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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19 도서 표지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공식 직영
스펄전의 시편 복음이야기 시리즈 종이책 ISBN 9791124736005 전자책 ISBN 9791124736005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19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19

찰스 H. 스펄전 저 · 나무와열매 번역실 역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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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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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분의 믿음이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기쁘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여러분의 믿음보다 더 크시고 더 높으시다. 여러분의 믿음이 지금보다 두 배가 된다 해도 그리스도는 그 모든 믿음을 충분히 받으실 만한 분이다. 아니, 여러분의 믿음이 천 배로 자라 그분에 대해 더 많이 믿고, 더 좋은 것을 믿고, 더 높은 것을 믿는다 해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여러분의 믿음이 오를 수 있는 곳보다 더 높으시다. 나는 믿음 안에서 계속 자라기를 원한다. 그리고 하늘의 이 은혜를 더욱 풍성히 누리기를 원한다. 때때로 내 믿음이 약해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예전보다 나의 주를 더 신뢰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분명히 예전보다 더 평안한 양심을 누리고 있다. 또한 한때 경험했던 것보다 더 깊은 평안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그분을 믿기를 원한다. 나는 나의 믿음이 계속 자라기를 기도한다. 그분 안에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사람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가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안다. 여러분과 내가 자라 우리의 믿음이 사도 바울보다 더 커진다 해도, 무화과나무를 향해 “뿌리째 뽑혀라”고 말하거나 산을 향해 “바다에 던져져라”고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믿음에 이른다 해도, 그때에도 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보다 더 높으시다. 우리는 그분에 대해 많은 것을 믿을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이 과연 그분의 모든 것을 붙잡을 수 있겠는가? 믿음의 팔은 길지만, 그리스도를 완전히 감쌀 만큼 길지는 않다. 그분은 믿음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신 분이다. 이제 또 다른 사람이 앞으로 나온다. “하나님께 감사하다. 나에게는 황금 측량 자가 있다. 그것은 소망도 아니고 두려움도 아니며 믿음도 아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다. 바로 누림의 측량 자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아, 내가 그리스도를 누리며 얼마나 높은 곳까지 올라갔던가! 그분은 나를 갈보리로 데려가셨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그분의 보배로운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음을 하늘의 확신으로 알게 되었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분은 나를 다볼산으로 데려가셨다. 나는 그곳에서 변화되신 나의 주를 보았다. 그리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독생자의 영광을 바라보았다. 아니, 그보다 더 놀라운 일도 있었다. 그분은 나를 비스가산 꼭대기로 데려가 넓은 풍경을 바라보게 하셨다. 그리고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기쁨을 보게 하셨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계속 말한다. “그리스도는 나에게 말씀하셨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처음 잔치에 갔을 때 나는 회개의 낮은 방에 앉아 있었다. 그분은 들어오셔서 말씀하셨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그리고 나를 믿음의 방으로 데려가셨다. 그 후 다시 오셔서 말씀하셨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그리고 나를 확신의 다락방으로 데려가셨다. 그 후 다시 나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그리고 나를 교제의 다락방으로 데려가셨다. 때로는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진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끊임없는 교제가 줄 수 있는 가장 높은 기쁨 속으로 올라오라.’ 이제 나는 단지 그분이 다시 말씀하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그리고 나를 그분 자신의 품으로 데려가 영원히 함께 머물게 하실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아, 이런 말을 들으니 참 기쁘다. 나는 이런 높은 초장에서 양식을 얻는 사람들이 많기를 바란다. 이런 복된 경험 속에서 자라났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기를 바란다. 그러나 기억하라. 이 반석은 여러분보다 더 높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린 모든 것은 끝이 없는 산의 시작 부분에 불과하다. 나는 스코틀랜드에 갔을 때 몇몇 산에 올라가 본 적이 있다. 정상에 서서 이렇게 생각하였다. “정말 높은 곳이구나. 얼마나 아름다운 전망인가! 나는 참 높은 곳까지 올라왔다.” 그러자 누군가가 말했다. “만일 알프스산맥(Alps)을 본다면 이 산은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 정도 높이는 알프스에 가면 아직 산기슭에도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경험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분은 달콤한 교제와 기쁨을 통해 산꼭대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여러분의 귀에 속삭이신다. “저 구름 위를 바라보아라. 너는 이제 막 올라가기 시작했을 뿐이다. 지금의 교제의 산은 겨우 한 계단에 불과하다. 너는 아직 어린아이처럼 작은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앞으로 더 멀리 가야 한다. 네가 상상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그렇다. 그리스도는 참으로 우리보다 높으신 반석이시다. 그분은 교제의 가장 높은 자리보다도 높으시다. 또한 하나님의 보좌 곁에 가장 가까이 계신 분이시다. 또 다른 사람이 외친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듣고 읽은 것을 생각하면, 장차 그리스도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될 날에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목사님, 만일 그분이 성도들의 교제가 보여 주는 것보다 더 크신 분이라면, 가장 뛰어난 설교자들이 전하는 것보다 더 달콤하신 분이라면, 그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도 그 아름다움을 다 설명할 수 없다면, 그리스도는 얼마나 귀하시고 영광스러우며 헤아릴 수 없는 분이시겠습니까!” 친구여, 나는 여러분이 기대를 품고 그리스도를 헤아리는 모습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겠다. 여러분의 기대가 아무리 높아도 그리스도는 그보다 더 높으시다. 무엇을 기대하든 좋다. 그러나 여러분이 실제로 그분을 뵙게 되는 날, 여러분은 스바 여왕처럼 말하게 될 것이다. “내게 말한 것은 그 절반도 되지 못하였도다”(왕상 10:7).

—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19』 중에서
BOOK OVERVIEW

📖 책 소개

오래 전에 스펄전의 신구약 성경 설교전집이 보문사와 크리스찬 다이제스트등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본 설교집은 몇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첫째, 새로운 설교가 모두 실려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펄전의 시편 설교문은 총 439편이다. 반면, 과거 설교전집에는 143편만이 실려 있다. 본 설교집에 296편의 설교가 새로 추가되었다. 둘째,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과거 설교집은 단락별로 너무 많은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반면, 본 설교집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안히 읽도록 단락을 좀 더 세분화하였다. 셋째, 가급적 각 권당 설교를 10-13편 정도로 제한했다. 책이 두꺼울수록 읽는 데 지치기 쉽다. 넷째, 설교 원문에는 없는 성경 장절 표기를 대부분 삽입했으며, 필요한 경우, 현대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 당시 인물들의 출생과 사망연도와 약간의 해설을 추가했다. 다섯째, 현대인들이 누구나 이해하도록 12세 수준의 쉬운 번역 방식을 취했다.

스펄전의 설교는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설득 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주석적, 영적 깊이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영적 성숙에 대한 상당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서는 스펄전이 복음의 관점으로 신구약 성경을 설교한 것들을 번역한 것이다. 제목은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19)이다.

TABLE OF CONTENTS

📑 목차

01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에게 배우는 위대한 복음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7p
02 I 높은 반석 23p
03 II 하나님만이 그의 백성의 구원이심 50p
04 III 오직 하나님만 기다림 80p
05 IV 광야의 외침 107p
06 V 경험과 확신 141p
07 VI 시온에서 받으시는 찬양과 서원 173p
08 VII 하늘의 하나님과 바다 위의 인간 204p
09 VIII 마음속의 봄 231p
10 IX 감사와 기도 261p
11 X 하나님께 돌리는 최고의 찬양들 285p
INSIDE THE BOOK

💬 책 속으로

본문 속 깊은 은혜의 말씀과 명문장

나는 여러분의 믿음이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기쁘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여러분의 믿음보다 더 크시고 더 높으시다. 여러분의 믿음이 지금보다 두 배가 된다 해도 그리스도는 그 모든 믿음을 충분히 받으실 만한 분이다. 아니, 여러분의 믿음이 천 배로 자라 그분에 대해 더 많이 믿고, 더 좋은 것을 믿고, 더 높은 것을 믿는다 해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여러분의 믿음이 오를 수 있는 곳보다 더 높으시다. 나는 믿음 안에서 계속 자라기를 원한다. 그리고 하늘의 이 은혜를 더욱 풍성히 누리기를 원한다. 때때로 내 믿음이 약해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예전보다 나의 주를 더 신뢰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분명히 예전보다 더 평안한 양심을 누리고 있다. 또한 한때 경험했던 것보다 더 깊은 평안을 누리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그분을 믿기를 원한다. 나는 나의 믿음이 계속 자라기를 기도한다. 그분 안에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사람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가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안다. 여러분과 내가 자라 우리의 믿음이 사도 바울보다 더 커진다 해도, 무화과나무를 향해 “뿌리째 뽑혀라”고 말하거나 산을 향해 “바다에 던져져라”고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믿음에 이른다 해도, 그때에도 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보다 더 높으시다. 우리는 그분에 대해 많은 것을 믿을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이 과연 그분의 모든 것을 붙잡을 수 있겠는가? 믿음의 팔은 길지만, 그리스도를 완전히 감쌀 만큼 길지는 않다. 그분은 믿음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신 분이다. 이제 또 다른 사람이 앞으로 나온다. “하나님께 감사하다. 나에게는 황금 측량 자가 있다. 그것은 소망도 아니고 두려움도 아니며 믿음도 아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다. 바로 누림의 측량 자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아, 내가 그리스도를 누리며 얼마나 높은 곳까지 올라갔던가! 그분은 나를 갈보리로 데려가셨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그분의 보배로운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음을 하늘의 확신으로 알게 되었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분은 나를 다볼산으로 데려가셨다. 나는 그곳에서 변화되신 나의 주를 보았다. 그리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독생자의 영광을 바라보았다. 아니, 그보다 더 놀라운 일도 있었다. 그분은 나를 비스가산 꼭대기로 데려가 넓은 풍경을 바라보게 하셨다. 그리고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기쁨을 보게 하셨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계속 말한다. “그리스도는 나에게 말씀하셨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처음 잔치에 갔을 때 나는 회개의 낮은 방에 앉아 있었다. 그분은 들어오셔서 말씀하셨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그리고 나를 믿음의 방으로 데려가셨다. 그 후 다시 오셔서 말씀하셨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그리고 나를 확신의 다락방으로 데려가셨다. 그 후 다시 나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그리고 나를 교제의 다락방으로 데려가셨다. 때로는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진다. ‘벗이여,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끊임없는 교제가 줄 수 있는 가장 높은 기쁨 속으로 올라오라.’ 이제 나는 단지 그분이 다시 말씀하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라.’ 그리고 나를 그분 자신의 품으로 데려가 영원히 함께 머물게 하실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아, 이런 말을 들으니 참 기쁘다. 나는 이런 높은 초장에서 양식을 얻는 사람들이 많기를 바란다. 이런 복된 경험 속에서 자라났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기를 바란다. 그러나 기억하라. 이 반석은 여러분보다 더 높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린 모든 것은 끝이 없는 산의 시작 부분에 불과하다. 나는 스코틀랜드에 갔을 때 몇몇 산에 올라가 본 적이 있다. 정상에 서서 이렇게 생각하였다. “정말 높은 곳이구나. 얼마나 아름다운 전망인가! 나는 참 높은 곳까지 올라왔다.” 그러자 누군가가 말했다. “만일 알프스산맥(Alps)을 본다면 이 산은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 정도 높이는 알프스에 가면 아직 산기슭에도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경험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분은 달콤한 교제와 기쁨을 통해 산꼭대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여러분의 귀에 속삭이신다. “저 구름 위를 바라보아라. 너는 이제 막 올라가기 시작했을 뿐이다. 지금의 교제의 산은 겨우 한 계단에 불과하다. 너는 아직 어린아이처럼 작은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앞으로 더 멀리 가야 한다. 네가 상상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그렇다. 그리스도는 참으로 우리보다 높으신 반석이시다. 그분은 교제의 가장 높은 자리보다도 높으시다. 또한 하나님의 보좌 곁에 가장 가까이 계신 분이시다. 또 다른 사람이 외친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듣고 읽은 것을 생각하면, 장차 그리스도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될 날에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목사님, 만일 그분이 성도들의 교제가 보여 주는 것보다 더 크신 분이라면, 가장 뛰어난 설교자들이 전하는 것보다 더 달콤하신 분이라면, 그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도 그 아름다움을 다 설명할 수 없다면, 그리스도는 얼마나 귀하시고 영광스러우며 헤아릴 수 없는 분이시겠습니까!” 친구여, 나는 여러분이 기대를 품고 그리스도를 헤아리는 모습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겠다. 여러분의 기대가 아무리 높아도 그리스도는 그보다 더 높으시다. 무엇을 기대하든 좋다. 그러나 여러분이 실제로 그분을 뵙게 되는 날, 여러분은 스바 여왕처럼 말하게 될 것이다. “내게 말한 것은 그 절반도 되지 못하였도다”(왕상 10:7).

여러분은 앉아서 그리스도의 영광과 광채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그분이 자기 백성을 위해 준비하신 행복을 묵상할 수 있다. 그러다가 마침내 기쁨에 넘치는 묵상의 바다 속에서 자신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 여러분의 마음에 떨어진 약속은 점점 더 넓게 퍼져 나갈 수 있다. 물결이 원을 그리며 퍼져 나가듯 묵상도 계속 깊고 넓어질 수 있다. 마침내 그리스도의 이름을 생각하는 가운데 기쁨과 즐거움의 온 우주를 품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기억하라. 여러분이 가장 크게 생각하고 가장 높이 상상한다 해도, 반석이신 그리스도는 여전히 여러분의 생각과 상상보다 훨씬 더 높으시다. 이제 잠시 멈추어 한 가지 질문을 해 보자. 우리보다 더 높은 산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그 산기슭에 영원히 누워 있으면서 올라가기를 포기해야 하겠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그렇다고 우리가 이미 정상에 오른 것처럼 행동해야 하겠는가? 그것은 교만한 생각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끊임없이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이르렀다 해도 계속 이렇게 부르짖어야 한다. “하나님, 계속해서 나를 더 높이 인도하소서. 나보다 높으신 반석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하나님, 내가 하늘에 이를 때까지 계속 인도하소서.” 그리고 하늘에 이른 뒤에도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생명수 샘 곁으로 계속 나를 인도하소서. 나보다 높으신 반석으로 계속 나를 인도하소서. 언제나 오르게 하시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뒤에 있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앞에 있는 것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하여 계속 달려가게 하소서.” 그러므로 여러분 가운데 환난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실을 기억하라. 그 반석은 여러분보다 높다. 환난이 여러분에게 닥쳐올 때 그것을 피할 만큼 높이 올라가지 못했다면, 반석이신 그리스도께 올라가라. 그곳에 이르면 어떤 환난도 여러분에게 닿을 수 없다. 사탄이 여러분을 향해 울부짖을 수 있다. 어쩌면 발꿈치를 물려고 덤벼들 수도 있다. 짖고 물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반석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올라가라. 그러면 그는 여러분에게 닿을 수 없다. 그의 울부짖음조차 거의 들리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이 그보다 높은 반석 위에 있는 동안, 그는 저 아래 골짜기에 머물 수밖에 없다. 두려움이 일어나고 의심이 홍수처럼 밀려올 수도 있다. 그러나 홍수가 밀려올 때 가장 안전한 곳은 높은 반석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로 올라가라. 그때 바다의 파도가 아무리 요동하고 산들이 흔들려도 여러분은 안전할 것이다. 여러분이 자신보다 높으신 반석 위에 있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세상이 여러분을 아래로 끌어내리려 할 때에도 언제나 위를 향해 올라가기를 힘쓰라. 마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다시 내려오라. 세상적으로 살아라. 내려와서 이기적으로 살아라.” 그럴 때마다 이렇게 부르짖으라. “하나님, 나를 위로 인도하소서. 나보다 높으신 반석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나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계속 위로 올라가게 하소서. 결코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하시고, 나보다 높으신 반석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그리고 아직 죄의 짐 아래 있는 사람들이여. 아직 구주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이여. 이 말씀을 여러분의 기도로 삼으라. “나보다 높으신 반석으로 나를 인도하소서”(시 61:2)

다른 것을 바라보면 그리스도를 분명하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봅니다.” 물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인격 자체를 바라볼 때만큼 분명하게 볼 수는 없다. 사람은 두 대상을 동시에 똑같이 선명하게 볼 수 없다. 세상을 향해 한 번 눈짓하고 그리스도를 향해 한 번 눈짓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온 시선을 드리면서 동시에 세상에도 절반의 시선을 줄 수는 없다.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여, 그렇게 하지 말기를 간절히 권한다. 세상을 바라보면 그것은 결국 여러분 눈 속의 티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을 신뢰한다면 두 의자 사이에 걸터앉다가 결국 땅에 떨어지고 말 것이다. 그리고 그 추락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여,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보라.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로다”(시 62:2). 다시 한 번 말하겠다. 결코 그리스도와 다른 것을 함께 두지 말라. 만일 그렇게 한다면 반드시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 가운데 마음속에 하나님의 반역자를 숨겨 두고도 책망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향해 수색 영장을 보내신다.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무엇을 찾으라고 명령하시는지 아는가? 그는 우리의 모든 연인들을 찾으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보물들을 찾으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도움들을 찾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죄 자체보다도 죄가 그의 보좌를 빼앗으려는 경쟁자가 되는 것을 더 미워하신다. 심지어 우리의 덕행조차도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 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겠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만(Haman)이 달렸던 교수대보다 더 높은 교수대에 달리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은 그것으로 하여금 고통의 대가를 치르게 하실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보다 집을 더 사랑한다면 하나님은 그 집을 감옥으로 만드실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보다 자녀를 더 사랑한다면 하나님은 그 자녀를 여러분의 품속에서 여러분을 물어뜯는 독사처럼 되게 하실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보다 일용할 양식을 더 사랑한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음료를 쓰게 하시고 음식이 입안에서 자갈처럼 느껴지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게 될 때까지 그렇게 하실 것이다. 여러분이 가진 것 가운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은 채찍으로 바꾸실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의 마음에서 그리스도의 자리를 빼앗는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렇게 하실 것이다. 또 한 번 기억하라.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바라본다면 여러분은 곧 죄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에 눈을 고정하고도 바른 길을 걸어간 사람은 결코 없었다. 선원이 북극성을 따라 항해하면 북쪽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북극성을 따르고 때로는 다른 별자리를 따른다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리스도께만 눈을 두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곧 길을 잃게 될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힘의 비밀인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를 버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만일 여러분이 세상이라는 들릴라(Delilah)와 장난하며 그리스도보다 자신을 더 사랑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때 블레셋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달려들 것이다. 그들은 삼손의 머리카락을 깎았던 것처럼 여러분의 힘을 빼앗을 것이다. 그리고 맷돌을 돌리는 노예처럼 만들 것이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다시 여러분을 구원하실 때까지 그렇게 될 것이다. 곧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난 것처럼 여러분이 다시 구주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될 때까지 말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눈을 예수님께 고정하라. 만일 그에게서 눈을 돌린다면 얼마나 비참하게 될 것인가. 그리스도인이여, 나는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은혜를 조심하라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의 덕을 조심하라. 여러분의 신앙 경험을 조심하라. 여러분의 기도를 조심하라. 여러분의 소망을 조심하라. 여러분의 겸손까지도 조심하라. 여러분이 가진 어떤 은혜도 그것만으로 남겨 둔다면 여러분을 멸망시킬 수 있다.

PUBLISHER'S REVIEW

✍️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편집부 서평

스펄전의 설교들을 보면, 마치 16-17세기 청교도들의 위대한 설교들을 19세기로 옮겨놓은 듯하다. 설교 내용은 매우 예리하고 치밀하다. 성경 주석은 칼빈주의적이며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적이다. 설교 방식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빠르게 진행되듯이 각 주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래서 설교 길이는 길지만, 결코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다. 적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재적이며 감동적이다. 나아가 신자들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회심을 위한 탁월한 적용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다 보니, 19세기 설교가 포스트모던 시대인 21세기 현재 선포되더라도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근하다.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스펄전의 설교 원고를 오늘날 강단에서 몇 개의 예화만 고친 채 그대로 설교하더라도 회중들을 충분히 은혜의 용광로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ABOUT THE AUTHOR

👤 저자 소개

📖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설교의 황태자 (The Prince of Preachers)”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영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설교자로, "설교의 황태자(The Prince of Preachers)"로 불린다. 19세에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채플의 담임목사가 되었으며, 그의 영향력 있는 설교로 교회는 급속히 성장했다. 이후 1861년, 5,000석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을 건립하고 그곳에서 사역을 이어갔다.

그의 설교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했으며, 명확하고 열정적인 전달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생애 동안 3,600편 이상의 설교와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깊은 영적 감화를 끼치고 있다.

ABOUT THE TRANSLATOR

🎓 역자 소개

🏛️

나무와열매 번역실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번역·기획팀

나무와열매 번역실은 두 가지 번역 방식과 목표로 완성도 높은 번역을 추구한다. 첫째, 중학생 수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이다. 대부분 고전어 번역본은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본 번역실은 기독교 고전들이 마치 오늘날 현대어로 집필된 것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한다. 둘째,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단순화한다. 고전의 특징은 긴 문장으로 인한 복잡함과 난해함이다. 본 번역실은 원문의 의미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단문 구조로 쉽고 명쾌하게 번역한다.

“기독교 고전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영적 갈증을 겪는 모든 성도들이 생수의 강가에서 은혜를 누리도록 사명을 다하고 있다.

BIBLIOGRAPHIC INFORMATION

🏷️ 기본 정보 및 서지 사양

도서명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19』 시리즈 / 권차 스펄전의 시편의 복음이야기19
저자 (원저) 찰스 H.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 옮긴이 (역자) 나무와열매 번역실
출판사 도서출판 나무와열매 발행일 2024-11-20
쪽수 321쪽 판형 / 무게 128*188mm
종이책 ISBN 9791124736005 전자책 ISBN 9791124736005
정가 (종이책) 22,000원 정가 (전자책) 10,000원 (약 33% 특별 할인)
전자책 사양 EPUB (리플로우) 전자책 파일 크기 12.8MB
직영 단독 혜택 스펄전 명언 캘리그라피 책갈피 2종 세트