장 위대한 설교자이셨지만, 그의 기도들은 그의 설교보다 제자들에게 더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들은 “주여, 우리에게 설교하는 것을 가르쳐 주소서”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외쳤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옵소서”(눅 11:1). 그들은 주님께서 그 하늘의 기술을 완벽히 터득하신 것을 느꼈고, 그분의 발 아래 앉아 하늘과 땅을 움직이는 거룩한 씨름을 배우기를 갈망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죄 없으신 주님께서 이렇게 기도에 능하셨다면, 그의 본은 우리에게 저항할 수 없는 호소의 소리로 외치는 것이 아니겠는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 26:41).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기를 원한다. 이 점에서도 본받아라. 곧, 기도의 사람이 되라. 여러분은 그분이 사람들 앞에서 행하셨던 능력의 비결을 알고 싶지 않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얻기 위해 힘쓰라. 여러분은 그분께 풍성히 부어졌던 복들을 얻기를 원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분이 복을 얻었던 그곳에서 그것들을 구하라. 여러분이 그의 교리를 영화롭게 하고 그의 나라를 확장하기를 원한다면, 만물을 정복하게 하는 기도의 무기를 사용하라. 이는 우리의 대장(隊長)께서 사용하신 바로 그 무기이다.
금 대접 안에 담긴 향기는 외식하는 자들이나 형식주의자들의 기도가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이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도의 품성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세속성과 탐욕을 멀리해야 한다. 우리는 부정과 분노와 격노와 온갖 악한 것들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음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향을 주께 드릴 수 없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주목할 것은, 이런 기도는 귀한 은혜들로 버무려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 기도는 향에 비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아는 바와 같이, 성전에서 사용된 향은 다양한 향기로운 향신료로 이루어진다. 이는 “향 제조법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스택테(stacte, 수지 방울), 오니카(onycha, 조개껍질 가루), 갈바눔(galbanum, 향기로운 수지)이 순수한 유향과 함께 섞였으며, 잘게 빻아 조합되었다. 이제 기도에 있어서, 하나님께 향기로운 향은 기도에 사용되는 언어가 아니다. 물론 언어는 적절해야 하며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언어는 금 대접에 해당한다. 그러나 참된 향기는 외적인 감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은밀한 특성에 있다. 그것은 향기로운 향신료의 본질과 향기처럼 비유될 수 있다. 향 속에는 미묘하고 거의 영적인 본질이 있다. 이는 타오르는 숯불에 의해 끌어내어지며, 그 은밀한 향기가 사방으로 퍼지게 만든다. 모두가 그 향기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 기도는 외형상 매우 아름다울 수 있다. 인쇄되어 읽힌다 해도 매우 정연하게 보이고 경건함의 전형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안에 은밀한 영적 능력이 없다면 그 기도들은 헛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반드시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그를 간절히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 믿음은 기도의 향기 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한 성도가 기도하는 것을 들을 때, 그가 믿음으로 기도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 마치 내 눈으로 향이 올바른 향기를 지니고 있는지를 구별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아신다. 그리고 그에 따라 기도를 받으시거나 거절하신다. 또한, 기도에는 참된 사랑의 유향이 있어야 한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자녀로서 기도할 수 있겠는가? 만일 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차갑다면, 내 기도는 얼어 죽어 버릴 것이다. 더 나아가, 기도에는 겸손이라는 귀한 스택테가 반드시 섞여야 한다. 겸손 없이 기도하는 자는 바리새인처럼 정죄받을 것이다. 반면, 세리의 기도에는 이 귀한 향신료가 많이 담겨 있었다. 그는 하늘을 향해 눈을 들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입니다”(눅 18:13). 이런 겸손은 모든 기도 안에 풍성히 담겨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받아들여질 기도의 향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각각의 향료가 무엇인지 모두 말할 겨를이 없다. 다만 여러분에게 상기시키고자 하는 것은 성전의 향은 “향 제조법에 따라” 섞여졌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성령 하나님이 신자들의 향료 제조자(apothecary)가 되어 주시기 때문이다. 바로 성령 하나님이 기도 속에 각 성분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 하는지를 아신다. 곧, 믿음이 얼마나, 사랑이 얼마나, 회개가 얼마나, 겸손이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를 아신다. 성령 하나님이 각 신자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귀한 은혜들을 섞어 주신다. 그리하여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간구가 주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향처럼 받아들여진다. 왜냐하면 그것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귀한 것들의 조화로운 혼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주목할 것은, 이 향이 하나님 앞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타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향이라도, 아무리 잘 조합되어 금 대접에 담겼더라도, 불에 타오르기 전에는 결코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살아 있는 숯불이 제단에서 취해져 향료에 대어져야 한다. 그때야 비로소 달콤한 연기의 구름이 하늘로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아아,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바로 여기서 많은 이들의 기도가 실패한다. 그들의 기도는 정확하지만 차갑다. 훌륭하지만 생명력이 없다. 그들은 생기와 힘과 열정과 불이 부족하다. 어떤 이들은 이 부족을 소음과 거짓 불로 보충하려 한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안 된다. 오직 성령 하나님이만이 우리에게 참된 열정을 주실 수 있다. 내가 이 강단에서 기도할 때 너무 자주 하늘을 움직이는 거룩한 격렬함을 사용하지 못했다. 또 우리의 기도 모임에서도, 나는 훌륭한 간구들을 들었지만, 오직 살아 있는 불이 그 기도들을 만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족했던 것들을 보았다. 가정에서도 우리는 종종 습관적으로 기도한다. 자신을 위해,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이방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저 의례적으로 기도하고 일어선다. 우리는 기계적으로 무릎을 꿇었고, 기계적으로 머물렀고, 기계적으로 일어섰다. 비록 그 기도가 즉흥적이었다 할지라도,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그 기도에는 책에서 읽는 것만큼이나 마음이 담겨 있지 않을 수도 있음을 고백한다. 이 진리를 잘 기억하라. 즉흥 기도든 다른 어떤 기도든, 거룩한 불이 그것을 사르지 않는 한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는 살아 있는 숯불을 가져야 한다. 나는 부서지고, 조잡하고, 잘 조화되지 않은 문장들로 이루어진 기도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 기도를 드리는 사람은 온전히 살아 있었다.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아멘, 아멘, 주께서 저 성도의 간구를 들으시기를” 하고 말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여러분은 골방에 들어가서 이렇게 느낀 적이 없는가? “내 마음에는 오직 한 가지가 있다. 그러나 아, 그것이 얼마나 무겁게 짓누르는가! 목숨이 달려 있어도 복잡한 기도를 구성할 수 없겠다. 나는 그 한 가지 일에 너무나도 압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한 가지 간구는 온 마음을 다하여 터져 나왔다. 그리고 그 기도는 들려졌다. 주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기를 바란다.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서는 찰스 스펄전의 설교로 강력한 복음 설교로 널리 알려진 그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본서는 기도로 돌파하기라는 제목처럼, 기도가 무엇이며 기도의 중요성과 열매를 보여준다. 특히 신자들이 기도의 힘을 상실하는 이유와 그것을 회복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성공 여부는 기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 저자 소개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 역자 소개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 도서명 | 『스펄전의 기도로 돌파하기』 | 시리즈 / 권차 | 기도로 돌파하기 |
|---|---|---|---|
| 저자 (원저)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 옮긴이 (역자) | 나무와열매 번역실 |
| 출판사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 발행일 | 2025-06-20 |
| 쪽수 | 283쪽 | 판형 / 무게 | 128*188mm |
| 종이책 ISBN | 9791193755754 |
전자책 ISBN | 9791193755747 |
| 정가 (종이책) | 21,000원 | 정가 (전자책) |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
| 전자책 사양 | EPUB (리플로우) | 전자책 파일 크기 | 12.8MB |
| 직영 단독 혜택 |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 ||
편집자의 기획 노트 (Editor's Note)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명설교 전집으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깊은 은혜를 선사합니다.
독자 리뷰 &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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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소개
도서출판 나무와열매는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깊이 있는 사유와, 계절의 끝에서 맺히는 결실처럼 풍요로운 문장을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